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또는 남자 친구를 사귀었는데
마음이 떠나버렸어.
내가 싫던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더 좋던지.
그래서 내가 이 사람하고 관계 개선을 위해서 노력한다 해도
해결될 가능성이 없다
이 말이에요.
거기 미련을 못 버리고
계속 관계를 개선하려고 하면 [집착]이다.
근데 나는 이 사람이 좋은데
이 사람은 나한테 관심 별로 없어.
관심을 갖도록 좀 만들고 싶어.
그래서 그 사람에 대해서 연구를 해.
뭘 좋아하지?
운동을 좋아하나?
취미는 뭐고, 뭐에 관심 있지?
이런 거를 연구해서
그걸 자꾸 함께 나눠서
관심사를 같이 갖기 위해서 내가 여러 가지 연구를 하면
그건 [집중]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해결할 수 없는 것을
마치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거기에 묶여 있으면
다 [집착]이에요.
그래서 집착은 버려야 하는 거야.
집착은 고통의 원인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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