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떤 분이
“스님, 비행기 타는데 피곤하지 않느냐?
잠을 못 자지 않냐?” 그러는데
걸어 다니다가
지나가는 트럭 꽁무니라도 붙으면
얼마나 기분 좋은지 알아요?
차를 타고 가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
비행기 타는 게 그게 뭐 어려워요?
전기도 안 들어오고 물도 없는 데서
침낭 갖고 자기도 하는데
공항에서 자는 게, 그게 뭐가 힘들어요?
공항 가면
화장실도 있고, 물도 나오고.
자꾸 편리를 좇으면
안주하게 되죠.
자꾸 어릴 때 살았던 그런 환경으로 돌아감으로 해서
초심을 잃지 않는다.
“현재 내가 이렇게 사는 것만 해도 얼마나 복된 일인가?” 하는 것을
끊임없이 자각할 때
개인을 편안하게 할 수 있고
행복하게 할 수 있다.
‘세상이 다 좋은 거다. 비난할 필요 없다.’
이런 얘기는 아니에요.
끊임없이 개선해야 되지만은
그러나 지금도 살 만하다.
이걸 늘 자각해야
여러분들의 행복도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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