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2

[비이원시크릿] 헤어진 사람을 잊는 방법 / 마음공부가 도피가 될 때 / 깨달음에 대한 오해

Buddhastudy 2024. 3. 19. 19:30

 

 

--헤어진 사람을 잊으려면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참 슬픈 거죠.

제일 중요한 건 그거예요.

정답은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 시간이 약이고요.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실질적인 부분에서

딴 사람을 좋아하면 돼요.

누군가를 잊으려면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는 게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흔히 하는 이야기고

마음공부 차원에서 들여다 보자면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잊으려고 노력하는 동안에는 잊을 수가 없어요.

 

이건 마치 뭐와 똑같냐면요.

스승을 찾아간 제자한테 스승이 그래요.

생각을 하지 말아라. 아무 생각도 하지 마라.”

명상을 배우러 갔는데

생각을 멈추시오.”딱 했더니

뭘 하고 있어요?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생각을 멈춰야지

뭐 하고 있는 거예요?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중요한 건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잊으려면은

잊고자 하는 노력 자체를 그냥 멈춰버리면 됩니다.

근데 뭡니까?

문제는 이게 안 되죠. 이게 안 되죠

이게 가능한 사람들은 뭐예요?

말 그대로 자기 컨트롤이 완벽하게 경지에 오른 사람이 되는 거죠.

 

그렇다면 뭡니까?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지금 있는 게 당장 안 된다면은

그것마저도 의미가 있어요.

?

[해결해야 할 관념의 매듭이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그만큼 이 사람이 나와 [깊은 인연]이란 얘기예요.

?

어떤 관념의 매듭 하나를 해결하기 위해서

짝 지어진 인연이라는 얘기예요.

뭘 해야 돼요?

관념 분석을 하시면 돼.

 

힘들어요, 힘듭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딴 게 아니라

그냥 무작정 잊는 게 아니라

이 사람하고의 스토리를 통해서

[내 삶에서 어떤 의미와 가치가 표현되었고

숨겨져 있는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겁니다.]

 

 

--나의 욕구와 대면할 때

소설 쓰다 보면

이러저러한 욕구가 이런 식으로 나타났구나라는 게 보여서

너무 신경 쓰여서 글을 못 쓰겠어요.//

 

나왔습니다.

이게 뭐냐면은 솔직하신 분인 거예요.

정말 솔직한 분인데 중요한 건 이겁니다.

내 이러저러한 욕구가 이런 식으로 나타났구나라는 걸 아는 게

왜 문제가 되는지를 생각을 해보세요.

상식적으로 나한테 나오는 글이

나한테 나오는 건데

그러면은 내가 쓰는 글이

저기 헤일로군의 욕구가 나타나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이게 생각해 보세요.

누구를 만났어요, 누구 소개로.

사진에서 보는 거와 똑같으시네요

아니 그러면 내 사진인데.

 

이게 문제가 될 일이 없어요.

내 글을 쓰는데 내 욕구가 표현되는 건 당연한 거란 말입니다.

근데 이게 왜 문제가 되는 겁니까?

글을 쓸 때 드러나는 나의 욕구 자체를

뭘 못 하고 있는 거예요?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거예요.

 

결국엔 뭡니까?

자기 사랑이 실현되지 않고 있는 거예요.

자기 인정 실현되지 않고 있는 거예요.

 

그럴 만해서 나의 삶이

이런 형태로 나타났다라는 것에 대해서

그 고유한 드라마를 인정할 수가 없는 얘기입니다.

없다라는 겁니다.

 

뭘 하면 돼요?

비이원 공부하면 돼요, 진짜로

비이원성에 대해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해결돼요.

 

근데 이걸 쓰신 분은 정말 솔직한 분이신 거예요.

 

 

--

지방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하루 모아서 하는 수업이나 지방 순회요.//

 

, 아직까지는 힘들고,

모르겠습니다. 기회가 또 되겠죠.

이런 식으로 또 커나가고 수요가 많아지면

 

 

--마음공부가 도피가 될 때의 구분법

마음공부를 도피로 사용할 때

어떻게 구분하고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이게 아주 미묘한 부분이에요.

여러분들한테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뭐냐면요.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좋은 종교가 뭔지 아세요?

가장 좋은 종교?

불교, 힌두교, 그리스도교 뭘까요?

 

실제로 레온 오프라는 신학자가 달라이라마한테 했던 질문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좋은 종교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본인 회상으로는

그때 그 질문을 해놓고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라고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달라이 라마 씨 뭐라고 했냐면은

당신을 가장 자비롭게 만들어주는 종교가 최고의 종교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해버립니다.

불교다, 그리스도교다, 이렇게 이 이야기를 해주는 게 아니라.

 

정답이 여기에 있어요.

마음공부를 도피로 사용할 때는

어떻게 구분을 하고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뭡니까?

 

여러분이 마음공부를 함으로써

자유로워지고 행복한가? 그렇지 않은가?를 보시면 돼요.

 

그런데 많은 경우에

자기 자신이 구속되어 있고

행복하지 않다라는 사실도 몰라요.

 

이 얘기는 뭡니까?

마음공부 자체가 말 그대로 뭐가 돼버린 경우에요?

방패가 된 거죠. 도피처가 돼버린 거예요.

 

그래서 무엇을 보시면 되냐면은

여러분의 행복을 딱 대상으로 나왔을 때

내가 지금 행복하다라고 했을 때요.

마음공부를 통해 행복하다 했을 때

이렇게 살펴보세요.

 

[이 행복은

반드시 이래야만 행복한 조건에 의존하고 있는가]

살펴보시면 돼요.

 

만약에 조건에 의존하고 있는 행복이다라고 판명되면은 뭡니까?

여러분은 도피처로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상대성에 대한 짧은 고찰

상대성의 개념이 아주 헷갈리고 어렵습니다.

내가 가난하다의 상대성은 내가 부유하다하나뿐인가요?

저보다 더 가난한 이의 눈에는

제가 부유해 보일 테니까

더 가난하다도 상대성일 수 있지 않습니까?//

 

. 상대성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게요.

보통 많은 분들이 상대성을 데칼코마니으로만 생각하세요.

-

뭐 이런 거 있죠?

 

여기다가 나는 가난하다써볼게요.

이것의 상대성 화면은 뭐로 생각합니까?

나는 부유하다이런 식으로 생각을 합니다.

 

사실 상대성의 차원에서 이야기를 할 때는

동시성하고 전체성을 한꺼번에 보셔야 돼요.

 

상대성에는 동시성과 전체성이 포함이 되는 겁니다.

전체성에 상대성과 동시성이 또 포함이 되는 거고

 

대표적으로 그냥 상대성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일 뿐이에요.

나는 가난하다의 상대성이 나는 부유하다하나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게 아니라 보다 더 전체적인 그거에서 볼 때는

의 상대적인 짝으로 있는 것은 뭐가 될까요?

단순히 가 아니라 뭐가 될까요?

[나 아닌 다른 모든 것]

 

나는 부유하다의 상대성이

전혀 뜬금없이 보이는

저기 개미가 걸어간다, 기어간다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이게 근데 뭐냐면

이거에 대해서 보다 깊이 이해를 하시려면

인드라망이라는 것

연기적으로 얽히고 얽혀 있는 연기 맵, 연기 그물을 여러분들이 아셔야 돼요.

 

근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이 시간엔 말고

여러분들이 카페글 같은 걸로 조금 공부를 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어쨌든 상대성이라는 건

단순히 데칼코마니 찍듯이 이걸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결국은 뭡니까?

 

라는 것을 상정했을 때

나 아닌 다른 모든 것이 상대성이에요.

상대성이 되는 거죠.

 

관념으로 살펴봐도 그렇습니다.

나는 가난함이라는 관념을 떠나서

관념 아닌 다른 모든 관념들이 사실 상대성이에요.

 

이거 마무리를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적용시켜서 말씀드리자면

여러분의 이루어진 소망을 위해서

저기 길거리의 개똥이 필요하다라는 얘기입니다.

한번 사유해 보세요.

 

 

--깨달음에 대한 오해

시크릿을 깨닫다 독자입니다.

어떻게 이러한 인식, 혹은 의식 상태에 이르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궁금해요, 말씀드릴게요.

이게 뭐냐면은

여기에서 어떤 하나의 아주 대표적인 착각?

사람이 가진, 인간이 가진 그다음에 오해가 드러나게 되는데

뭐냐 하면 흔히 이야기하는 깨달음

아니면 어떤 이러한 앎의 상태 이런 것을

어떤 나라는 개체의 존재가 도달하는 무언가로 알고 있어요.

도달하는 어떤 무언가를 알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에요.

깨달은 자도 없고요, 깨달음이라는 것도 없어요.

모두 동일한 뭐라고 말씀드렸어요?

꿈이에요. 대상이에요.

모두 동일한 인식의 대상이에요.

꿈속에 나타난 환영과 같습니다.

 

 

--깨달음 또한 꿈속에 나타난 환영이다

얘도 환영이고

얘가 알고 있는 앎도 환영이고

여러분도 환영이고 다 환영이에요.

 

환영이 문제는 뭐냐면

이것을 어떻게 알게 되셨습니까?’라는 질문으로

바꿔서 해석해서

그것에 대한 답변을 말씀드리자면

다른 게 아닙니다.

나는 무엇인가를 찾다가 보니까

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게 된 것뿐이죠.

 

근데 뭡니까?

내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었는데

뭐에 대해서 알게 된 거예요?

세상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게 된 거죠.

단지 그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자체도 뭐다?

실체로서 존재하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얘는 뭡니까?

실제로 태어난 적이 없습니다.

얘가 태어난 적이 없다면

여러분들도 실제로는 태어난 적이 없어요.

 

이 마지막 부분

깊게 깊게 한번 사유를 해보세요.

 

 

--

명상 시에 회음혈로부터

구토와 트림이 올라와서 명상에 집중이 안 돼요.//

 

이것 자체가 뭐냐면은

기존에 명상을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예전에 하던 명상하고 이게 충돌하는

방법하고 몸에 배서 충돌하는 걸 수도 있고요.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자세에서부터 호흡법, 회음혈 위치를 갖다가 잡는 법

이런 것 자체를

아직 제대로 못 잡으셔서 이런 거예요.

일종의 이제 상기 증상이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이런 걸 제대로 하고 있다라는 가정하에

어떤 분인지 모르겠지만

구토나 트림이 올라오고 영상에 집중이 안 되고 하는 것 자체가

저항일 수 있어요.

대부분의 경우에 저항이에요.

 

그래서 명상의 최대 적은 뭐라 그랬죠?

자리에 앉는 거예요.

공부하고 똑같죠.

공부의 최대 적이 뭡니까?

자리에 앉는 거, 자리에 앉는 거잖아요.

이것 자체가 저항입니다.

 

이런 분들은 굳이 회음혈 호흡

이렇게 각 잡고 하는 그런 명상에 집중하실 게 아니라

명상만 하려고 하면

상기되는 기운을 내리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의식의 초점을 발바닥 용천혈이라고 있어요.

양쪽 발바닥에 용천혈에다 내려놓으시고

거기에 코가 붙어 있어서 거기로 숨쉰다라고 느끼시면서 산책하세요.

1시간이고 2시간이고.

그것 자체가 뭐라 그럴까요?

움직이는 다이나믹한 명상이 되는 거죠.

 

그다음에 또 이런 회음혈 호흡도 시도해 보시고

이렇게 유연성 있게 수행해 나가시면 됩니다.

나쁜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