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풀tv_ 매일 같은 걸 심상화할까, 다른 걸 심상화할까?

 

 

 

심심치 않게 꾸준하게 물어보시는 것들 중 하나인데요,

우리가 심상화를 할 때, 특히 매일매일 한다면

[매일 같은 것을 그려야 효과적인가요, 아니면 매일 다른 것을 그려도 괜찮은가요?]

궁금한 분들, 꽤 계시죠?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게 심상화를 하는 [목적]이에요.

심상화를 하는 목적은

그걸 가졌다는 생각으로 인해서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같은 것을 떠올리느냐 아니면 매일 다른 것을 떠올리느냐

이거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요.

같은 걸 반복적으로 생각한다고 그게 더 효과적이거나

매일 다른 것을 생각한다고 그게 덜 효과적이거나

이런 건 아니란 말이죠.

 

그러니까, 내가 지금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매일 그곳에 가는 걸 상상하면서

'아, 행복해~ 기분 좋아!

파도 소리도 좋고

따뜻한 바람도 좋고

여유로운 이 상황이 너무 좋아~'

이렇게 생각하고 [그 기분을 느끼는 게 중요]한 거지

그걸 매일 하느냐, 하루 걸러 하느냐

이런 것에는 크게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집착하지 않고] 기분이 좋은 한도 내에서

[심상화를 어떻게 하든 그건 상관이 없다.]가 답이구요.

 

 

이것과 비슷하게 또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그러면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올리면 안 되는 건가요?

아니면 시간 날 때마다 떠올려도 괜찮은가요?"

 

어떨 거 같아요?

이것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그걸 너무 자주 생각해서 [집착]이 일어나거나 [초조함]이 생긴다면

자주 생각하지 않는 게 낫겠죠.

 

어떤 사람들은 심상화하면서 현실과의 괴리감이 점점 더 커져서

'이건 나 결국 못 가질 거 같아...' 라고 느끼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나는 자주 생각할수록 내 것이 되는 거 같다 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시간 날 때마다 생각하셔도 되고

근데 나는 자주 생각하면 할수록 뭔가 멀어지는 것 같다 이러면

하루에 한 번만 생각하시면 되는 거예요.

 

이 세상 모든 것에 절대적인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에게 가장 좋은 것, 내가 가장 기분 좋은 것,

그게 나의 삶에서 정답이라는 거 잊지 마시고

 

오늘도 풍요롭고 행복하게 보스처럼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