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5)

[법륜스님 즉문즉설 1114회] 남쪽으로 이사 가지 말래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 건가요?

Buddhastudy 2015. 8. 5. 21:55

 

 

 

 

지금 남쪽으로 이사 갈 일이 생겼어요?

결혼할 때 남쪽으로 이사 가지 마라.’ 이렇게 얘기해요? 그럼 자기는 결국은 계~~~~속 죽을 땐 서울 가서 죽어야 되겠네. 왜냐하면 못 내려가니까, 한번 올라가면 다시는 못 내려오잖아. 자기 서울로 이사 가면 큰일이다.

 

그러니까 이럴 때 선택은 있어요. 이 말이 맞나? 이렇게 접근하지 말고, 그게 내 맘에 걸리면, 내 맘에 걸린다는 건 그게 내 마음에 무의식적으로 믿음이 생겼다는 얘기요. 머리로는 그게 맞나? 이러지만, 마음에 자꾸 걸린다는 거는 바로 믿음이 생겼다. 이 얘기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자기가 행동으로 의식적으로, 자기가 남쪽으로 이사 안가도 교통사고 날 수가 있어요. 이사 안가도 남편이 아플 수가 있는데, 이렇게 이사 간 뒤에 아프거나, 교통사고가 나거나, 재산상 손실이 생기면, 이게 징크스가 되는 거요.

 

. 이사 가지 마라는데 내가 이사 가서 그렇다.” 이렇게 후회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첫째는 남쪽으로 안가면 좋아. 그 말이 맞고 안 맞고가 핵심이 아니라, 자기 속에 믿음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안가면 돼. 가능하면 옆으로만 왔다갔다. 위로는 가능하면 올라가지 마라. 왜냐하면 위로 올라가면 나중에 좋은 게 약간 밑에 있는 거를 놓칠 수가 있잖아. 지금 강 위에 살아요? 강 밑에 살아요? 남강 위쪽에 살아요? 아래쪽에 살아요? 위쪽에 살아요? 그럼 아래쪽에 아프트 좋은 것도 못 들어가겠네.

 

자기 계획을 세워서 가능하면 밑으로 내려가지 말고, 그러면 옆으로만 왔다 갔다 하고, 그러면 살 때는 산청 함양, 이사를 갈 때는 여기 밖에 없네. 지도에 줄 딱, 그어놓고. 그래서 그게 징크스라고 그러는데, 징크스는 믿음에서 생기거든요. 예를 들면 우리가 주사위를 던질 때, 1부터 6번까지 있잖아요. 그러면 던지면, 그러니까 계산을 해보면 1이 나올 확률은 1/6이잖아. 그런데 실제로 던지면 1/6이 나와요? 안 나와요? 실제로 던지면 6번 다 6이 나올 수도 있고, 한 번도 안 나올 수도 있고. 이게 현실이오.

 

그러니까 주사위가 13번 연달아 나로 수도 있을 수도 있는데 확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그러나 그건 수가 있는 거요. 그래서 만약에 13번 나오면, 징크스라는 건 뭐냐 하면 , 앞으로 난 1 나온다.” 이런 법칙이 만들어지는 거요. 그게 징크스요. 나는 무슨 꿈을 꾸면 꼭 무슨 일이 일어난다. 이것도 2번만 반복되면 징크스가 생긴다. 우리 인도에 수자타 아카데미 불가촉천민마을에 학교를 짓는데, 인도는 우기때 비가 많이 와야 농사가 되요.

 

올해는 비가 안와서 농사를 다 망쳤다고 벌써 모내기를 한 게 20%도 안 된데요. 다 천수답이니까. 그래서 가을에 ,,대해서 준비를 해야 된다 그래요. 그런데 그 동네 사람들은 올해 예를 들면 스님이 안와서 그렇다. 이렇게 생각해. 올해 20주년이 되는데, 항상 가물다가 스님만 가면 비가 오는 거요. 이게 한 3, 4번 반복되니까, 신화가 만들어진 거요. 그래서 어딴 때는 가물면 전화가 옵니다. 스님 빨리 오시라고. 그런데 내가 간다고 비가 오는 거는 아니잖아. 그죠?

 

그게 요행이 몇 번 겹치면 신화가 되는 거요. 자기가 그런 생각이 들면, 사고가 나면 그런 징크스가 생기기 때문에 첫째는 안가는 게 좋아. 자기 안가도 사고는 나고, 안가도 병은 나는데, 가면 그거하고 자기가 연관이 지어진다는 게 마음에 꺼림칙한 게 있다. 그래서 안가는 게 좋다. 지금 갈 일 없으니 가능하면 안가면 돼. 그러니까 제가 이 말은, 그럼 그런 거 믿어라 이런 말로 들려요? 그런 뜻이 아니라, 그게 징크스가 된다. 그래서 갈 때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거하고는 관계없는 일이라는 거, 자기가 생각할 수 있어야 돼.

 

사람이 죽는 한이 있더라도, “, 이사 때문에 그렇다.” 이거는 아니라고 자기가 딱 믿는다면 되는데, 이런 말은 이해되는 거고, ~ 그 사람이 말할 때 탁~ 다가오는 건 뭐다? 이미 마음속에 믿음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이거 자기가 생각을 바꾼다고 쉬이 잘 안 고쳐져. 그래서 어지간하거든 특별한 일 아니면 안가면 되잖아. 그지? 서울에 태어서 서울에서 죽는 사람도 많은데, 안가면 되니까. 그러나 그것이 이치가 맞아서 그런 건 아니고, 자기 문제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