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5세 여성이고 제 아들은 32세입니다. 아이가 중1 때 이혼을 했습니다. 중1 때부터 지속적으로 왕따와 괴롭힘을 당했고 저와 다르고 생활 패턴이 다르고 그래서 같이 생활하는 게 매우 힘들었습니다. 아이의 병명은 ‘경계성 성격 장애와 조울증’ 저는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못하고 걱정만 했습니다. 오히려 비난했습니다. 아이는 저를 증오하고 원망합니다. 의사 선생님이 입원시키라고 하는데 아이는 싫다고 합니다. 아이의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나 힘듭니다. 정신과 의사 선생님은 제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옛날에 누가 잘했든, 잘못했든 그건 지나간 옛날얘기고 “지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이걸 살펴야 하거든요. 굳이 옛날을 따진다면 “애가 중학교 2학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