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다 최선을 다해서 여기까지 온 거예요. 뭐 잘못해서 여기까지 온 게 아니에요. 잘하고 잘하고 잘하고 잘해서 여기까지 온 거예요. 근데 와서 돌아보니 ‘어? 삥 둘러 왔네’ ‘잘못 왔네’ 이런 걸 느끼게 되겠죠. 그러니까 지나간 건 얘기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이걸 경험 삼아서 지나놓고 잘못 선택했다는 걸 어떻게 알게 됐을까? 그때 좋은 거를 자꾸 따라가다 보니 이런 일이 생겼다. 그러니까 앞으로 미래에는 그때 좋은 거에 대해서는 오히려 조금 스톱하고 한 번 더 살펴봐야 된다. 이런 관점을 가지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