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단기간에 자격증을 따는 비법

Buddhastudy 2018. 10. 16. 19:37


입사만 하면 끝난 줄 알았는데...’

입사 직후에 자격시험 공부를 시작하는 동기를 보았지만

취업하면 그냥 좀 쉬지라고 생각하며 날마다 놀며 그냥저냥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수년 후, 입사 후 자격증을 취득한 동기가 부러워할 만한 고수입에

안정된 직업으로 이직한 것을 목격했다.

 

...나도 자격증 공부 좀 해둘걸후회가 몰려온다.

<나는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기로 했다>의 저자이자

수많은 자격증을 취득한 사토 다카유키는 이렇게 말한다.

 

일이 바빠서 공부할 시간을 낼 수 없다.

공부할 자신이 없다. 이 나이에 무슨 시험이냐

불가능한 이유를 늘어놓는 사람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저 역시도 회사에 다니면서 자격증을 취득하기는 쉽지 않았던 일이니까요.

하지만 자격증을 통해 당신의 커리어와 수입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은 명확합니다.

 

언뜻 준비하기 어려워 보이는 자격증도

공부법을 활용하면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일을 하면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사실 시간이 많다고 해서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예로 어렸을 적 방학 숙제가 그렇죠.

사람은 시간이 많으면 오히려 아무 것도 하지 못합니다.

지금도 황금연휴를 빈둥거리며 보내고 나서

한 것 없이 시간을 보냈다고 후회한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겁니다.

 

오히려 일이 바쁘다. 공부할 시간이 없다라는 의식을 갖고 마음이 촉박해지면

어떻게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려 애쓰거나 짧은 시간에도 집중할 수 있습니다.

업무량이 많아 바쁜 사람일수록 오히려 일에서 결과를 낸다는 것도 주위 동료를 보면 알 수 있죠.

 

나중에 하자에서

나중은 영원히 오지 않습니다.

바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죠.

 

그렇다면 회사에 다니면서 자격증을 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자격증을 딸 수 있었던 비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마음가짐부터 바로 잡아야 합니다.

저는 자격증 시험에 도전할 때 ‘2년 안에 합격한다하로 정했습니다.

 

시험을 본다가 아니라 합격이 목표입니다.

그 결심과 기간을 명확히 정하는 것이 공부의 시작이죠.

마음가짐을 제대로 준비했다면 그 다음엔 공부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자격시험마다 과목별로 이것만 읽으면 된다라고 알려진 참고서나 전문서 같은 기본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기본서를 무작정 읽기 시작하죠.

 

하지만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안 되기에 다음 날 1페이지부터 다시 읽게 됩니다.

그러나 역시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책장을 휙휙 넘기다 책을 덮게 되죠.

이러면 시간만 갉아먹을 뿐, 결국 머리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공부한 것도 아니고 안 한 것도 아닌 셈입니다.

 

그렇다고 안 볼 수도 없는 기본서,

과연 어떻게 소화해야 할까요?

기본서를 읽는 목적은 합격을 위한 지식 습득입니다.

독파하고 못하고는 목표와 크게 관계없습니다.

 

재미없는 책, 어려운 책을 무조건 참고 읽는 것은 시간낭비이자 고통으로 느껴집니다.

힘든 공부는 지속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할 때 기본서의 역할을 바꿔 사전으로 활용했습니다.

 

문제를 풀어보고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사전대신 그 책의 내용을 찾아보며읽기로 한 것입니다.

 

그렇게 사용하니까 여러 번 펼치게 되는 페이지가 중요 포인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확인하게 된 내용은 시험 전 복습할 때 큰 도움이 되죠.

 

기본서에 밑줄도 없고 깨끗한 페이지가 많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뭔가 하나라도 자신의 지식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게 있으면

충분히 기본서를 활용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여러분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문제는 바로 기출문제입니다.

기출문제 풀이로 경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출제되기 쉬운 주제와 그렇지 않은 주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기왕 공부하는 거라면 불필요한 내용에 시간을 들이기보다

출제되기 쉬운 주제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제가 실천한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일째: 기출문제를 눈으로 본다.

갑자기 문제를 풀 수는 없으므로 처음에는 문제를 읽어본다.

, 막연히 봐서는 안 된다. 아래 내용을 확인하며 본다.

 

어떤 내용의 문제가 출제되었나?

- 객관식인가? 주관식인가?

- 문제 수는 어느 정도인가?

- 어떤 식으로 질문하나?

 

 

2일째: 기출문제를 읽고 일단 푼다.

문제를 푼다고 해도 생각하면서 푸는 것은 아니다.

문제를 읽고 모르는 것은 바로 해답을 본다.

 

기출문제의 해답, 해설은 짧은 문장으로 요점이 정리되어 있어서 이해하고 쉽고 외우기 적당하다.

지식을 습득한다는 생각으로 읽어 내려간다.

 

공부를 막 시작한 단계라서 생각한다고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에

풀지 못한 부분에 대해 기본서에 표시하며 공부한다.

 

 

3일째: 표시된 문제를 중심으로 푼다.

2일째와 같은 요령으로 공부한다. 풀지 못한 문제에 표시한다.

 

 

4일째: 두 번 이상 표시된 문제를 중심으로 푼다.

2일째와 같은 요령으로 공부한다.

 

 

기울문제 풀기를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지식은 착실하게 머리에 쌓입니다.

특히 모르는 부분을 기본서에서 찾아보기에 기억이 더 잘 남게 되죠.

 

이 방법만 활용해도 쉽지 않을 거라 여겼던 자격증을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지금 공부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5년 후, ‘5년 전에 공부에 자격증을 땄으면 좋았을 걸하고 후회하게 됩니다.

 

그리고 10년 후도 ‘10년 전, 아니 5년 전에라도 공부를 시작해서 자격증을 딸 걸하고 후회하겠죠.

 

잘 따놓은 자격증 하나가

당신의 미래를 바꿔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당장 공부하세요.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