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엄마가 내가 너무너무 칭찬해 드리고 싶은데요
요 짧은 대화 안에 다 포함되어 있어요.
아이 이름을 부르고
재미있게 놀자고 격려하면서
필요한 지시를 딱 내려줘요.
1. 아이의 이름을 불러주고
2. 재밌게 놀자며 격려하고
3. 지시는 명확하게
엄마의 말이 굉장히 간결하면서도 다 들어가 있어요.
이 어머니는 어디서 한국말을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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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의견이 다를 때 대처법?!
약간 혼란스러울 수 있죠.
왜냐하면 맞고 틀리다의 문제라기 보다는
상반되는 얘기를 동시에 하면 의사결정을 잘 못하죠.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니까.
그걸 잘 모르니까 순간 멈칫 할 수 있거든요.
”선생님이 옆에서 가르치니까 마음껏 배워봐.
넘어지면서도 배우는 건데
이 정도 보호장비를 하면 그렇게 크게 다치지는 않을 거야.
걱정하지 말고 해라.“
이렇게 해서 조심하는 것도 동시에 가르치면서
마음껏 배우게 해줘야 하는데
근데 아이가 내공이 있는 아이예요.
자기 판단을 딱 하잖아요.
엄마아빠에 휘둘리지도 않아요.
‘나는 뭐 이렇게 할 거야’ 이런 면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