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해요?
귀신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한 게 귀신이에요.
왜 그러냐 하면
어두운데 가면 귀신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런데 밝은 데 가면 없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있는 것 같은데
어른이 되면 없는 것 같아요.
마음이 두려울 때는 있는 것 같은데
마음이 편안하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귀신 만나고 싶어요? 안 만나고 싶어요?
안 만나고 싶어요?
(세상에 진짜 귀신이 없다고 믿어요, 저는...)
아주 좋아요.
귀신을 안 만나려면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항상 마음을 밝게 가지면
귀신이 있든지 없든지 상관없어요.
내가 안 만나게 되니까.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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