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9 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726회] 고등학교 때 만원 버스에서 무섭고 답답했던 경험

제가 고등학교 통학할 때 만원 버스를 타고 책가방을 여덟 개 열 개를 받고서 제가 푹 파묻혔는데 버스가 휘청하는 바람에 깔렸거든요 그때 좀 무서웠고 답답했었는데 그런 상황 비슷하게 되면 그때 느꼈던 그런 느낌들이 살아나요// MRI 답답한 거는 자기만 아니라 여기 있는 사람 다 그럴 거요. 그 통 속에 집어넣어 놓으면. 안 그렇다는 게 비정상이죠, 오히려. 정상적인 사람은 MRI 통속에 들어가면 다 답답해요. 그런데 자기 증상이 만약에 그렇다면 심하다고 자기가 느낀다면 그런게 우리가 말하는 트라우마라는 거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옛말에 있지 않습니까? 어릴 때 아빠한테 고함지대는 거에 자기가 놀랐다하면 회사 가거나 남편을 만났을 때, 큰 소리 내면 갑자기 두려워진다든지 이런 게 다..

[오은영TV] [Q&A] 코로나 시대 미디어 사용법 2 - TV로 책을 봐도 될까요?

... 글로 읽을 때는 글자 정보가 시각적으로 들어옵니다. “학교에 갔습니다”라는 글자를 읽었을 때, 이것이 대뇌로 들어오면 “학교에 갔다”라는 언어로 바뀝니다. 그래서 책을 보는 시각정보는 몇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몇 단계에 고차적인 인지기능을 사용하게 된다는 거죠. 그래서 사실 책을 읽는 것은 너무 대뇌를 발달시키는 좋은 방법이기는 합니다. 자,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TV이나 미디어를 통해서 듣게 되는 읽어주는 책이라는 거 있죠? 이것이 책을 안 읽는 거보다는 10배 100배 낫습니다. 언어 정보를 통해서 귀로 들었을 때, 또 이것이 대뇌에 가서 언어 정보를 바뀌면서 머리 안에서 쫙 장면이 떠오르게 되고 내용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똑같이 밟아가게 됩니다. 이제는 다양한 정보를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오은영TV 2021.07.29

강아지가 발뒤꿈치를 계속 물어요!|2019 댕댕이페스티벌

혹시 내가 보더콜리를 키운다? 쉽독 키운다, 셔틀랜드 쉽독 이 친구들 엄청나게 물죠? 뒤꿈치 괜찮아요? 웰시코기? 이 친구들은 끊어버리려고 그래요. 그런데 이 행동이 기본적으로 놀려고 하는 거예요. 자, 보세요, 이렇게 걸을 때는 사람인 줄 알아요. 그런데 이렇게 뛸 때는 강아지들이 토끼나 사슴이 폴짝폴작 뛰는 줄 알아요. 특히나 허딩 그룹, 내 강아지가 허딩 그룹이다? 허딩 그룹이 어떤 것인지 설명할 수 있는 분? 양몰이? 맞아요. 허딩 그룹이란 것 자체가 양몰이나 소몰이처럼 몰이 활동을 했던 친구들이에요. 그 친구들 자체가 이런 게 있기는 한데 푸들 중에도 또는 활기찬 친구 중에도 뒤꿈치를 물려고 하기도 하거든요. 이때 좋은 방법이 있어요. 얼음 땡 놀이라고 아세요? 첫 번째, 장난감이나 간식을 위로..

[양준일_ 직끔상담소] 2. 결혼 후, 친구보다 가족이 우선이 됐어요. (2021. 4. 8)

결혼하기 전엔 친구가 인생에 전부인 줄 알았는데 결혼 후에는 가족이 우선이 됐어요. 뭐가 맞을까요? 제가 잘못 살고 있는 걸까요?// 친구가 어떻게 이루어지냐하면 나하고 같이 뭐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게 친구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내가 내 아이를, 아니면 내 가족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 친구가 내 가족을 같이 바라볼 수가 없기 때문에 친구와의 관계가 멀어지는 거거든요. 그 친구는 바라보는 게 나랑 예전에 같이 바라보던 것이 음악이던, 남자던, 이런 거에 그것을 그 친구가 아직도 바라보고 있고 나는 내 가족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친구 관계가 멀어지는 거고 이 친구하고 억지로 그것을 맞추려고 하는 것 자체가 이루어지지가 않아요. 지금 나한테 소중한게 이거고, 그리고 그 친구한테도 가족이 생기면 그 친구한테도..

[세정TV] 내 삶의 선택권을 지키자 - 자존감 높이기, 정신적 자유

내 삶의 선택권을 지키자 자존감을 높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려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하며 내 삶의 선택권을 가져와야 합니다. 아이들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고 선택권을 주어야 자존감 높은 아이로 자랍니단. 물건에 대한 선택권: 싼 물건보다 내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산다. 내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비싸도 버릴 수 있다. 아깝다고 남은 음식을 먹지 않는다. 자기 시간과 공간을 지켜라: 돈을 버느라 너무 바쁜 삶에서 한 발 물러나 삶의 여유를 찾아보세요. 자기가 누구인지를 모른다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자유롭지 못한 삶입니다. 남을 조종하는 개인이나 사이비 종교단체는 개인의 시간과 돈을 박탈하여 조종합니다. 시간과 돈의 여유를 얻어야 자기를 돌아보게 되고 타인의 조종에서 벗어날 수 있습..

마음공부 1 2021.07.29

[오디오 경전 BBS] 금강경 제1품 법회인유분(법회의 인연)

이와 같이 나는 들었습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거룩한 비구 천이백오십 명과 함께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습니다. 그때 세존께서는 공양 때가 되어 가사를 입고 발우를 들고 걸식하고자 사위대성에 들어가겠습니다. 성 안에서 차례로 걸식하신 후 본래의 처소로 돌아와 공양을 드신 뒤 가사와 발우를 거두고 발을 씻으신 다음 자리를 펴고 앉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