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짐은 오직 나만이 들 수 있,고 나만이 풀 수 있습니다.
다 숨겨놓고, 다 묻어놓고, 모른 채하고 어떻게 나의 사랑을 알 수 있겠어요.
부끄럽고 창피하더라도 내가 찌질하더라도 그 마음을 인정하고 밝혔을 때에
진정한 나의 참사랑이 드러나는 거고
그때서야 나를 사랑해줄 수 있습니다.
결핍된 나의 사랑은 어디서 채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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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한 사랑을 외부에서 찾으실 수는 없죠.
나만이 나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일단 순수한 나를, 나의 사랑을 복원하고 나의 사랑을 찾아가는 게
그게 제일 중요한 일인 거 같아요.
다른 일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중요하겠습니까.
이 우주에서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나요?
내가 나의 사랑을 찾아가고, 내가 나의 정체성을 알아가고
그 일이 가장 시급하죠.
그런데 사람들은 너무 괴로우니까
내 마음 한 자락을 본다라는 게 너무 괴로우니까
“다른 데 가면 있겠지”
“돈을 벌면 나의 사랑이 채워지겠지”
“배우자가 나의 사랑을 채워줄 거야”
“자식들이 내가 꿈꾸지 못했던 것을 이루어내면 걔네들이 나를 책임져주겠지”라고 하는
그런 막연한 기대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누가 누구에게 나의 숙제나 나의 짐을 전가할 수 없습니다.
그 짐은 오직 나만이 들 수 있고, 나만이 풀 수 있습니다.
다 알고 계세요. 그런 진리에 대해서는.
그런데 정말 속에 있는 나를 까발리고 인정하기가 너무 괴롭고 힘든 거죠.
창피하고 수치스럽고.
그 마음을 한 자락을 느끼자니 너무 열등하고, 도망가고 싶죠.
나의 사랑을 채우려면, 나의 사랑을 복원하려면
내가 그렇게 힘들게 느꼈던 것들을
다 들춰내고, 다 까발리고, 다 토해내고, 인정해야만 하는데
말이 쉽죠.
내가 어떠어떠한 것 때문에
열등하고 못난 나를 인정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괴로운 겁니다.
/자기 내면을 여행하는 사람
자기 마음을 올바로 직시하고 인정하는 사람
가장 용감하고 위대한 사람입니다/
나 스스로 내 앞에서 내가 나를 스스로 초라하게 여기고
나 스스로 창피하게 여기는데
그것을 다 들춰내고 밝혀내고 그럴 때 진정한 나의 사랑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이게 다 숨겨놓고 다 묻어놓고 모른 채하고 어떻게 나의 사랑을 알 수 있겠어요.
만약에 그렇게 사랑할 수 있다면 그건 가짜입니다.
진짜 내가 덮고 싶고, 창피하고 보여주기 싫은 것들을 다 까발리고
“사실은 나 이랬어”
“사실은 나 너한테 정말 사랑받고 싶었어”
“나, 이러 이렇게 못해서 너무 속상해”
“내가 너무 지질한 것 같아” 라고 밝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거 진짜 마음공부 되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면 그거 참 하기 어려운 겁니다.
/숨어버린 나의 마음을 찾아서...
밝히고 다다르면 인생은 멋있게 바뀝니다/
그런 것들이 다 밝혀지고 난 다음에야 에고가 어느 정도 죽고.
그런데 에고는 그런 마음을 느끼기가 싫으니까
자꾸 내 마음 밖에서 뭔가 찾으려고 시선을 돌리거든요.
우리가 그거에 현혹되어서 자꾸 바깥으로만 보게 되고.
정말 중요한 것은 내 마음에서 찾아야만 합니다.
그 마음에 다 숨겨져 있습니다.
그 숨겨져 있는 그 마음이 뭐냐하면
무의식화 된 마음이고 숨어져 있어요.
이 무의식화 되어있는 이 잠재의식이 현실을 만들어내거든요.
우리가 머리로 아무리 돈을 벌고 싶고, 아무리 건강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이 무의식에 그런 아까 말씀 드렸지만,
“내 스스로가 너무 열등해”
“내가 이러이러한 것 때문에 속상해”
이런 마음들이 정말 속에 꼭꼭 숨겨져 있는데
이것들이 삶을 만들어내거든요, 그 무의식화 된 마음이.
이것을 풀지 않고서는 머릿속으로 아무리 돈을 끌어당기고
내가 건강하고 싶고, 사랑을 받고 싶다고 해도
숨어있는 그 기억정보에 의해서 우리가 그거에 딸려갑니다.
얘네들이 만들어 내는 거예요.
그래서 이 숨어 있는 나를 알아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무의식에 기록되어 있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인정하지 않는 마음 때문에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 거죠.
부끄럽고 창피하더라도, 내가 찌질하더라도
그 마음을 인정하고 밝혔을 때에
진정한 나의 참사랑이 드러나는 거고
그때서야 나를 사랑해줄 수 있습니다.
그때가 되어서야 참회의 눈물을 흘릴 수 있고
“내가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어”
내가 이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나를 알게 됩니다.
이게 정도에요.
그 마음의 때를 벗기려고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치열하게 살아왔던 겁니다.
오늘 여행은 되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수행에 꼭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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