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231회 사춘기 딸 / 싫은 직장동료

Buddhastudy 2012. 9. 12. 22:04

  방송 보기: BTN

 

. 누가 낳았어요? 누가 키웠어요? 누구 닮았게? 누구 닮았어요? 이웃집 아줌마 닮았어요? 그러면?^^^^^^ 아이고, 붕어빵이에요. 자기 닮았어요. 자기가 남편 뭐라고 그러면 늘~ , , , , 여보. 이래요. 늘 이렇게 반대 의견 많이 내요? 아이고, 그러면 저게 어디 가서 배워왔지?^^^^ 엄마가 낳아서 자기 줬나 봐. 그러면. 술 냄새를 풀풀 풍기고 오니까. 스님이. ‘아이고, 너 술 먹었구나?’ 그러니까 안 먹었어요.’ 이래. 그거하고 똑같아요.

 

그런데 이건 피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오늘부터 남편한테 아이고, 여보 내가 당신한테 나도 모르게자기가 지금 고분고분한지 안 한지도 모를 정도로 뻣뻣하단 말이야. 그러니까 상냥하게 아이고, 여보 내가 당신한테 너무 내 맘에 안 든다고 늘 부정적으로 봤나 봐요. 그래서 애들이 배워서 나 닮아 저러네요.’ 이러면서 앞으로 당신한테 싹싹한 여자가 되겠습니다.’ 이러면서 남편한테 참회를 하세요. 그러고 앞으로 남편이 뭐라고 그러면 ~’ 이렇게.

 

오늘 법회 가지 마라. 그러면 ~.’ 이렇게. 그러고 남편 출근하면 법당에 오세요. 법문 듣고 집에 가서 너 갔더나?’ 그러면 .’ 그러세요. ‘가지 마라 그러면 왜 갔니?’ 그러면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그렇게 ’ ‘하면 돼요. 그러면 아이들이 변할 거요. 으음. 그러고 둘이 싸우는 거는 관여 안 하는 게 제일 좋아. 그런데 엄마가 동생보고 니 언니니까 니가 참아라.’ 이러면 언니가 나중에 엄마는 만날 동생만 감쌌다.’ 이러고.

 

또 때로는 엄마가 뭐라고 그럴 때도 있어요? ‘동생 니가 자꾸 까부니? 니가 참아라.’ 이러면 동생은 나중에 만날 엄마는 언니 편들었다.’ 이렇게 돼요. 아시겠어요? 엄마는 그냥 똑같이 했는데, 애들은 다 언니는 엄마가 동생 편들었다. 그러고 동생은 언니 편들었다. 이러거든요. 둘이서 싸울 때는 못 본척하고 문 닫고 밖에 가서 산책하다가 들어오면 돼요. 관여 안 하는 게 제일이야. 조그만 게 까불면 언니한테 두들겨 맞아야 되고, 아시겠어요?

 

그래서 저그끼리 질서를 잡도록 없는 게 제일이야. 말을 하든 말든 내버려 두세요. 자식도 그래요. 엄마아빠가 싸우면 내버려 두는 게 나아요? 끼어들어 같이 막~ 우는 게 나아요?^^ 그러니까 싸우도록 놔두는 게 나아요. 아이고 저~ ~ 재미있게 싸운다. 이러면서. 놔두고. 그냥 엄마아빠 싸우면 외출하고 놀다가 들어오면 되는데, 아이들이 그걸 보고 울고 이러면 마음의 상처가 돼요. 그러면 아이들 교육에 나빠지거든요.

 

부모는 애들 보는 앞에서 안 싸우는 게 중요하지만, 애 입장에서는 부모가 싸우는 건 저그 일이니까 관여를 안 하는 게 제일 좋아요. 완전히 팔이 부러졌다든지. 무슨 큰 사고가 나지 않으면 관여를 하지 마세요. . 그건 그렇게 하지 마세요. 어긋나도록 두세요. 딱 얘기 들어보고 학교에서 딴 애를 때리거나, 남의 애를 죽이거나 때렸다. 그러면 절대로 안 돼. 이거는. 엄격하게 야단을 쳐야 됩니다. 종아리 딱 걷어 때려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두 번째 남의 물건을 뺏거나 훔치면 어때요? 종아리 때려야 되요. 그다음에 여자애니까 그럴 리가 없겠지만, 남자애 같으면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했다면 이건 맞아야 되요. 그다음에 거짓말하거나 욕설하면 이건 맞아야 되요. 요 네 가지. 그다음에 술을 먹는 거까지는 괜찮은데, 먹고 취해서 헬렐레 거리면 이건 야단맞아야 되요. 아시겠어요? 담배 피우는 건 좋은데 공공장소에서 폐쇄된 장소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하면 이건 야단맞아야 되요. 마약 하면 안 돼요. 요 다섯 가지 빼고는 어지간하면 간섭 안 하는 게 좋아요.

 

그러니까 우리 애가 꼭 사춘기 때 공부를 안 한다. 이러면 야단칠 일일까? 아닐까? 공부 안 하는 거는 야단 칠 일이야 아니야? ? 성적이 떨어지는 거는 야단칠 일은 아니에요. ? 딴 애 성적이 오르도록 도와줬기 때문에 복 짓는 일이오.^^ 그 야단치면 안 돼. 야단칠 일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건 야단쳐야 돼. 남을 해치거나, 남을 손해 끼치거나, 남을 괴롭히거나, 남을 속이거나 그다음에 남을 귀찮게 하거나. 요 다섯 가지만 야단을 쳐야 되요.

 

네 살짜리라도 그렇게 하면 종아리를 딱 때려 못하게 해야 돼요. 지금 학교 폭력이 많이 생기는 게 뭐요? 남의 애 때리고, 물건 뺏고, 또 성추행하고, 욕설하고, 거짓말하고 이러죠. 집안 교육이 잘못돼서 그래. 이건 부모가 아주 엄격하게 야단을 쳐야 됩니다. 아시겠죠? 그런데 그게 아닌 거는 사춘기 때는 놔둬야 돼. 공부 안 하면 놔둬야 돼. 공부 안 하면 누구 손해 게? 이렇게 약을 올려야 되요. 공부하기 싫으니? . 하지 마라.

 

엄마도 돈이 없어 안 그래도 대학 보내려면 힘드는데 네가 공부를 안 하니 잘 됐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직장 취직해서 빨리빨리 자립해라. 이렇게 약을 올려야 되요. 대학가고 싶니? . 그럼 공부 안 하고 놀아도 가니? 아니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 이렇게. 이치를 깨우쳐 줘야지 그건 억압할 일은 아니에요. 첫째 남편한테 뭐할 것? 참회기도 하셔야 되요. 싹싹해야 돼. 남편을 위해 서에요? 아이들을 위해 서에요?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 가진 엄마로서. 남녀로써 남자한테 하라는 게 아니고, 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아이의 모범이 되기 위해서 그래. 아시겠습니까?

 

꼬라지가 조금 보기 싫어도 어떻게 해야 된다? . . 해야 됩니다. 누구를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고것 첫째 그게 제일 중요하고. 두 번째 애들에 대해서는 큰 울타리만 딱 치고 그다음에 간섭을 적게 하는 게 좋다. 부처님 출가할 때 엄마가 지지했을까? 안 했을까? 안 했을 꺼 같지. 엄마 말 들었으면 부처님 됐나? 안됐나? 안됐지. 그러니까. 엄마 말 듣는다고 다 좋은 사람 되는 거 아니에요.^^

 

그렇게 하시고 꼭 내 말 들어야 좋은 거 아니에요. 사춘기 때는 요렇게 약간씩 저항하고 자랍니다. 여기 어른들 다 사춘기 때 다 삐딱하게 40~ 50 때 되는 사람은 고등학교 다닐 때 멀쩡한 모자 이렇게 가라가 이래 십자가 들여서 가라 다니고, 바지 나팔바지 해서 다니고, 뭐에요? 운동화 새 거 사가지고 뒤축 구겨 다니고. 다 이랬어요. 그 당시 어른들이 봤을 때 저게 크면 뭐가 되겠노 싶었는데 그래도 커가지고 다 돼요. 시장님도 되고 그랬어요.^^ 걱정 너무 하지 마. .

 

 

 

Q2.

그래서 그 사람 보면 심장이 두근거리면 그 사람이 괴롭나? 자기가 괴롭나?^^ ~ 그러면 결혼해서 남편이 좀 보기 싫으면 늘 시어머니 통해서 간접적인 대화 할래? 그 사람 남자에요? 여자에요? 그 사람이 나한테 시비조로 해요? 시비조로 하는 그 인간을 나도 시비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나는 처음에 별 생각 없이 얘기했는데 그 사람이 나를 시비하잖아. 그죠? 그러면 나도 그 시비하는 그 인간을 또 시비를 해요? 안 해요? 그러니까 피장파장이지 뭐.

 

그러니까 그 인간이 나를 시비하더라도 내가 그 인간을 시비 안 해야 내가 그 인간보다 낫지. 그럼 자기가 볼 때 그 인간보다 내가 좀 나아지는 게 낫겠어요? 그 인간하고 같은 게 낫겠어요? 그러려면 시비를 안 해야지. 그런 인간. 자기는 나를 시비하는 건 누구 몫이고? 그 사람 몫이고. 내가 그 사람을 시비 안 하는 건 누구 몫이다? 내 몫이다. 그러니까 그 인간하고 같이 되고 싶으면 하세요. 그냥. 그런데 그 인간하고 같이. 저 인간보다 내가 좀 나아야 되지 않겠나? 이러면, 그냥 그런 인간도 뭐하게 봐준다? 예쁘게 봐준다. 그러면 누가 좋아질까? 그래.

 

자기 좋은 일 왜 자기가 안 해? 그 인간 때문에 뭣 때문에 내가 괴롭게 살아. 내가 그 인간 때문에 뭣 때문에 빙빙 둘러가면서 얘기하고 살아. 그러니까 그건 내가 괜히 손해날 짓 하고 있는 거요. 자긴 지금 현명하게 한다고 하는데 스님이 들어보면 자기가 손해날 짓 하고 있는 거요. 어떻게 할래? 시비하는 그 인간을 물끄러미 보시고 어떻게 한다? 웃으세요. ‘아이고 이 인간아.’ 이러면서 웃으세요.^^^^ 네가 말버릇이 그렇구나. 이러면서. 그거 따라 하면 누가 진다? 내가 지는 거요. 아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