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2 14

[법륜스님 행복TV] 긍정의 바탕 위에 쌓아 나가는 대한민국의 미래 -2021 평화재단 정기 심포지엄 '마무리발언'-

먼저 바쁘신 중에 이렇게 오셔서 좋은 말씀 해주신 세분의 선생님과 사회자님께 감사 말씀 드리고요. 또 이렇게 많은 분이 시청을 하면서 질문도 해주시고 함께 경청해 주셔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세 분 말씀은 우리가 경제가 성장했지만 그러나 경제적 불평등이 지나치게 심화가 되었다. 또 사회가 민주화됐지만, 정치적인 갈등이 한나라 안에서 상호 경쟁하는 그런 민주적인 그런 협치가 아니고 상대를 적대하는, 용어를 보면 토착 왜구니 뭐, 나라를 북한에 팔아먹느니, 적폐니 이런 거는 적대관계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 비난하는 용어거든요. 같은 대한민국 안에 있으면서 나라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경쟁하는 관계를 넘어서는 이런 정치적인 지나친 갈등 이것이 지금 협력관계로 갈 것이냐? 이런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병조의 시래기톡] 알고보니 한자였네2

白寀백채 이게 배추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배추머리 김병조입니다.” ㅎㅎ 하얗잖아, 하얀 채소. 또 한자로 이렇게도 써요. 배추 崧숭, 푸르잖아 또? 늘 푸르잖아. 늘 푸르니까 소나무같은 풀이다 그래서 배추 崧숭 백채에서 배추 음이 전해서 원래 배추라는 말은 백채에서 온 말이다. 옛날에는 고춧가루가 없었기 때문에 백채 있었어요. 고춧가루가 들어온지 얼마 안 된다고, 임진왜란 때 들어왔기 때문에 그전에는 백채였을 수밖에 없지. 洋襪양말 삭스, 버선 말, 서양 버선이다. ㅎㅎ 서양에서 들어온 버선, 양말. 버선 말. ... 舌盒설합 서랍. 상자, 상자 합, 혀 설 서랍을 잡아당기니까 나왔다 들어갔다 하니까, 이게 재미있어요. 혀가 나온 것처럼. 옛날에 처음에 서랍이 들어왔을 때 그렇게 느꼈을 거 아니..

[오은영TV] 세상 스윗했던 아들이 낯설어졌어요! '사춘기 거리두기의 필요성'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2 회

Q. 아드님은 휴대폰에 엄마를 뭐라고 저장했나요? (어머니) 그럼 어머님은 아들 이름 뭐라고 해놨어요? (사랑하는 우리 아들) 이런 생각을 해보셔야 해요. 아이들은 어릴 때요, 부모하고 친해야 해요. 친하다는 게 격이 없으라는 게 아니라 부모와 되게 가까워야 해요. 그래서 상당히 많은 생활을 공유하고 많이 알고 있고 서로 공감대가 아주 많고 그리고 같이 보낸 경험과 추억이 좀 많아야 하고 이래야 친한 거거든요. 애들이 살다 보면 부모 때문에 섭섭할 때도 있어요. 기분 나쁠 때도 있죠. 부모가 완벽하지 않은데. 이때 이러한 섭섭함과 기분 나쁜 거를 평소에 친해야 잘 또 헤쳐나가요, 아이들이. 그런데 친하다가 여자아이들은 만 10살부터 시작 남자아이들은 만 11살부터 청소년기가 시작이 됩니다. 이때가 되면 ..

오은영TV 2021.07.02

[최인호TV] 300자 논평 ... 한일 무역 전쟁. 승부처에서 단호했던 문재인 대통령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결단 소부장 독립운동”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면서 ‘소부장 독립운동 2주년’을 기념했습니다. 당시 일본과의 외교적 해결을 모색하는 취지의 대통령 메시지 초안을 만들어 올린 참모들에게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바둑 둘 줄 아십니까? 바둑을 둘 때 승부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이 문제를 다루면서 지금이 바둑의 승부처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까? 나는 지금이 소부장 독립을 이룰 수 있는 승부처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이런 메시지를 건의할 수 있습니까?” 고구마라는 이야기를 듣던 문대통령이 아니죠? 대통령의 ‘단호한 결단’의 순간입니다. 그 결단의 결과는 국내 소부장 산업 발전, 일본 소부장 회사들의 연이은 한국행, 반도체 생산 증가 수출 증가입니다. 제가..

[최인호TV] 300자 논평 ...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위한 방향 전환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큰 개혁의 소나기가 대지를 적셨으면... 바른 방향으로 작은 개혁부터 경기도, 청소차량 배기가스 방향 차도 쪽으로 전환 근로복지공단 청소차량 디젤 매연에 장기간 노출 석면 규산 등 발암물질 영향도 받아 -명백한 산업재해- 사진과 같은 형태가 되며, 경기도에서 재정 지원도 합니다. 이런 차량이 양산 도입되기 전에 우선! 배기관 방향이 사람을 위한 방향으로 바뀌듯 정치의 방향 또한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하도록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인호TV] 300자 논평 ... 민주진보진영, 그 여섯 글자에 담긴 역사적 의미

우리는 ‘민주 진보 진영’이라는 말을 참 많이 씁니다. 하지만 이 말의 역사적 의미를 저와 다르게 이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두 개의 좋은 가치, 즉 민주와 진보를 함께 추구한다는 뜻 정도로 이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고 더 나가 민주가 진보고 진보가 민주라는 생각으로 이 말을 쓰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말이 김대중 선생이 이끌던 민주당과 이 민주당을 믿고 지지하되 좀 더 민중적이고 진보적인 의제를 민주당이 실천하기를 바라는 재야 세력의 연합을 표현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민주) + 민주적 진보적 재야 세력(진보) 전략적 시대적 연합 김대중 대통령의 수평적 정권 교체 이래 ‘민주 진보 진영’을 이끄는 민주당은 암묵적 약속대로 ‘진보’를 책임 있게 ..

[최인호TV] 300자 논평 ... 조국 장관 부녀에 대한 조선일보의 반인권적 보도에 대한 여성 단체들의 태도

조선일보가 조국 장관과 그의 딸을 대상으로 저지른 반인륜적 테러 기사와 일러스트가 만인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 공분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양심과 상식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성별을 불문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조선일보의 잘못과 책임을 엄히 묻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6월 30일 43개 단체가 조선일보의 반인권 보도를 규탄하는 공동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는데 거기에 여성 단체는 여성환경연대와 한국 여성민우회 딱 두 단체밖에 없습니다. 여성 인권을 전면에 내세우며 치열하게 싸우던 그 많은 단체들은 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여권 인사들의 여성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해서는 의혹이 불거지기만 해도 목소리를 크게 높이셨지요? 여성 인권 신장을 표방하는 단체들의..

[최인호TV] 300자 요약 ... 제로콜라 vs. 아메리카노 ... 어느 게 다이어트에 더 유리할까?

식품공학 연구자, 최낙언 선생님이 조금 전에 페이스북에 올린 건강정보를 300자로 요약하겠습니다. 포만감이 없는 식품이 가장 나쁜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로 콜라는 일반 콜라에 비해 칼로리가 없으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하지만 우리 몸은 그렇게 바보가 아닙니다. 제로 칼로리 음료는 고감미 감미제로 혀에는 일시적 만족감을 주지만 소장에 가면 짜증을 유발합니다. 당류가 들어올 거라 기대했는데 속은 겁니다. 그것을 무의식에 기억하고 복수를 합니다. 다음에 그보다 더 먹게 됩니다. 지방도 그렇고 저지방 우유도 그렇습니다. 오히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설탕이나 시럽 넣으면 말짱황) 커피는 쓴맛에 기초한 것이라 단맛을 자극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유리합니다. 인간은 영양이..

[최인호TV] 이재명 vs. 윤석열 ... 출마선언문 5줄 Q&A 긴급 비교

지금 대한민국은 어떤 국가가 되어야 합니까? - 세계사적 대전환의 위기를 가장 빨리 극복하는 선도경제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당신은 어떤 대통령이 되려고 합니까? 경제부흥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지금 당신은 어떻게 경제를 부흥시키려 합니까? - 공공이 먼저 길을 내고, 민간이 투자와 혁신을 감행하게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은 왜 이재명입니까? 위기를 이겨왔으며 성과로 증명해냈습니다. 대통령 이재명은 어떤 정치를 하겠습니까? 정쟁정치가 아니라 경쟁정치를 하겠습니다. -- 지금 대한민국은 어떤 국가가 되어야 합니까? 문재인 정권이 없는 국가를 만들겠습니다. 지금 당신은 어떤 대통령이 되려고 합니까? 문재인 정권을 타도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지금 당신은 어떻게 경제를 부흥시키려 합니까? 문재인 정..

[최인호TV] 라이브 짤 ... 불평등의 반대말은 평등이 아니다

“자유”라는 개념은 “그들”의 것이라고 생각하는구나. 자유라는 개념을 제 자리에 갖다 놓는 것이 진짜 진보입니다. 일자리를 기초로 하여 꽃피는 그 자유가 원래의 자유입니다. How do we know if we’er really free or not? 우리가 진정으로 자유로운지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톺3. 80쪽) 자유가 ‘기업의 자유’ 개념, ‘정부의 간섭 없음’ 개념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강력한 선생님이 학폭 일진을 조져야 학생들의 ‘자유’가 생기는 것 아닌가요? 오늘의 불평등의 반대말은 “내일의 완화된 불평등”입니다. 내일의 평등이 아닙니다.

[최인호TV] 라이브 짤 ... 소멸성 지역화폐와 실비오 게젤의 자유 화폐

지역화폐의 명칭이 잘못됐다는 거 아시겠죠. 지역이라는 말 없애 버려야 해요. 상생 화폐 같은 이름으로 바꾸는 게 좋을 듯해요. 소멸성 화폐, 한시적 화폐라는 게 그 화폐의 본질입니다. 지갑 속에 있으면 질식사하는 화폐 지갑 밖으로 나와야 사는 화폐 지갑 가출형 화폐 그게 통화다운 통화의 본질입니다. 지갑 탈출 화폐 소멸성 화폐로 재난지원금을 주면 부자들이 한 푼 남김없이 다 씁니다. 한계소비성향이 1이 됩니다. 0.1이 아니라. 현금으로 부자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주면 한 푼도 안 쓰고 그냥 통장에 놔둡니다.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소멸성 화폐로 지급하는 것은 천지당 만지당한 정책 방향입니다. 실비오 게젤 자유 화폐, 화폐는 썩어야 한다. 실비오 게젤은 늙는 돈(aging money)라는 개념을 생각해냅니다..

[북한말 한마디] 어리궂다 (2021.06.26./통일전망대/MBC)

오늘의 북한말 어리궂다 -- 약간 어리숙하거나 멍청하거나 그런 느낌이예요. 장난스럽다? 이런 뜻 같아요. 장난꾸러기 같고 짓궂은 느낌? 아기 같다는 뜻 아니에요? -- 북한말 ‘어리궂다’는 ‘매우 어리광스럽다’를 뜻하는 말입니다. ‘어리광스럽다’라는 의미 외에도 ‘몹시 어리석다’라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오늘의 북한말 어리궂다 = 매우 어리광스럽다

[오디오경전 BBS] 사십이장경 제33장_ 도, 마군, 깨달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도를 닦는 사람은 홀로 만 명을 상대로 싸우는 것과 같아서 갑옷을 걸치고 문을 나서지만 혹자는 두려워하고 혹자는 도중에 물러나고 혹자는 싸우다 죽고 혹자는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다. 사문이 도를 배울 때는 마음을 굳건히 하여 용감하게 정진하고 경계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게 마군을 깨드리면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