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된 감정 해소 명상
<기본 방법>
*쉬운 이해를 위한 비유
마음 = 건물 안
외부현실 = 건물 밖
표면 의식 = 지상층
무의식 = 지하실
어린 시절부터 감정을 억압하는 습관이 있는 경우
일상에서 생각 감정이 올라올 때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감정을 정확히 느끼지 않고 넘어가게 됩니다.
이런 경우 생각이나 감정이 그대로 무의식 차원에 갇히게 됩니다.
마음이 지하실(무의식)에 한 번 억압되면 그대로 썩어버립니다.
지상층(표면의식)으로는 쓰레기 냄새(불편한 생각 감정)를 풍기게 되고
현실에는 그런 쓰레기 냄새를 맡게끔 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에 어떤 상황에서 긴장이 되고 불안했는데
그 당시 겉으로는 괜찮은 척을 하고 그 감정을 무시하고 넘어갔던 경우
현재까지도 계속 불안감을 느껴야 하고
현실은 그런 불안감을 유발하는 장면으로 나타납니다.
근데 보통은 현재 올라온 불안한 느낌을 다시 무시하게 되어
그렇게 되면 감정이 다시 지하실에 갇히기에 더 많은 양이 되어
현실에는 불안감을 더 잦게 유발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이런 식으로 돌아가는 굴레(카르마)를 끊기 위해서는
간단하게도 지하실(무의식) 속에 갇힌 감정을 청소(해소)하면 됩니다.
감정이 해소되면, 내부에서는 불안감을 느낄 수 없고
외부 현실에는 불안감을 유발하는 장면이 사라진다.
지하실을 청소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이번 시간에는 그중에 가장 기본인 감정을 느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정 알아차리기
일생 생활을 똑같이 하기
다만 감정이 올라오는 경우 알아차립니다.
/현재 감정이 올라와 있을 때만 훈련합니다/
쓰레기를 청소하고 싶다면
당연히 기본은 냄새가 올라와 있다는 것부터 알아차리는 것
감정을 느끼는 것은 100% 무의식 작용이기에
보통은 감정이 올라와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무의식 상태로 있죠.
그렇기에 관찰자 모드를 항시 켜시고요
여러분의 시선을 의식적으로 자구 내부로 향하게 해서
수시로 내 마음 상태가 어떤지 들여다보셔야 합니다.
이는 자꾸 훈련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근육이 발달해 있지 않다면
운동을 해도 제대로 하는 것이 맞는지 감이 안 잡히죠.
하지만 운동을 하면 할수록
특정 부위의 근육을 세세하게 느낄 수 있게 되죠.
마음도 마찬가지로 꾸준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꾸 내부를 들여다보게 되면
예전엔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감정이 느껴지고 있음을 알게 되죠.
처음에는 한가지 감정만 볼 수 있었다면
자꾸 들여다 볼수록 여러 가지 감정을 세세하게 볼 수 있게 되죠.
내부로 시선을 돌리고 감정을 본다는 것은
지하실 문을 열고 지하실 쓰레기를 들여다보는 것
내부를 들여다볼수록 놀랍게도
그동안 어마어마한 양의 감정이 내 안게 갇혀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실 겁니다.
이 때문에 오히려 감정이 더 느껴진다고 착각하실 수 있는데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잘못됐다’는 관념을 완전히 버리세요.
감정을 느껴도 괜찮습니다.
착각하지 마셔야 할 것은
감정을 느낀다고 절대 감정이 새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에요.
그만큼 그동안 많은 감정을 억눌렀었기 때문에
당연히 지하실 문을 열어놓게 되면 많은 양이 나오는 겁니다.
100% 다 여러분 안에 있던 것들이 나오게 되는 것임을 명심합니다.
감정이 올라와 있는 것을 알아차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마음 상태가 완전한가 VS. 완전하지 않은가
현재 초연하고 평온한 상태, 특히 완전한 상태에 있다면 감정이 올라와 있지 않은 상태
완전하지 않다면 아주 미세하게라도 감정을 느끼는 상태
보통 분노, 공포, 슬픔, 죄책감 등의 큰 감정은 쉽게 알아차릴 것이지만
잔잔한 감정의 경우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예를 들어, 불편, 근심, 답답, 후회, 조급, 심심, 지루함 등 역시도 감정이 올라온 상태
처음에는 큰 파도의 감정 위조로 알아차리려고 하다 보면
점점 미세한 작은 파도의 감정들까지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지하실 속 큰 덩어리 쓰레기를 치우다 보면
구석에 있던 작은 쓰레기들도 보이게 되는 것
관찰자 모드는 언제나 ON
감정이 올라오는 경우
“아, 감정이 올라와 있구나”하고 알아차립니다.
최대한 즉시 알아차리려고 할수록 좋다.
훈련이 되지 않은 경우 바로 발견이 안 될 건데, 이럴 때는 나중에라도
“아, 아까 감정이 올라왔었지”하고 알아차리려고 합니다.
2. 감정 해소 명상 준비
쉬운 이해를 위해서 이번에는 감정이 올라온 상태를, 즉 마음이 불편한 상태를
상한 음식을 꾸역꾸역 많이 먹어서 속이 울렁울렁 체한 것처럼 비유
마음이 불편한 상태라면 당연히 감정을 끌어올려 느껴줘야 합니다.
상한 음식이 더부룩하게 얹혀 있으니
일부러 안에 있는 것을 위로 끌어 올려서 웩웩 토를 해줘야 하죠.
*실제로 토하라는 것이 아니고 이해를 위한 비유입니다.
감정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다면, 그 사건이 일어난 후에
또는 마음이 불편한 상태가 지속되는 와중에
그런 불편함을 피하지 말고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를 가만히 명상하듯이 들어가셔야 합니다(오로지 현재 일어나는 마음만 관찰)
최대한 혼자만의 공간에서 조용히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일수록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때
혼자 조용히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라면 공부가 더 잘 되겠죠.
책을 읽어야 하는데, 내가 지금 누군가와 떠들고 있거나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신경 쓰고 있다면 당연히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없겠죠.
마찬가지로 감정을 느껴볼 때도
최대한 내 내부에 잘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게 좋습니다.
마음이 불편하면 혼자 방에 와서 조용히 명상하듯이 자리를 잡는 것
무언가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중간이라면
뭔가를 하면서도 자꾸 의식적으로 시선은 내부로 집중해 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하는 중간에 감정이 올라온다면
일하면서도 시선은 의식적으로 수시로 내부에 집중
그렇게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면, 그 불편한 감정을 그대로 간직했다가
퇴근하는 길에 또는 집에 와서 아까의 감정을 들여다보려고 하기
감정이 올라와 있는데
감정을 회피해버리고 갑자기 다른 할 일에 집중하거나
핸드폰, 티비, 쇼핑, 음식, 술, 담배 등의 감각적 쾌락거리를 찾거나
다른 사람과 갑자기 대화를 해버리거나 잠을 자버리거나 하면 감정이 다시 억압됩니다.
내가 내부에 집중하지 않고 외부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지하실 쓰레기는 절대 청소되지 않고 더 쌓여요(억압)
그렇기 때문에 뭔가가 불편하게 얹혀 있는 경우
즉시 감정을 느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나중에라도 시도를 해보려는 노력이 필요
이 훈련이 반복되면, 주변에 일어나는 상황과 상관없이
내부에 집중하는 것이 잘 될 것입니다.
책 읽는 것에 습관을 잘 들인 사람은
주변에 이런저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도 책에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것처럼
3. 감정 인정하기
감정은 느껴줘야만 해소됨을 명심
느끼지 않으면 억압돼요.
감정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면, 감정을 일부러 느껴보려는 노력이 필요.
억압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이게 잘 안 될 건데
감정을 억지로 뽑아 올리는 느낌
꽉꽉 짜내는 느낌으로 감정을 끌어 올립니다.
토를 일부러 유도해서 위로 끌어 올리는 느낌
깊은 우물에서 물을 퍼 올리는 그런 느낌이죠.
이를 위해서는 시선을 내부로 향하게 하고
현재 느껴지는 감정을 (속으로) 그대로 읊어 줍니다
분노가 느껴지면 “화가 난다”
슬프면 “슬프다”
짜증 나면 “짜증 난다”
힘들면 “힘들다”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
두렵다면 “무섭다”
압박이 느껴지면 “답답하다, 부담된다, 버겁다”
죄책감이 느껴지면 “잘못됐다, 미안하다”
누군가가 그리우면 “보고 싶다”
질투가 나면 “질투난다. 부럽다”
창피하면 “창피하다, 부끄럽다”
자책하게 되면 “내가 못났다, 부족하다, 수치스럽다”
서운하면 “서운하다, 속상하다”
긴장되면 “긴장된다. 초조하다”
등등의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며 읊는 것이죠.
감정이 억압되는 가장 큰 이유가 뭐냐면
이런 감정이 느껴지는데, 이런 게 안 느껴지는 척을 하면서 인정을 하지 않는다.
냄새가 나는데 냄새가 안 나는 척을 하죠.
그렇게 하면 쓰레기 청소 안 돼요.
절대 그 감정에 대해서 아닌 척을 하지 마시고
솔직히 느껴지는 대로, 속마음을 그대로 인정합니다.
속으로 읊어 주면 되는데
화가 나면 “화가 난다.. 화가 난다.. 화가 난다..”
미안하면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이런 식으로 속으로 외치듯이 같은 말을 반복하면서 읊어줍니다.
반복이 중요.
이를 반복해서 읊다 보면, 실제로 그 감정이 인정되기 때문에
감정이 쭉 올라오면서 느껴지게 됩니다.
4. 감정 느끼기
지하실(무의식)에 있던 쓰레기가 지상층(표면의식) 위로 올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감정에 사로잡힌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정상)
하지만 이때 에고는 당황하여
습관적으로 그 쓰레기 (감정)를 지하실로 다시 내려보내려고 할 것입니다.(억압)
감정 느끼기를 안 하려는 거죠.
여러분이 뭔가를 두려워할 때 잘 보시면요
실제로 그 두려운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그 두려운 감정을 느끼는 것 자체를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에고가 토를 하기 시작하면, 습관적으로 토를 다시 삼키려고 할 거예요.(억압)
감정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그 순간에 에고는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이러면 안 돼
(감정을 느끼는 것이) 무서워, 힘들어, 하기 싫어, 귀찮아
이러다 진짜로 두려워 하는 일이 생기면 어떡해??”
하면서 감정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관찰자 모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항시 켜놓고 계셔야 합니다.
관찰을 계속 하시다가 에고가 토를 안 하려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
에고가 토를 할 수 있도록 등을 좀 두드려주세요.(토닥토닥)
너그러운 내가 이 불안해하는 에고를 달래는 느낌으로
“아이고, 감정 느끼기 싫구나? 괜찮아”
“감정을 느껴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나”
“감정을 계속 느끼려고 해봐”
“(느끼고 나면) 오히려 두려움이 사라질거야”
”가만히 느껴보자, 조그만 더 참아보자“
하면서 괜찮을 거라고 안심을 시켜주고 감정을 계속 느끼게끔 유도합니다.
이런 식으로 에고를 유도해가면서
감정을 일부러 느끼려는 상태에 머물러 계셔야 합니다.
에고가 감정을 잘 느끼기 시작한다면
여러분의 역할은 그 감정을 오히려 더 극대화 시켜주는 것
어차피 청소하는 거 힘든데 찔끔 청소하고 말 것이 아니라
지하실 들어간 김에 한 번 많이 청소하면 좋겠죠.
가슴은 감정을 느끼는 역할을 하고
머리는 두려운 장면을 보는 역할
두려워하는 것을 절대 피하거나 저항하지 마시고
머리로 두려운 장면을 보면서 두려운 것을 그대로 마주합니다.
머리로 두려운 장면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가슴이(마음이) 그 감정을 느끼도록 유도해야 하므로 그렇습니다.
많은 분이 착각하는 것이
두려운 장면을 보거나 감정을 느껴버리면 무슨 큰일이 일어나는 줄 착각하는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
오히려 감정을 느끼게 되면 내 내부에 있는 두려움이 청소되어 없어지는 것이니
현실에 그 두려운 장면이 나타날 가능성이 없어지는 것
‘두려운 것’은 느껴주면 없어져서 ‘두렵지 않은 것’이 되는데
느끼고 있지 않고 있으면 평생 지하실(무의식)에 갇혀 있기 때문에
평생 두려운 것으로 남아 있게 됩니다.
느끼지 않겠다는 것은, 내 내부에 두려움을 계속 간직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외부 현실로 두려운 것을 창조할 가능성을 계속 두고 가는 겁니다(카르마)
두려움을 느끼면 다 끝날 것을(카르마 해소)
어떻게든 두려움을 느끼지 않으려고 계속 억압만 하니까
자꾸 현실에 두려운 장면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것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허용하고 올라오는 모든 감정을 허용합니다.
모든 것이 그대로 다 나에게끔(떠오르도록) 허용
어떤 감정 밑에 또 다른 감정이 나오면 그 다른 감정도 잘 느껴주고
어떤 생각 뒤에 또 다른 두려운 생각이 떠오르면 그 생각도 허용합니다.
에고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두렵다 보니
어떻게 해서든 자꾸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할 겁니다.
에고: ”에이 모르겠다, 힘들어, 그만할래.“
또는 두려운 장면과는 상관이 없는 딴생각을 해버린다든지
자꾸 미꾸라지처럼 그 상황을 빠져나가려고 할 것입니다.
이런 에고의 모습도 관찰자로 계속 지켜봅니다.
에고가 도망가려고 하면 데려오시고 또 데려오셔서
”감정을 느껴보자“ 하고 감정을 느끼는 데 집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머리는 두려운 장면을 꺼내서 보고, 가슴은 감정을 느낍니다.
머리와 가슴이 동시에 작업을 하게 될 것인데
머리로 두려운 장면을 보는 이유는, 가슴으로 그 감정을 느끼기 위해서
이 훈련의 목적은
가슴으로 감정을 뽑아내기 위함 밖에 없으며, 머리는 그저 거들 뿐
*감정 느끼기를 잘못하게 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감정 느끼기를 잘못하게 되는 경우 1
첫 번째는 머리로는 두려운 장면으 보긴 보는데
가슴이 감정을 느끼는 것이 두렵다 보니 느끼는 일을 안 하려고 한다.
머리랑 가슴이 같이 일을 해야 하는데
머리만 일을 하고 가슴이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는 경우엔 청소가 안 돼요.
그렇기에 여러분이 항상 여기서 뭔가를 올려서 느껴보려고 하셔야 합니다.
*감정 느끼기를 잘못하게 되는 경우 2
두 번째는 시선이 외부로 향하는 경우
예를 들어, 상대방 때문에 화가 난 경우라고 해봅시다.
그러면 내가 시선을 두어야 하는 것은 화가 난 나입니다.
(느끼면서 동시에 관찰) ”내가 화가 났구나, 화가 나는구나, 화를 느기고 있구나“
지금 내부에 일어나고 있는 상태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갑자기 시선이 ”너 때문에, 저것 때문에“ 하면서 외부에 어떤 대상에게 꽂혀 있게 된다.
지하실을 쳐아보고 있어야 청소를 하는 것
내가 건물 밖(외부 현실)만 열심히 쳐다보고 있다면
당연히 절대 지하실이 청소되지 않습니다.
에고 입장에서 현지 느껴지는 것을 솔직하게 느껴주되
동시에 처음부터 끝까지 항상 관찰자의 시선은 내부로
외부의 어떤 것, 어떤 상황이 아니라
오로지 현재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상태만 지켜보고 계셔야 합니다.
*감정 해소시 나타나는 반응
감정을 잘 느끼고 있다면 실제로 감정에 완전히 휩싸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때 가장 대표적으로는 눈물이 나오게 돼요.
각기 다른 종류의 감정을 통해서 들어가도 결국 눈물
눈물이 안 나올 수도 있어요.
눈물이 나오기 시작한다면
나오는 대로 그냥 두시고(허용) 눈물을 많이 흘려주실수록 좋습니다.
우물에서 물을 계속 퍼 올리듯이
묵은 쓰레기가 한 번에 와장창 청소되는 경우에는 오열하듯이 울기도 합니다.
감정 해소 시 겪는 정상 과정
그밖에 몸에도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신체의 특정 부위의 통증이나 이상한 느낌 같은 것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가슴이 답답하거나 몸이 떨리거나 숨이 가빠지거나 목이 불편하거나 트림이나 하품이 올라오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머리가 뜨겁거나, 실제로 구역질이 나기도
감정체(아스트랄체)와 육체는 연결되어 있죠.
내가 억압됐던 감정을 청소하게 되면
육체와 연결되어 머물러 있던 낮은 주파수의 에너지가 풀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실제로 몸에 어떤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상입니다.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면
오히려 감정이 해소되고 있다는 증거이니
이런 증상을 피하지 마시고 그대로 견뎌냅니다.
몸에 반응이 나타난다면 관찰자의 시선을 그 부위에 고정
눈물이 나오면 흐르는 눈물을 바라보시고 호흡을 바라보시고
몸에 통증이 있다면 통증을 바라보시고
머리가 답답하다면 그 답답한 느낌을 바라보는 것
5. 폭풍 뒤 고요 관찰
감정을 잘 느껴준 경우, 어느새 감정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토를 다 하는 경우 더 올라오는 것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뭔가를 더 느껴보려고 해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거나
초연하거나, 편안하거나, 텅 빈 것 같은 상태에 도달한다면
그 감정에 대해서는 잘 느껴서 해소한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감정을 잘 느껴주지 못한 경우는 토를 하다가 마는 경우
얹힌 것이 남아있는데, 올라오던 것을 다시 꾸역꾸역 삼켜버리는 것
이런 경우 울렁거리는 것(힘든 상태)은 멈춥니다.
하지만 뭔가가 잔잔하게 불편하게 찝찝하게 남아있는 것처럼
편하지 않은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다시 억압되어 버린 감정은 일부러 끌어 올릴 필요는 절대 없고요
이런 경우는 그냥 넘어가시되
다음에 다시 억압된 만큼의 감정을 유도하는 일이 현실로 또 나타날 것이니
그때 가서 다시 감정을 느껴보는 훈련을 해주시면 됩니다.
감정을 잘 해소한 경우라면 몇 시간이 되었든 며칠이 되었든
후에 반드시 고요함, 완전한 상태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이런 고요함에 머무르면서
“아, 이런 상태가 감정을 해소한 경우구나”
“이런 것이 완전한 상태구나”하고 알아차려 주시면 됩니다.
이 상태에 도달이 되지 않는 경우는 여전히 해소가 안 된 감정들이 많은 것
명상하듯 들어가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시간은
억압된 감정의 양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어떻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잔잔한 감정의 경우는 20~30분 정도 잘 느껴주면 사라집니다.
큰 파도를 일으키는 감정의 경우는
몇 시간 또는 며칠 정도로 오랫동안 느껴지기도 한다.
오랜 시간 같은 감정이 계속 느껴지는 상태가 지속되어도
최대한 피하지 마시고 느껴주려고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만큼 몇 심 년 치의 묵은 감정이 나와야 하므로 당연히 오래 걸리는 겁니다.
또한 나름대로 감정을 잘 느껴준 것 같았어도
다름에 비슷한 상황에서 또 비슷한 감정이 올라오게 될 수 있다.
이는 그만큼 억압된 쓰레기(감정)의 양이 많다 보니
내가 한 번을 청소했다고 다 청소되는 것이 아니라
청소할 양이 아직도 남아 있는 상태
몇십 년 치의 쓰레기인데 당연히 한 번에 안 돼요.
조금 조금씩 청소가 되는 것이니
다음에 같은 감정이 올라오더라도 그럴 수 있다고 허용하기
대신에 감정 느끼기를 습관화할수록(매사 꾸준한 반복적 훈련이 중요)
예전보다는 냄새(마음이 불편한 상태)도 줄어들고
냄새를 유발하는 외부 상황(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현실)도 줄어들고
청소해내야 할 쓰레기(감정)의 양과 빈도도 줄어들고
청소시간(해소시간)도 자꾸 줄어든다는 것을 확실하게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현재 감정의 뿌리 감정이 되는 과거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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