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지혜별숲] 쿤달리니 각성을 위해 핵심 차크라 이해하기(1) [쿤달리니 각성/11회]

Buddhastudy 2023. 4. 19. 20:32

 

 

 

오늘 영상의 주제는 [쿤달리니 각성을 위해 핵심 차크라 이해하기]입니다.

 

쿤달리니 에너지의 각성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많은 분께서

차크라 명상과 함께 차크라에 대한 공부를 하고 계시는데요

각각의 차크라가 가지고 있는 상징이나 의미, 역할과 위치 등에만

공부의 방향이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에 대한 이해도 필요해요.

하지만 더 근본이 되는 것들에 대해

먼저 탐구하고 사유하는 시간들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은 생명 진화의 사다리에서 가장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하여 현생 인류가 모든 생명 진화의 종착지는 아닙니다.

사실 이것은 우리가 조금만 깊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것들이에요.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곰곰이 생각해 보면요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하며

진화의 과정 속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진화의 과정 속에서 어떤 생명체는 도태되고 멸종되기도 하구요

또 어떤 생명체는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성장하고 도약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도태도 멸종도 성장도 도약도

진화 과정의 한 부분에 속할 뿐이에요.

 

네안데르탈인은 자신들의 멸종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현생 인류 역시 멸종을 예측하지 못합니다.

길고 오랜 세월에 걸쳐 현생 인류는 도태되거나 멸종될 수도 있고

더 나은 존재로 성장하거나 도약할 수도 있습니다.

 

고대 인류가 현생 인류를 상상하지 못했듯이

현생 인류는 미래 인류를 상상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여전히 진화의 과정 속에 있으며

도태와 멸종의 가능성과 성장과 도약의 가능성을 함께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합쳐진 주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구요

각 개개인의 존재방식이 오랜 기간 쌓이고 쌓여

인류 전체의 방향성을 결정하면서

이루어지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 우리 인류는 개인의 존재방식에 따라

도태와 멸종의 길을 걸을 수도 있구요

새롭게 탄생할 미래의 신인류로 성장과 도약의 길을 걸을 수도 있는데요.

 

쿤달리니 에너지의 각성과 차크라 활성이 중요한 이유는요.

이것이 각 개인의 존재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인류의 쇠퇴와 도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인간의 내부엔 동물성과 인성과 신성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속성들을 어떻게 계발하고 표현하느냐에 따라

인간은 제각기 다른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외형적으로는 인간 육체라는

똑같은 물질적 형상을 하고 있더라도

표현할 수 있는 존재성은 완전히 다를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덕목과 성품을 함양하고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덕목과 성품을 제대로 배우고 익히지 못한다면

때때로 인간은 동물보다 못한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금수만도 못한 놈’ ‘사람 같지도 않은 놈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구요

훌륭한 인성을 가진 사람을 향해

그 사람은 정말 사람이 됐어.’ ‘진짜 사람다운 사람이지.’라는 말로 사람의 됨됨이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내면에 존재하는 신성을 깨워 신인합일의 삶을 사는 분도 있는데요.

이런 사람을 가리켜

저분은 보통 사람이 아니야’ ‘신의 경지에 오른 분이야라는 말로

칭송과 경외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인간의 내부에는 동물성과 인성과 신성이 모두 함께 존재하구요

그중 어떤 특질들을 표현하며 살아갈지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누구나 동물성보다는 인성을

인성보다는 신성을 표현하며 살고 싶어 합니다.

흉악한 범죄자도 내면 깊은 곳에서는 더 인간다운 삶을 살고 싶어 하구요.

신의 사랑을 표현하며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왜 누군가는 금수만도 못한 행동을 하고

누군가는 인간답게 행동하고

누군가는 신과 같은 행동을 하며 사는 걸까요?

 

이 모든 것이 쿤달리니 에너지의 각성과 차크라의 활성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쿤달리니 에너지는

인간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우주 에너지입니다.

생명에너지이자 근원에너지인 이 에너지는

척추 아래에 똬리를 틀고 있는 뱀으로 묘사되기도 하는데요.

 

다수의 사람들이 이 에너지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자각하지 못하고

일생을 마치게 됩니다.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신성을 자각하지 못한다는 것은

신성으로서의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이구요.

 

현재의 인간보다 더 진화한 존재로

성장하고 도약할 가능성을 잃어버리는 것이에요.

 

인간 내부에 잠재된 신성을 자각하고 표현하는 개인들의 수가

임계점을 넘어설 때

인류는 새로운 신인류로 도약할 가능성을 가집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아와 질병과 전쟁을 줄이고

더 풍요롭고 건강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때문에 쿤달리니 각성과 깨달음에 대한

여러분 개개인의 성장과 성취는

전체 인류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길이 될 것입니다.

 

쿤달리니 에너지가 깨어나

에너지 통로를 따라 상승하여

사하스라라 차크라에 도달할 때, 우리는 근원과 합일됩니다.

 

이때 우리는 자아의 본질인 아트만과 결합됨으로써

이원성의 세계에서 일원성의 세계로 넘어가구요

신성으로서의 자신을 체험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신비로운 체험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체험들을 통해 육안으로 볼 수 없고 확인할 수 없었던

근원의 세계를 엿볼 수 있게 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간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물질적 세계만을

실체의 세계로 인식하고 믿으며 살아가죠.

자신의 눈으로 볼 수 없고, 자신의 체험으로 확인하지 못한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은

믿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단 한 번이라도 신비의 세계를 엿보게 된다면

우리는 다시 예전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이것은 마치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평생을 살다가

어떤 계기로 담장 밖의 세계를 엿보게 된 것과 같은데요

내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가 있음을 확인한 순간

그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이 끊임없이 일어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일어난 호기심과 동경은

결국 하나이며 전체인 근원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가게 되구요

개체로서의 나가

전체로서의 나와 합일되는 순간까지

나의 전부를 이끌어 갑니다.

 

이것이 바로 진리를 탐구하는 구도자들이

쿤달리니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이 에너지를 깨우고자 애쓰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이 에너지를 깨우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구성 체계에 대해 먼저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은 3개의 신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몸체와 마음체와 영혼체로 이해하셔도 되구요.

물질적 신체와 아스트랄 신체와 원인적 신체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말하는 자에 따라 사용하는 용어가 다르기 때문에

헷갈리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같은 의미입니다.

 

 

물질적 신체인 육체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식품을 얼마만큼 먹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구요.

물과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육체는 죽어 지수화풍공(地水火風空)으로 되돌아갑니다.

 

아스트랄 신체는

마음체 혹은 에너지체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유체이탈을 통해 아스트랄 여행을 하고

환생을 통해 윤회를 하는 신체이기도 합니다.

 

아스트랄 신체는 다시 3개의 미세한 층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아스트랄 신체의 첫 번째 층은 프라나층으로

몸 전체를 통해서 흐르며

물질적 신체에도 강한 영향을 미치구요

갈증과 배고픔, 더위와 추위처럼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욕구를 체험하는 층입니다.

 

-아스트랄 신체의 두 번째 층은 생각감정층입니다.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인 생각들이 일어나는 층이구요.

분노와 우울, 즐거움과 유쾌함과 같은 감정들을 체험하는 층입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오감을 체험하는 층이기도 해요.

 

-아스트랄 신체의 세 번째 층은 지성층입니다.

이 층은 에고가 거주하는 층이며

지성적인 사고력과 판단력을 발휘하고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층입니다.

 

아스트랄 층의 두 번째 층인 생각감정층에서의 생각

세 번째 층에서의 지성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느끼실 분들도 계실 텐데요.

서두르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되새김질하며 궁구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층에서의 생각

습관화된 생각혹은 무의식적인 생각을 의미합니다.

마치 컴퓨터에 입력되어 자동출력 되는 프로그램처럼

습관화된 패턴으로 일어나는 생각들을 뜻하구요.

 

이에 반해 세 번째 층에서의 지성

훨씬 더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사고와 판단과 의사결정을 행하는 힘을 뜻합니다.

세 번째 층의 지성을 통해 결정된 사고와 판단이

오랜 기간 반복되고 익숙해져서 습관화되면

두 번째 층으로 이동됩니다.

 

 

이렇게 아스트랄 신체를 이루는 세 가지 층에 대해 살펴보았구요.

다음으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신체 중 세 번째 신체는 영혼체입니다.

 

원인적 신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원인적 신체는 우리의 개별 영혼을 말합니다.

 

영혼이라는 용어 역시

쓰는 자에 따라 다른 의미로 혼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문맥에 따라 알맞은 의미를 파악하셔야 해요.

 

영적 언어는 모호하고 애매한 것들이 많습니다.

체험으로만 이해될 수 있는 것들이

전해지는 과정에서 오염되고 변질되기 때문인데요

영혼이라는 단어 역시

비슷하지만 다른 모호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우주 영혼이나 순수 영혼에서의 영혼은

어떤 경우에도 상처받을 수 없고, 오염될 수 없는

근원의 존재를 의미하며

전체로서의 참나를 의미합니다.

태어난 적도 죽은 적도 없는, 시작이요 끝이고, 알파요 오메가인, 하나이며 전부인

그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주 영혼’ ‘순수 영혼은 윤회하지 않습니다.

알파요 오메가인, 처음이자 끝인, 태어난 적도 죽은 적도 없는 영혼이

어떻게 환생을 통해 윤회할 수 있을까요?

 

윤회하는 영혼은 개별 영혼을 말합니다.

개체 영혼이라고도 하는데요

개별 영혼체에는 전생에서 가져온 미세한 인상들이 저장되어 있구요.

과거의 모든 행위들에 대한 카르마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저장된 미세한 인상들과 카르마를 기반으로

개체 영혼은 다음 생을 선택하고 계획합니다.

어떤 지역, 어떤 가정에서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지를 선택하구요.

다음 생에서 경험하고 싶거나 이루고 싶은 영혼의 소망을 결심하고 계획합니다.

 

다음 생에서 에고가 지어내는 드라마에 빠져

물질세계의 허상 속에서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데요.

이때를 위해 우리의 의식을 흔들어 깨우고

영혼의 소망과 결심을 일깨워줄 충격적인 사건과 사고들을

삶의 곳곳에 설계해 놓기도 합니다.

 

영혼체는 절대적 기쁨과 지복을 체험하는 신체이기도 한데요

이때의 기쁨과 지복은

에고가 느끼는 상대적 감정으로서의 기쁨이나 행복과는 다릅니다.

 

에고가 느끼는 기쁨은 슬픔의 상대적 감정이구요.

에고가 느끼는 행복은 불행의 상대적 감정이에요.

 

하지만 영혼체에서 체험되는 기쁨과 지복은

모든 상대적 감정을 넘어선 절대적 감정으로서의 기쁨과 지복이구요.

지구라는 이원성의 세계가 아닌,

근원인 일원성의 세계에서 흘러나오는 신성의 물결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신성의 물결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쿤달리니 에너지가 깨어나야 한다는 것이구요.

깨어난 쿤달리니 에너지가

중심 에너지 통로를 따라 상승하여

사하스라라 차크라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서는 차크라가 열리고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차크라는 인도의 고대어인 산스크리트어로 바퀴또는 원반을 의미하는데요

생명 에너지인 프라나가 집중되고 확산되는 에너지 센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프라나를

()’ 혹은 () 에너지라고 불러왔습니다.

 

기에너지인 프라나가 통과하는 에너지 통로를 나디라고 하구요.

나디들이 교차되어 프라나가 집중되고 확산되는 지점을

차크라라고 합니다.

 

인간의 신체에는

72천여 개의 나디와 88천여 개의 차크라가 있는데요.

나디와 차크라는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신체 중

좀 전에 말씀드린 아스트랄 신체의 세 가지 층에서

프라나층에 위치합니다.

 

모든 나디 중에서 가장 중요한 나디는

척추를 관통하는 수슘나 나디이구요.

이 슈숨나 나디를 따라 일곱 개의 핵심 차크라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심을 이루는 일곱 개의 핵심 차크라의 활성이

균형 있게 이루어질수록

우리는 몸과 마음이 균형 잡힌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구요.

 

어떤 차크라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거나 비활성화 된다면

몸과 마음이 조화로운 사람으로 살아가기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핵심 차크라를 균형 있게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영상에서는

쿤달리니 각성과 차크라 활성이

중요한 근본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구요.

쿤달리니 각성과 차크라 활성이

인간의 존재성을 어떻게 변화시켜 갈 것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 지식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세 가지 신체와

아스트랄 신체의 세 가지 층에 대해서도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영상에서는 핵심 차크라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내용들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진리를 탐구하는 [지혜별숲] 이었습니다.

오늘도 고요하시고 현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