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선법18. 환골탈태(換骨奪胎), 선약(仙藥)

 

 

 

태극선법 수련을 하면 그 과정상에 빗나간 뼈의 구조가 바로 잡힌다.

그리고 현통이 되면

머리의 구조가 조금씩 바뀌게 되는데

이를 환골이라 한다.

 

환골 현상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며

현통 이후에 계속되는 수련에서도 점점 심화된다.

이는 기맥이 뚫리면서 기존 골격에 변화가 오기 때문이다.

 

흔히 관상이 변한다는 말을 하는데

이것이 바로 환골을 의미한다.

 

태극선법 수련이 아니어도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환골을 하게 된다.

단지 그 정도가 미미해 눈으로 좀처럼 확인이 안 될 뿐이다.

 

그런데 사람과 운수에 따라 환골의 방향이 천차만별이다.

기운을 막는 쪽으로 환골이 되어 건강을 잃고 세상을 떠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기운을 열어 건강을 찾고 운수가 대통하는 경우도 있다.

태극선법 수련에서의 환골은 물론 후자이다.

 

태극선법 수련 시

탈진을 막기 위해 복용하는 선약이 있는데

이 약은 탈태에 효과가 크다.

 

3개월 이상 복용하면

피부가 마치 아기 피부와 같이 부드럽고 탄력 있게 변한다.

이는 선약이 피부의 노화층을 밀어내고

순수 피층을 보호, 유지해주기 때문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선약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체력을 적절히 안배하여 수련에 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