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버티다 버티다 못해서 나한테서 멀어져요.
멀어지면 이제 어떻게 하죠?
여기부터 중요합니다.
관념 분석 작업이 가지는 진짜 가치가
여기에서 나오는 거예요.
여러분 여기서부터 중요해요.
상대방이 버티다 버티다 못해서 나한테서 멀어지면 어떻게 해야죠?
상대방이 버티다가 못해서 떨어져 나갔어요.
이제 어떻게 해요?
...
볼게요.
상대방이 나한테서 멀어져 나가잖아요.
그러면 뭡니까?
이제 상대방에게 우리 관계에 대한 책임을 뭐 할 수 있어요?
전가할 수 있어요.
그리고 뭐죠?
스스로를 변명할 수 있는 뭐가 생겨요?
정당한 권리가 생기죠.
“역시 예상대로 됐어. 그럼 그렇지”
이렇게 말을 할 수 있죠.
“넌 나쁜 놈이야” 합리화, 좋습니다.
“너는 내가 정한 기준을 지켜주지 않았어
그러니까 뭐야 너는 나쁜 놈이고, 나는 착한 놈이야.
너는 가해자고 나는 피해자야” 라고
스스로에게 변명을 할 권리가 생기는 거예요.
정당성이 확보되는 거예요.
...
여러분 그거 아세요?
여기서부터 뼛속까지 한번 들여다보시는 겁니다.
“내가 정한 기준을 지켜주지 않았어
그러니까 나는 피해자야”라고 스스로에게 변명할 때
사랑의 실패에 아파하면서도 이때 오히려 속이 편해요.
아주 미묘한 감정인데 이런 아이가 있어요.
어떤 양가 감정 비슷하게
변명하고 투덜거릴 때
“그럼 그렇지”라는 것을 확인할 때 오히려 속이 편해요.
뭔가가 있어요. 미묘한 감정.
이게 어떤 삶이에요?
이 삶의 형태를 자세히 보세요. 어떤 삶이에요?
우리는 거의 매 순간 어떤 삶을 살고 있다?
[변명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거의 매 순간 변명하기 위해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자유롭지 못하죠.
누구한테 변명인가요?
그 누가 되든 그것도 알아볼 거예요.
자기 자신한테 변명하는 건데, 볼게요.
이 충격적이지만 사실이에요.
우리는 사랑을 할 때도
여러분 사랑했을 때 자세히 한번 들여다보세요.
항상 변명을 염두에 두고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우리는 살아가는 대부분의 순간에
항상 변명하며 살고 있어요.
이유가 뭘까요?
관념 분석은 여기서 끝나면 안 됩니다.
조금 더 들어가셔야 돼요.
이유가 뭘까요?
변명을 통해서 보장받고 인정받아서
생존이 유지되는 어떤 셀프 이미지
아상이 있기 때문이에요. 어떤 관념이 있기 때문에 그래요
변명을 통해서 존재가 유지되는 어떤 아이가 있기 때문에 그래요.
잘 살펴보세요.
사랑을 기대하면서도
묘하게 사랑을 밀어내고 싶습니다.
무언가를 변명하기 위해.
그러면 여러분 여기서 또 질문이 들어갑니다.
왜 변명을 염두에 둘까요?
왜 변명할 거라는 사실을 이미 가정해 버릴까요? 이유가 뭘까요?
두려운 거죠.
뭐가 두렵기 때문에 변명을 항상 염두에 둡니다.
그럼, 뭐가 두려운 걸까요?
뭐가 두려운 걸까요?
이유가 뭔지는 몰라도
이유가 뭔지는 자세히 모르겠는데
매사에 그냥 항상 뭔가가 두렵고, 불안한 느낌 느껴보신 적 없어요. 살면서.
그냥 두려워요.
불안하고 두려워요.
있죠.
만약에 이러한 두려움과 불안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그리고 자주자주 느끼고 있다면
이미 마음속 깊은 곳에 실패한 나, 풍요와 행복에 어울리지 않는 나로
자기 자신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 아이는 뭐가 두려운 걸까요?
이 깊은 내면 아이는?
우리의 상식을 깨버리는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행복할까 봐 두려워하는 관념이가 있어요.
행복이 두려운 겁니다.
행복이 두려운 거예요.
왜냐하면 자기 자신을
행복하면 안 되는 존재로 여기기 때문에 그래요.
자기 자신을, 행복하면 안 되는 존재로 여기기 때문에 그래요.
이 “행복하면 안 돼”라고 여기고 있는 내면 아이가 뭐냐면요.
이원성의 근원적인 분리감이 만들어낸 관념 형태예요.
나라는 존재가 탄생하는 그 순간
이미 이 아이가
그림자 안에 함께 탄생합니다.
그 분리감 때문에 나타나는
내면의 깊은 곳에
인간 모두의 공통 관념의 한 형태예요.
심리학적으로는 ‘자기 파괴적 심리’라고 부르기도 하죠.
그런데 왜 자기 자신을 파괴하려고 하느냐?
그것에 대해서 지금 설명하고 있는 겁니다.
조금 다른 방식으로.
다시 반복할게요.
우리의 사랑하는 형태를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형태를 자세히 살펴봤더니
어라, 항상 변명을 준비하면서 하고 있어요.
변명거리를 만들어 놓고.
그렇다면 뭡니까?
왜 변명을 하려고 하는가?
변명을 통해서 보장받고 인정받아서
생존이 유지되는 어떤 관념이가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뭡니까?
사랑을 기대하면서도 사랑받고 싶으면서도 뭡니까?
묘하게 사랑 자체를 밀어내버리죠.
무언가를 변명하기 위해
묘하게 사랑을 밀어내고 싶어요.
그럼 왜 변명을 염두에 두는가?
뭐가 두렵기 때문이다.
또 그럼 뭐가 두려운가?
그런데 이유 모를, 원인 모를 어떤 두려움이 있어요.
이 원인 모를 두려움이
근원적인 분리감이 만들어내는 거예요.
그래서 뭡니까?
이 아이는 오히려 행복할까 봐 두려워하는 아이가 되어버립니다.
자기 자신은 행복하면 안 되는 존재로 규정한 거예요.
근원적인 분리감이 만들어내는 관념 형태 중에 하나예요.
아주 깊은 곳에 있는.
이 관념이를
저희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거든요.
이걸 이야기 하려고
보통 대부분 눈치를 못 채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가장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을까?
심혈을 기울였죠.
하여튼 그래서 이 관념이를 자연스럽게 좀 설명하기가 편해졌는데.
다시 말씀드릴게요.
이 깊은 곳의 내면아이는 두려워해요.
뭐를?
아이러니하게도, 어이없게도, 행복해지는 것 자체를 두려워해요.
행복할까 봐 두려워해요.
이유는 뭐예요?
나는 행복하면 안 되는 존재라고 규정을 하기 때문에 그래요.
이유는 뭐다?
이 관념이 나타난 이유는 뭐다?
근원적인 분리감으로부터 나오는 관념이에요.
이 부분을 전부 다 설명하려면
시간이 없어서 지금은 할 수가 없지만
어찌 됐든 우리 깊은 곳에 이 아이가 있다라는 사실을 아시고
한번 찾아보시기를 바래요.
오히려 행복해지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는 아이가 있어요.
행복해지는 것 자체를.
왜?
나는 행복하면 안 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게 두려운 겁니다.
의식의 깊은 곳에서는 이미 자기 자신의 부당함과 결핍을
인정하고 있다라는 얘기예요.
“나는 행복해지면 안 돼”라는 존재,
안 되는 존재야라는 그 관념은 무슨 뜻이에요?
나는 부당하고 나는 결핍되어 있어야 돼요.
이 뿌리 깊은 관념이 무엇으로 작용을 합니까?
시크릿으로 작용을 합니다.
현실은 이 관념 상태를 계속 체험하도록 어떻게 돼요?
반복되게 되죠.
그러니 이러한 부분들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단순하게 심상화 위주로, 아니면 확언 위주로
표면 의식 수준에서 시행하는 시크릿이
힘을 잘 발휘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
현실은 이 관념 상태를 계속 체험하도록 반복되게 됩니다.
그런데 월싱아이 님이
“이 관념을 삭제해야 하는데”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이 관념은 삭제하려고 하면
삭제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부정성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정성의 부정을 통해서는 그 부정성은 부정되지 않아요.
이거는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말씀드렸던 건데
다른 방식을 통해야 돼요.
다른 방식을.
볼게요.
고통받아야 하는 아이, 결핍되어야 하는 아이
그러니까 행복하면 안 되는 아이
이 내면 아이한테는요.
이 자기 규정이, 이 관념의 입장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뭔지 아세요?
현실의 이 고통이 유지되어야만
자기 자신의 존재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지속되요.
이 현실을 만들어내고 있는 관념이들의 입장에서는요.
현실에서의 이 고통이 유지되어야만
자기 자신의 존재가 보장받아요.
이것이 부정성을 표현하도록 운명지어져 있는
부정성을 드러내도록 부정성을 담당하고 있는
관념이들의 딜레마예요.
어떤 딜레마?
고통이 유지되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
'마음공부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이원시크릿]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권리'를 얻으려면 자격이 필요합니다 (feat.현실창조 자격증) (0) | 2024.09.30 |
---|---|
[비이원시크릿] '나'는 조건에 휘둘릴 수 없습니다 | 조건은 '나'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습니다 (0) | 2024.09.24 |
[비이원시크릿] '생생하게 느끼기'의 첫번째 스텝 | 현실의 당연함이란 무엇일까? (0) | 2024.09.10 |
[비이원시크릿] 회음혈 호흡법, 이 영상만 보시면 됩니다 | 명상 호흡법 강의 (0) | 2024.09.09 |
[비이원시크릿] 관념들의 가스라이팅 | 나라는 모습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저항 (0) | 2024.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