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 15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735회] 오래 살아 가족과 주변에 피해를 줄까 봐 두렵습니다

오래 살아 가족과 주변에 피해를 줄까 봐 두렵습니다// 그렇게 막연한 질문하지 마시고 구체적으로 하세요. 오래 살까 봐 겁난다 이거예요? 늙어서 안 죽고 병치레할까봐 겁난다? 이런 얘기에요? 무슨 얘기에요? ... 걱정이라는 것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에요? 앞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에요? 그런데 일어날 수도 있는데, 안 일어날 수도 있죠. 그래서 /부처님이 걱정하지 마라, 하는 거예요. 지금에 깨어 있어라./ 걱정 안 해도 된다. 100세까지 살고 싶어도 못사는 사람이 있고 지금 죽고 싶어도 안 죽어지고 100세까지 사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인명은 재천이다. 그러니까 오래 살고 빨리 죽고 하는 것은 내가 결정하려면 안 돼요. 그렇게 하려면 내가 자살을 하거나 이러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오래 사는..

[미방분 - 육아교실] 아이가 실패를 겪을까 두렵다고요?!

아이들에게 주스를 주면? 팔이 짧으니까 자기 앞에 둬요. 결론은 엎었지, 물 보듯 뭐... 엎어지면 아이도 놀라요! 놀라서 후다닥 닦는 아이는 겁이 나고 당황한 것 나쁜 예 “조심하라고 했잖아.” 컵이 엎어져 놀랐을 아이에게 “놀랐구나? 젖진 않았니? 닦아줄게, 괜찮아” 아이를 먼저 챙기고 정리를 한 후, 그다음에 할 일은?! “다 못 먹었지, 다시 줄게” (또 흘렸어, 그럼? 아이들은 천 번 만 번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도 세수하고 내일도 세수합니다. 어쩌면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아이를 기다려주는 인내심 부모도 노력하는 거죠. 추가로 얘기해주고 싶은 건 엄마의 어려움을 저도 많이 이해해요. 그런데 또한 걱정이 드는 건 엄마의 불안으로 인한 통제가 금쪽이를 더 불안하게 만들진 않을지

오은영TV 2021.08.31

[Science Dream] 반딧불이는 왜 빛날까?│알, 애벌레, 번데기까지 빛나는 진짜 이유!

반짝이는 별처럼 빛을 뽐내며 암컷을 찾아 풀숲을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를 본 적이 있나요? 반딧불이 수컷들은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암컷들이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밝고 아름다운 빛을 냅니다. 사람들 입장에선 아름다운 별! 빛! 축제이지만 반딧불이에겐 온 힘을 다해 펼치는 처절한 구애행동이죠. 반딧불이 성충의 수명은 고작 2주에 불과해서 미친 듯이 빛을 내지 않으면 번식에 실패하고 맙니다. 암컷들은 수컷의 불빛 신호를 통해 어느 수컷이 가장 질 높은 영양분을 줄 수 있는지 판단하는데요 수컷이 내는 빛의 밝기는 곧 건강을 상징하기 때문에 암컷들은 건강한 알을 낳기 위해 풀숲에서 수컷들의 빛을 보고 있다가 힘 좀 쓰겠다 싶은 수컷이 나타나면 마찬가지로 빛을 내며 사랑의 답신을 보내고 오붓~한 하룻밤을 치루게 되죠. ..

[양준일_ 직끔상담소] 4. 언니 청바지를 몰래 입고 나갔다가, 찢어먹고 왔어요(2021. 7. 8)

언니가 아끼는 청바지를 몰래 입고 나갔다가, 찢어먹고 왔어요. 아직 언니는 이 사실을 몰라요. 어쩌죠? 그냥 몰라 갖다 버릴까요?// 찢었으면 찢었다고 얘기를 해요. 언니가 어떻게 할 거야. 그냥 화내는 것밖에 없어요. 그리고 언니가 동생한테, 동생이 능력이 되면 물어내라고 그러겠죠? 능력이 없으면 그냥 끝날 거 같아요. 그냥 언니한테 “다시는 언니 옷 안 입고 나갈게”하고 약속하면 되죠. 그런데 그것을 자꾸 갖고 있으면 갖고 있을수록 옷장 열 때마다 매를 맞는 건데, 그냥 한번 맞는 게 낫지 왜 계속 맞으세요? 얘기하세요, 그냥.

[나탐 Natam] 유체이탈 하는 법 초급 2편-실전 (아스트랄 프로젝션 하는 방법)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서 초보자분들을 위한 방법 제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가 있음을 참고 인터넷이나 유체이탈 관련 책등을 찾아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여행을 위한 마음의 준비 준비없이 마냥 유체이탈을 경험해보고자 한다는 것은 경기 규칙도 모르고 훈련도 전혀 없는 상태로 운동 경기 대회가 나가 1등 하려는 욕심 유체이탈을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가 된 상태여야 합니다. 심신이 건강한 상태여야 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 유체이탈이 가능하다는 믿음과 경험해보고자 하는 순수한 욕구 두려움은 극복을 해두어야 여행이 가능 운동 대회에 나가는데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이 있다면 당연히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2. 여행 계획하기 아스트랄 여행은 개인마다 다르고 다양, 모든 것이 가능! 개..

마음공부 1 2021.08.31

[한입심리학] 자존감에 대한 오해, 높으면 무조건 좋다? 낮은 자존감은 타고난 성격 탓?

오늘은 자존감 얘기를 한 번 해볼까 해요. 종류가 어떻게 될까요? 자존감.. 여러 가지 종류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높은 자존감, 낮은 자존감, 이것도 종류겠죠? “나는 자존감이 조금 높았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 된다.” 여러분 혹시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런데, 그렇게 높을 필요는 없어요. 어느 정도는 좀 높아야 돼요. 그러니까 낮으면 안 돼요. 그렇지만, 막 그렇게 높을 필요 없어요. 독재자들? 얼마나 자존감이 높게요? 그 사람들의 단점이 뭐냐면, 위험한 행동을 많이 해요. 남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위험에 빠뜨리거든요. 그리고 또 노력을 안 해요. 자기가 다 잘났으니까. “어 이 정도면 됐지”라고 생각한단 말이에요. 또 뭐가 있을까요? 협조가 안 돼요. 다른 사람들이랑 협력해서 일을 잘해나가지 못..

[법륜스님의 세상보기] 능력에 따른 차별은 정당한가?

질문_27세 졸업반 대학생입니다. 저도 모르게 외모, 학벌, 연봉, 기업 레벨 등 서열을 매겨 남을 무시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런 자신이 싫고 괴롭습니다. 그리고 지인들이 사회에 나가서 점점 더 서열을 나누고 그것에 가치를 부여하여 남을 무시, 차별하며 다들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혼란스러운 건 세상인가? 자신인가? 본인이 ‘지금 세상이 혼란스럽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 문제는 조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은 혼란스러운 적이 없습니다. 세상은 늘 그대로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세상을 이해하는 이 틀이 지금의 세상을 바르게 이해하게 되면 아무런 혼란이 없고 내가 과거의 틀이나 어떤 관념의 틀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때 /..

[#육아지침서-8] 부모의 잔소리, 아이의 비만을 키운다?

먹는 것뿐 아니라 다른 요인도 많다는 점 육아의 효능감 육아에 대한 부모 자신의 신념과 기대감 잘 해내고 있다는 믿음 먹을 때 세상 행복, 그 모습을 보며 행복해하는 엄마 금쪽이들을 먹이면서 효능감을 느끼는 엄마? 먹는 것 이외에 아이들하고 대화를 하십니까? 같이 시간을 보내는 건? --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관심보다는 내가 주고 싶은 것만 주는 거예요. 부모들의 이기적인 육아 효능감 조금은 철학적인 이야기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아이를 잘 키우고 싶으신 거잖아요? 이 댁의 식습관에서 제가 가장 눈에 띄는 게 정말 대화를 안 하세요. 빨리 먹는 게 안 좋은 이유 포만감을 느낄 겨를이 없다! 스트레스 + 無대화의 식탁 세상을 살아가는 법과 갈등에 대처하는 법 등 수많은 보석 같은 이..

오은영TV 2021.08.30

일진의 학부모가 자식의 비행을 막는법 [제갈건] 9부

...07:23 총욕불경이라는 것은 (총욕불경: 총애를 받거나 모욕을 당하거나 놀라지 않는다. 이해와 득실을 마음에 두지 않음을 이르는 말) 사랑을 받든지 아니면 내가 모욕이나 수치를 당하든지 어떤 긍정적인 관심을 받든, 모욕을 당하든 놀라지 말라는 거예요. 이 불경이라는 건 놀라지 마라. 그리고 치지도외는 (치지도외: 생각 밖에 둔다라는 뜻, 내버려 두고 문제 삼지 않는 것) 우리가 도외시라는 표현을 한다는 거예요. 그냥 내버려 두고, 치워놓고 내버려 두고 신경 쓰지 마라. 그것이 너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바에는 그냥 한쪽으로 치워두고 신경쓰지 마라. 이게 중국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대표적인 글자라고 그 친구가 저한테 소개해 주더라고요. 장자라는 인물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거예요. ..

[나탐 Natam] 유체이탈 하는 법 초급 1편-이론 (아스트랄 프로젝션 하는 방법)

아스트랄 프로젝션(의식적 유체이탈)을 하는 데에는 많은 방법과 기술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맞는 방법이 다릅니다. 가장 교과서적인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 두 영상에 나눠 설명 이번 영상: 아스트랄 프로젝션을 위한 기본 지식, 경험을 위해 필요한 조건 2. 다음 영상: 아스트랄 프로젝션 기본 방법 실전 편 -- 아스트랄 프로젝션이 저에겐 ‘나’를 알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이게 정말 좋은 거라고 누구나 꼭 해봐야 한다고 권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 궁금증 대폭발 정보의 바다 시대이지만 그대로 궁금해할 분들을 위해 누군가에겐 즐거운 것, 누군가에겐 아무 의미 없는 것, 접하기 두려운 것 방향을 어떻게 잡고 어떻게 이용하냐는 본인의 선택, 본인의 몫 이런 경험이 전혀 없이도 깨어있는 채 살아가는 사람들도..

마음공부 1 2021.08.30

[우학스님] 반야심경 독송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모두 공(空)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너느리라.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으며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상행의식도 그러하니라.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자여, 이 모든 법은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是故 空中無色..

종범스님_ 세 가지 종류의 깨달음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오늘은 금강경 의법출생분 제8_ 법에 의해 가르침이 나온다. 지난 시간에요, 무등무설분이라고 하는데서 무유정법 여래가설이라 이 말이 있었어요. 부처님이 설법을 하신 것은 어떤 정해진 법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정법을 말한 것이 아니다. 정해진 법, 이 법은 말을 하고 이 법은 말을 하지 않고 그게 아니라는 거죠. 무유정법 여래가설이라. 정해진 법을 여래가 말한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자연히 여래설법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닐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죠. ‘요것만은 분명히 여래가 말씀하셨다’ 이렇게 되야 설법을 중요하게 여길 텐데 여래가 꼭 말한 것이 없다. 이러니까 여래설법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데 반야바라밀에서는 그런 게 아니거든요. 얻은 것이 없고, 말한 것이 없다라..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이사를 잘못한 것 같아요

작년 3월에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왔거든요 이사 와서 우리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아프고 다치고 계속 안 좋은 일이 생겼거든요. 저도 조금 찜찜했는데 주변에서 아무래도 이사를 잘못한 것 같다. 이 집하고 네가 안 맞는 게 아닐까 이렇게 얘기를 해서 제가 점쟁이한테 한번 물어봤는데 이사 탈이 난 것 같다고 제가 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사방에 부적을 붙여보기도 했고 제가 또 추석날 미끄러져서 다쳤어요. 그래서 가족들은 이 집이 마음에 안 들다고 내년 3월이 만기니까 이사를 하자 그러는데 저는 내심 또 괜히 이사했다가 또 다른 집에 가서 또 안 좋은 일이 생기고 괜히 이사를 잘못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이사를 하게 되면 비용도 만만치 않고 고민하던 차에 스님께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나는 별로 말하고..

[남학생성교육] 김판길의 FUNFUN한 성교육2

이 정자가 만들어져서 위로 올라가서, 어디로 보관이 되냐면 정낭이라는 곳에 보관해. 이 정낭은 쉽게 풀이하면 정자를 보관하고 있는 주머니라는 뜻이야. 그래서, 정낭에 정자가 꽉 차게 되면 어느 날 뇌에서 신호를 보내 “야! 이제 정자가 있을 때가 없어” 정자를 밖으로 내보내라고 신호를 줄 거야. 자신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어느 날 정자가 정액과 함께 요도를 통해서 몸 밖으로 나오지. 이거를 뭐라고 할까? 아까 선생님이 힌트로 사격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우리 몸에서 정액이 나온다고 해서 사정이라고 하는 거야. 그런데, 너희들이 언제 처음 사정이라는 것을 경험하냐면 몽정이라는 거로 경험할 수가 있어. 물론 몽정은 안 하는 친구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남자는 경험할 수 있어. 그래서 몽정이 무엇이냐하면 꿈꾸면..

[Life Science] 이 시국에 방사능 피폭증상 정도는 알아야지? - 체르노빌, 원전, 일본

미드 체르노빌의 흥행과 방사능 올림픽이라 불리는 도쿄 올림픽의 개최로 방사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방사선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방사능에 관한 이야기는 괴담처럼 퍼져있어서 그 심각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방사능의 위험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영상에서는 방사능 피폭 증상, 방사능의 맛, 방사능 유출 시 요오드를 먹어야 하는 이유 위험하다면서 원전을 계속 운영하는 이유 등 방사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 방사능에 피폭되면 어떻게 될까? 방사능 피폭은 생물체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일을 말합니다. 방사능 피폭의 무서운 점은 생물을 내부로부터 파괴한다는 거죠. 방사선은 생물체의 DNA를 파괴하기 때문에 세포 재생이 안 되며 유전자 변형이 일어납니다. 방사능에 ..

강해지기 위해 산으로 떠난 [제갈건] 8부

... 10:19 우리가 복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는 거예요. 복수하겠다. 와신상담 이렇게도 얘기를 하죠. (와신상담臥薪嘗膽: 원수를 갚으려고 온갖 괴로움을 참고 견딤) 근데 복수라고 하면 사실은 렉스탈리오니스라고 해 가지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생명에는 생명 내가 당한 대로 그대로 갚아주는 것. 이게 서구나 근동에서의 복수에 대한 관념이다. 대표적인 관념이라고 한다면 우리 동양 문화권에서는 와신상담, 똑같이 무력으로 당한 복수를 똑같이 무력으로 갚아주겠다는 생각이라는 거예요. ... 사실 복수에서 가장 큰 복수는 언제 그러한 일이 있었냐는 듯이 잘 살아주는 것. 한신 얘기 많이 하잖아요. (한신: 중국 한나라 초의 무장 한왕 유방의 수하가 되어 대장군이 되었다) 회음후 한신 과하지욕이라고 하잖아요..

[오디오 경전 BBS] 금강경 제15품 지경공덕분(경을 수지하는 공덕)

수보리여! 선남자 선여인이 아침나절에 항하의 모래 수만큼 몸을 보시하고 점심나절에 항하의 모래 수만큼 몸을 보시하며 저녁나절에 항사의 모래 수만큼 몸을 보시해 이와 같이 한량없는 시간 동안 몸을 보시한다고 하자. 또 어떤 사람이 이 경의 말씀을 듣고 비방하지 않고 믿는다고 하자. 그러면 이 복은 저 복보다 더 뛰어나다. 하물며 이 경전을 베껴 쓰고 받고 지니고 읽고 외우고 다른 이를 위해 설명해 줌이랴! 수보리여! 간단하게 말하면 이 경에는 생각할 수도 없고 헤아릴 수도 없는 한없는 공덕이 있다. 여래는 대승에 나아가는 이를 위해 설하며 최상승에 나아가는 이를 위해 설한다.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받고 지니고 읽고 외워 널리 다른 사람을 위해 설명해 준다면 여래는 이 사람들이 헤어질 수 없고 말할 수 없으..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734회] 이혼 후 딸아이와 친정에 얹혀살게 됐습니다

곧 싱글 맘이 될 예정입니다. 8개월이 된 딸이 하나 있고 친정에 얹혀사는 중입니다. 실직한 아버지의 무능력함, 우울하게 앓는 소리만 내는 어머니, 남 탓이랑 막말만 하는 백수 남동생 이런 상황에서 부모님이랑 남동생에게 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그 집에서 나와서 살아야 해. 자기가 결혼해서 애가 있는데, 남편하고 헤어졌다 하더라도 능력이 안 되면 입 다물고 그 집에서 살아야지. 일체, 관여하지 말고. 그저 “고맙습니다. 밥 먹고 사는 것만해도 고맙습니다.”하고 방 하나 빌려서 살면, 방세 꼬박꼬박 내고, 그렇게 살아야지 남동생이 어떻고, 엄마가 어떻고, 아빠가 어떻고 그런 얘기 하면 안 돼. 자기가 그 집에 능력이 안 되어서 그 집에 붙어산다는 것은 엄마든, 아빠든 자기보다 능력이 있다는 거요?..

[#육아지침서-7] 하루종일 동생들 챙기는 10살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요?

이 아이는 머리에 짐을 이고 봇짐을 지고 양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힘겹게 가고 있는 게 느껴져요. 10살 아이라면 한없이 해맑고 까불고 어떻게 하면 더 놀까 궁리하기 마련. “이 아이에게는 하루가 숙제예요...” 금쪽이에게 동생들은 사랑의 대상이자 부담이에요. ... 저는 웃을 수가 없어요! 물론 엄마를 탓하거나 야단치는 거 아니에요. 아이는 정당한 요구를 하고 있다. 이 빼는 게 무섭고, 오늘은 안 하고 싶다는 걸 한 번도 안 받아주잖아요. 정당성을 한 번도 인정을 안 해주잖아요.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게 두어도 되거든요. 아이의 요구에 대해 반응이 오지 않으면 아이는 더 이상 요구를 하지 않아요. “아이는 좌절감에 생기고, 마음에 슬픔이 생겨요.” -- 오은영의 금쪽 처방! 언제나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

오은영TV 2021.08.26

[양준일_ 직끔상담소] 3. 같이 일하는 후배가 건망증이 너무 심해요. (2021. 7. 8)

같이 일하는 후배가 건망증이 너무 심해요. 깜빡했다고 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선배들은 후배 관리를 좀 하라고 하는데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 분한테 미팅을 하든 뭐를 하든 오늘 해야 할 내용을 적어오라고 그러세요. 적어와서 본인이 체크하면서 그것을 확인하라고 그러는게 제일 간단한 일이에요. 언제나 뭐를 적는다는 것은 여기 뇌에 있는 것을 종이에 빼버리면 뇌가 쉴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적는 것이 굉장히 좋아요. 핸드폰도 여러 개를 돌려 안 돌아가면 꺼버리고 램을 크리링을 하잖아요. 우리 뇌도 똑같거든요. 자기가 뭘 하는지 확인만 하면 되는 거고 선배님으로서 “너 오늘 메모 좀 한번 가져와 봐. 뭘 했는지, 뭘 적었는지 매가 확인해 볼게.” 그런 식으로 확인하면 많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세정TV] 돈과 풍요를 끌어오는 마음의 법칙 How to attract abundance, money, prosperity (Eng Sub)

여러분이 풍요를 아주 좋아하시죠? 풍요를 끌어오려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 될까요? 이런 분야의 책을 읽은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내가 돈을 벌고 싶다라고 강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돈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죠. 내가 돈이 없으니까 돈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돈을 원하는 상태가 계속 지속이 된다는 거예요. 그 대안은, 내가 이미 돈을 많이 벌었다고 상상을 하라는 거죠. 감사하고 기쁜 마음을 상상하면 그 상태가 이루어진다, 그렇게 배우죠.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더 중요한 게 있는데요 나 자신이 풍요로워지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나에 대해서만 생각할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을 생각해주는 것, 이게 굉장히 중요해요. 우리 머리의 수준에서는 나 자신을 위한 소망이 나오는데 가슴의 수준에서는 나만이 아..

마음공부 1 2021.08.26

[오디오 경전 BBS] 금강경 14품 이상적멸분(관념을 떠난 열반)

그때 수보리가 이 경 설하심을 듣고 뜻을 깊이 이해해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까지 얻은 혜안으로는 부처님께서 이같이 깊이 있는 경전 설하심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믿음이 청정해지면 바로 궁극적 지혜가 일어날 것이니 이 사람은 가장 경이로운 공덕을 성취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세존이시여! 이 궁극적 지혜라는 것은 궁극적 지혜가 아닌 까닭에 여래께서는 궁극적 지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이 같은 경전을 듣고서 믿고 이해하고 받고 지니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래 오백 년 후에도 어떤 중생이 이 경전을 듣고 믿고 이해하고 받고 지닌다면 이 사람은 가장 경이로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법륜스님의 세상보기] 창업 투자에 임하는 세 가지 접근 방법

질문_20년 다니던 대기업에서 명퇴하고 많이 고민하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올해 창업했습니다. 잘될 거로 생각했는데 반년이 지나도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아 실의에 빠져있습니다. 성공하면 대박이 날 거로 생각하지만 계속 사업하려면 더 큰 자본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젊지 않은 나이라 실패하면 두 번 다시 기회가 없을 것 같고 노후도 걱정되는 상황이라 집 팔고 논 팔아 제 자본을 다 넣어서 투자하는 건 망설여집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10% 가능성에도 스님이 투자하는 일 이 정도 투자를 해서 한번 해보자, 이건 약간의 위험성이 있다. 위험성이 몇% 정도 되느냐? 계산해서 50%다. 그럼 반반이다. 그럼 반반에 투자할 거냐? 나 같으면 반반은 안 해요. 나는 항상 90% 넘어야 투자하지, 그렇게 ..

[#육아지침서-6] 동생만 6명! 부모도 몰랐던 큰아들의 진짜 속마음..ㅠㅠ

금쪽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사람, 둘째 금쪽이. ... 엄마가 아셔야 하는 대화 패턴! ① 팔짱 끼고 대화하는 습관 (팔짱 = 방어적인 자세) 그런 의도가 아니어도 팔짱은 안 하기로. 대화는 수용하겠다는 의미 옳고 그름을 떠나 듣겠다는 자세! 지금의 대화는 난상토론 아이의 말에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가 아닌 “왜 그렇게 생각해?” 말마다 따지고 드는 대화법 마치 학계 토론에서 팩트를 따지는 듯한 좋은 의미로는 비판이지만, 아이에겐 비난으로 들릴 수도. 결국, 아이에겐 좋은 피드백이 가지 않는. ... 공정한 경쟁은 오히려 동기부여가 되지 않나요? 좋은 경쟁이란 나 자신과 겨루는 것. 운동 경기에서도 내가 가진 기록을 깨려는 노력은 바람직 그러나 상대를 꺾으려고 하면 파국행. 경쟁을 형제들끼리 ..

오은영TV 202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