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세관은 ‘만~~약에’ 이게 내세관입니다. 내세관은. 나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기 때문에. 예.^^ 첫째 솔직하게 말해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두 번째 있든지 말든지 별로 상관도 안 하고. 아시겠습니까? 있으면 뭐하고 없으면 뭐할 거요? 으음. 그래서 오늘 행복하면 내일 행복하고, 지금 행복하면 미래에도 행복하고, 이생에 행복하면 저 생도 행복하다. 내가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 살고. 그런데 내가 잘못이 있으면 벌을 받아야 되는 거고, 복을 지었으면 과보를 받는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좋은 일을 했으면 과보를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 이렇게 돼 있지 않습니까? 그럼 내가 이 생을 성실하게 살면 좋은 데가 있으면 나을까요? 안 나을까요? 가요? 안 가요? 가겠지. 그런데 지옥이 있든지 말든지 내가 무슨 상관이오? 거기 갈 짓 안 하면 되는 거지. 그죠? 으음. 그래서 그거 별로 중요 안 하다. 그런데 괜히 그런 얘기 많이 할 때 보면 저는 그런 약간 의심이 들어요. 그런 얘기 많이 하는 사람은 주로 그래서 뭘 얻을라. 그러더라고. 돈 내라 그래요. 예. 예.
그런데 그렇게 또 얘기하는 사람은 자기 자유인데, 그것도 종교의 자유가 있는데 말리시면 안 돼요. 아이 또 내생이 있다고 믿고 사는데 그게 나쁜 일도 아니고, 남 해치는 것도 아니니까. ‘오~ 그렇구나.’ 하고 좋게 생각하면 되고.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어~ 그렇구나!’ 생각하면 되고. 나는 있는지 없는지 별로 중요 안 하기 때문에 궁금하지도 않아요. 그런데 다만 인도가 보니까 너무 어렵게 살아서, 내가 지금 가서 학교도 짓고, 병원도 세우고, 뭐~ 여러 가지 그~ 뭐요.
문명퇴치운동, 질병퇴치운동, 이렇게 해서 한 만 2천명 되는 동네에 영향을 좀 주고 있고. 학교 다니는 애가 지금 동시에 다니는 애가 한 2천 명이 넘어요. 100% 다 무료로 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는데. 그거 갖고는 진짜 새 발의 피요. 그러니까 이 문제를 인도에 이런 계급차별 남녀차별, 그 다음에 이 뭐요? 굶주림에서 벗어나는 극빈 문제. 이런 거 하려면 내가 가서 자선 사업 좀 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고, 인도에서 뭔가 정치적인 변화가 좀 와야 될 거 같아요.
외국인이 가서 이런 얘기 하면 뭐가 됩니까? 남의 문화를 비판하는 게 되지 않습니까? 그죠? 만약에 국내인이 한다면 어때요? 이런 거 할 수 있단 말이오. 그래서 내가 가서 가만히 십몇 년 해보면서, 이것 좀 해결하려면 내가 인도 사람이 돼서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누가 태어난다면 하길래. 그럼 내 다음에 인도에서 태어나겠다. 그래서 내가 가만히 보니까 이거 다 해결하려면 얼마쯤 걸리겠냐? 한 다섯 번은 태어나야 해결될 거 같아.^^
그래서 제가 한 다섯 번은 태어나야 해결이 되겠다. 이렇게 계획을 세웠고요. 그래서 제가 하려면 인도에서 태어나면 나 혼자, 여기 한국에는 이래 인연이 있으니까, 만약 다시 태어난다고 하는 그런 일이 있다면 여러분하고 다음 생에도 또 친구가 될 거 아니오. 그죠? 내가 한국에 살아서 인도사람하고 별로 친구가 안 됐는데. 내가 설령 인도에 태어났다 하더라도 나중에 나를 따르거나 이런 친구가 될 사람이 많을까? 적을까? 별로 없겠죠. 왜? 인연을 맺어놓은 게 없잖아. 그죠. 그래서 제가 투자를 하고 있어요. 지금
인도 가면 애들이 사탕 달라고 박시시 많이 합니까? 안 합니까? 하죠. 그럼 내가 줄을 쫘악~ 세워놓고 100명이든 200명이든 열 명이든 오는 대로 줄을 세워놓고 사탕을 한 움큼씩 콱 줍니다. 딱 주면서 내가 한국말로 따라하라 그래요. ‘이 사탕 먹고 다음에 태어나서 스님제자가 돼서 한생을 봉사하겠습니다.’ 이렇게 한국말로 따라하라 그래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아마 몇 만 명을 이미 만들어 놨어요. 그래서 나는 이생만 투자하는 게 아니라 다음 생에 이미 투자를 해놨어요.^^
그래서 인도에 태어나서 일할 때는 얘들도 태어나서 어때요? 어~ 나하고 같이 일할 사람으로. 그래서 지금 다음 생 걸 투자하면 지금 사탕 몇 개를 가지고도 가능합니다. 아시겠어요? 으응. 그런데 나중에 만나서 해결하려고 그러면 엄청난 투자를 해도 잘 안 잡혀요. 그래서 이게 늘 선투자. 이게 굉장히 중요한 거요. 그러니까네. 북한도 마찬가지예요. 이것 북한하고 남북한이 통일이 돼서 대한민국 사람이 같이 됐다하면 산에 나무 심으려면 일당 오만 원 줘도 일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 북한의 상태에서는 하루에 천 원만 줘도 어때요? 일할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이해하시겠어요? 그러면 지금 나무 심는 거는 이게 선투자에요. 퍼주기요? 선투자요? 선투자. 어차피 통일돼서 내 땅 될 거니까 나무는 또 금방 자랍니까? 시간이 걸립니까? 시간이 걸리니까 지금부터 심어야 되요. 돈도 적게 들고. 아시겠습니까? 나무 심은 거 갖고 군용이용 될 일도 없지 않습니까? 그죠? 그러니까 이렇게 선투자 하는 게 좋다.
또 우리나라 강은 멀쩡한데 파헤쳐서 저렇게 돈 쓰느니, 북한은 강이 범람해서 엉망이거든요. 저기에 선투자 하면 북한에는 강이 오염이 돼 있어요? 별로 안 돼 있어요? 안 돼 있으니까 자갈 채취해도 쓸 만해요? 안 해요? 쓸 만하지. 그러니까 이거는 똑같이 만약에 건설업을 위해서 한다 하더라도 어떻게 할 거냐? 요렇게 이제 생각을 좀 해볼 수가 있다. 이런 얘기에요. 그래서 항상 우리는 이렇게 선투자를 해야 돼요. 으음.
그러니까 계산을 너무 빨리 하려고 하지마세요. 계산 너무 빨리해서 손익 따지지 마시고. 어떤 거는 투자해놓은 것 중에 이생에 못 받는 것도 있습니다. 아시겠어요? 다음 생에 받겠지. 내 못 받으면 우리 아들 대에 받겠지. 손자 대에 받겠지. 왜? 지은 인연의 과보는 피할 수가 없다고 했으니까. 그래서 가능하면 내가 한 것 중에 재앙은 내가 다 받고 빨리빨리 가는 게 나아요.
가능하면 이생에 다 받고. 내 대에 다 받고. 복은 내 손자 대에 받든 아들 대에 받든 저 생에 받든. 좀 남겨 놓고 이러면 좋은데. 여러분들은 재앙은 피하려고 그러고 복은 공짜로 먹을라. 그러고. 이래서 이게 심보가 더러워서 하느님이고 부처님이고 별로 복을 안 줘요. 심보를 잘 써야지. 그래서 삶을 조금 길게 보고 투자하세요. 길게 보고. 으음. 그래서 만약에 하는 거는 나도 잘 모르니까. 그렇다면. 그래서 나도 가정을 하고 투자를 이렇게 많이 해 놓습니다. 예. 다음.
Q2.
바꾸기 어려워요. 왜 그럴까? 어릴 때 어떻게 엄마한테 사랑을 좀 충분히 못 받았어요? 그런데 왜 그래 고파병에 걸렸어요? 그건 사랑 고파병에 걸렸네. 껄떡거리는 병에 걸렸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어. 항상 이렇게 좀 누가 나를 어떻게 해주고. 해줬는데도 부족하고 자꾸 그래. 그래서 이거 고치려면 항상 감사기도를 해야 돼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밥 먹어서 감사합니다. 오늘 살아있어 감사합니다. 강의 들어서 감사합니다. 항상 이렇게. 으음. 항상. 어떤 일이든지 고맙다. 고맙다. 감사하다. 아이고~ 이렇게.
어느 정도로 그 까르마를 바꿔야 되느냐? 계단을 여기 내려가다가 탁 넘어져 한쪽 다리가 부러졌다. 그러면 부러진 다리 쥐고 ‘재수 없다.’ 이러지 말고. 안 부러진 다리 얼른 쥐고 ‘아이고 이건 안 부러졌네. 아이고 감사합니다.’ 이 정도로 해야 돼.^^ 또 있어?
쉬우면 뭐라 하라 그러겠어. 어려우니까 그러지. 나도 잘 안돼요. 그래도 그렇게 하도록 노력을 하면. 그러니까 사물을 있는 그대로 봐야지 내 편견이나 왜곡하게 보면 쥐가 쥐약을 먹는 거 하고 똑같지. 쥐가 쥐약을 먹을 때, 쥐약 든 줄 알면 쥐약을 먹을까? 안 먹을까? 어어~ 쥐가 쥐약 든지 모르고 먹잖아. 그지? 자긴 살라고 먹었나? 죽으려고 먹었나? 그런데 죽게 되잖아. 사물을 있는 그대로 안 보면 자기는 좋은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엉망이 되는 거요.
방법은 이제 처음에 자기감정에 충실히 하는 게, 자기감정을 즉시 하는 게 필요하다. 자기감정을. 내가 화를 내면, 화를 내야지. 안 내야지. 이러지 말고, 오~ 내가 화가 나네. 이렇게 자기감정을 알아차리기. 우선. 그럼 내야 된다. 말아야 된다. 이러면 자꾸 실패를 하기 때문에. 그러면 자학증상이 생기거든. 나는 안 돼. 자꾸 이런 게 생기니까. 자기감정 알아차리기부터 시작하면 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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