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역사/전우용 사담

전우용의 정설남녀 10화 - 우리 미래를 이끌 '수소경제'라구요?

Buddhastudy 2019. 5. 23. 20:46


오늘은 경제 산업과 관련된 교양 수업을 들었다.

경제 시간은 늘 어렵기만 한데, 오늘은 집중이 확 되는 흥미로운 주제를 공부했다.

교수님은 먼저 이렇게 물으셨다.

 

우리나라에서 점차 심화하고 있는 문제죠.

미세먼지와 에너지 해외 의존도, 2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문제의 정답이 바로 오늘의 흥미로운 주제 수소경제였다.

수소경제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제산업구조를 말하는 것이었다.

 

자동차, 선박 등 수송 분야와 전기, 열 생산 등 에너지 분야까지 활용하는 경제산업구조로서

이를 위해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 저장 운송하는데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산업과 시장을 새롭게 만들어낸다.

 

이렇게 듣고 보니 하고 많은 자원 중에 왜 수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수님께서는 간단하게 수소의 특징을 정리해주셨다.

 

수소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가벼운 원소입니다.

무엇보다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마르지 않는 자원이고요,

보이지도 않고 냄새가 나지도 않습니다.

수소를 활용하여 발전 시 공해를 내뿜지 않는다는 특징이 중요합니다.

수소차는 주행하면서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정화하기도 하죠.

 

수소라고 하니까 수고폭탄이 먼저 떠올랐다.

그래서 교수님께 여쭈어봤다.

교수님, 폭발 가능성은 없나요?”

... 절대 그럴 일이 없습니다.

수소차의 연료인 수소와 수소폭탄에 사용되는 중수소 삼중수소는 다르고요,

자연 상태에서 수소가 중수소 삼중수소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안전한 수소경제를 통해 에너지를 일정 부분 자급할 수 있게 되면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에너지 안보도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친환경 국가까지 기대할 수 있는 거였다.

 

장점은 더 있었다. 바로 수소차나 연료전지 등 경쟁력이 있는 미래유망품목의 육성과

관련 산업의 일자리 창출!

이미 우리 정부는 20188월 수소경제를 3대 전략투자 분야 중 하나로 선정하고, 수소 경제활성화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는 사실.

 

올해 1월에는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축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같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으로 2040년에는 연간43조원의 부가가치와

42만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사실 2040년이 꽤 가까운 미래라 놀랐는데, 이미 우리나라는 수소활용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걸 몰라서였다.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수소차 기술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고 핵심부품 99%의 국산화를 이루고 있었다.

 

국내 수소차는 한번 충전으로 600km를 달리는데, 현재 세계에서 가장 먼 거리를 달리는 수준,

나도 우리 경제에서 신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소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

이렇게 오늘의 알찬 교양 수업 복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