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데 소리를 안내요.
궁금하시죠.
울 때도 소리를 안 내는데...
선택적 함구증은
사회적 상황에서 말하기를 요구받을 때
너무 불안이 높아져서
모든 몸이 딱 얼어붙거든요.
그러면 생각을 해봅시다.
우리가 말을 할 때, 성대를 울리면
이 성대는 붙었다 떨어졌다,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소리가 나거든요.
이 붙었다 떨어졌다 할 때 옆에서
건, 인대 이런 것들이 있다고요.
이런 것들이 다 사실은 근육이에요.
근육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도 얼어붙어요.
그러니까 소리를 내는 몸의 구조들이 다 얼어붙어 버린 거예요.
꽁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