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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64. 아이들에게 입양 사실을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2명은 저희들이 낳았고 두 명은 입양을 했거든요. 아이들 각각 3살 때 입양을 했고 입양 사실에 대해서 아이들한테 어떻게 잘 전달하면 아이들이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9살 아이는 알고 있고 5살 아이는 모르고 있는데 최근에 그게 입양이고 조금씩 인지적으로 알아가고 있는 과정// 애들이 입양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몰라요? ... 입양 얘기는 안 하는 게 제일 나아요? 입양에 대한 얘기는 안 하는 게 제일 낫다. 그걸 굳이 알려줄 이유가 없어요. 낳은 게 내 아들이 아니고 낳은 게 엄마가 아니라 기른자가 엄마에요. 그러니까 입양 얘기는 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내 아니다, 그렇게 얘기하면 되고. “엄마가 낳지 않았냐?”라고 아이가 혹시 물으면 “그래, 낳지 않은 건 맞다. 그런데 낳는 게 뭐가 중..

[현덕마음공부] 명상의 위험함에 대하여

명상은 어느 시점에서는 위험한 것이 된다. 특히 나라는 생각, 자아의 관점에서 그렇다. 그것은 명상의 원리 때문이다. 명상이란 무아를 통과한 지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자아(에고)는 이것이 사형 선고처럼 들린다. 그래서 저항을 한다. 이것은 명상의 과정에서 필연적인 과정이며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무아를 이해하고 증득함에 따라 '나'라는 생각은 점차 자연스레 사라져 간다.

[드러내야 산다] 자존심과 자존감, 어느 쪽을 선택하실래요? - 정철화 박사

여러분! 자존심과 자존감이 어떻게 다른가요? 이 두 개의 단어가 구분이 되시나요? 자존심은 남에게 굽히지 아니하고 품위를 지키는 마음이며 자존감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을 말하지요. 자신의 마음의 중심을 외부에서 찾으려고 시도하는 것은 자존심이고 자신의 내부에서 찾으려고 하는 것이 자존감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내부와 외부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자존심이 강한가요? 자존감이 강한가요? 자존심은 상대에게 존중받고 싶은 마음으로 외부의 소속집단에서 인정이 기초가 되는 것이지요. 반면에 자존감은 자기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승인이 필요 없고 사회적인 평가기준에 상관하지도 않으며 타인들이 어떻게 평가하든지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인정하는 것이지요. 무인도에 가면 자존심이 필요한가요? ..

[명상의 모든 것] 수행의 끝은 무로 돌아가는 것? 그게 끝일까?

보통 수행을 하면서 무(無)라고 하는 자리를 찾으면 '아~ 나는 수행이 끝났다' 라고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과연 그것이 끝일까요? 이런 비유를 생각해보시면 좋습니다. 수행을 통해서 무(無)라고 하는 자리에 접근하는 것은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현재의 모습으로 있기 전의 그 자리 그것은 마치 철이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기 전에 용광로에서 녹아서 있는 상태와 같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 내가 지금 망치의 형상을 하고 있고' '톱의 형상을 하고 있고' '칼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본래의 모습은 녹아있는 철과 같은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거죠. 이것도 한 번 녹아봐야 알게 되긴 합니다. 내가 망치라는 자신의 형상을 굳건히 유지하면서 고수한다면 녹아있는 철이 무엇인지는..

마음공부 2 2022.11.29

[이동환TV]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증 30초 만에 해결

모기에 물렸을 때 긁지 마시고 이렇게 해보세요. 모기 물린 곳에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서 30초 이상 뜨거운 바람을 쐬는 것입니다. 만일 헤어드라이기가 없다면 뜨거운 티스푼이나 커피잔을 활용해서 모기 물린 곳에 30초 이상 가져다 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피부를 가렵게 만드는 독성물질이 변형되고 분해가 되면서 가려움증이 해소되는 것인데요 이 독성물질이 모기가 우리 피부에 주입하는 포름산입니다. 이 포름산 때문에 가려움증과 염증 작용이 생깁니다. 그래서 포름산이 분해되면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죠. 단,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너무 뜨겁게 해서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하셔야 하고요 또 이미 긁어서 진물이 나고 붓고 아픈 경우에는 뜨거운 열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모기에 물리자마자 하시는 것이..

건강·의학 2022.11.29

[Life Science] 간장게장은 생식소입니다.. - 꽃게 해부

오늘은 꽃게를 해부해 보겠습니다. 얼마 전 미슐랭 가이드의 선정된 간장게장 집에 다녀왔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극찬을 하며 먹었지만 저는 사실 간장게장을 즐겨 먹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해산물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생물의 신체 구조를 잘 알게 되면 먹을 때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것이 보이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간장게장의 각 부위들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오늘은 제가 간장게장을 먹을 때 보이는 것들을 함께 알아보시죠. 먼저 가을은 꽃게 철이기 때문에 꽃게를 구하기 위해 수산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시장에는 살아있는 싱싱한 꽃게들이 아주 많았지만 저는 살아있는 꽃게는 필요 없어서 죽어있는 꽃게들을 구매해왔습니다. 짜잔~! 이것이 바로 꽃게입니다. 먼저 우리가 등딱지라 부르는 이 부분은 머리와 가슴이..

영업교육, 영업 체질이 있다? 없다? [하석태TV]

영업의 체질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합리화를 합니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하거든요. 예를 들면 나이가 많은 사람은 나이가 많기 때문에 나이가 적은 사람은 나이가 적기 때문에 못 한다고 합니다. 영업의 체질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어떤 요소를 갖추고 있을까요? 말을 잘하는 사람 얼굴이 잘생긴 사람 얼굴이 두꺼운 사람 집안이 좋은 사람 이런 요소를 다 합쳐놓은 사람이 영업을 잘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영업을 못 할 수밖에 없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말을 잘한다. 말을 너무 잘하면 왠지 모르게 신빙성이 없어 보입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조금 어눌하지만 진실성이 담긴 어투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얼굴이 잘생겼다. 잘생기면 빨리 싫증이 납니다. 연예인도 마찬가지예요...

대행 스님 법문_ 종이 되지 않으려면 마음의 주인이 돼라

왜 우리가 이렇게 이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느냐? 우리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우리 하나하나만 살려고 그러는 게 아닙니다. 옛날에 사람이 되기 전에 생물들이 생겨서 모두 극악하고 잡아먹고 모두 무서웁게 그렇게 살다가 그게 없어지고 진화가 돼서 사람이 돼서 이렇게 할만 하니까 또 다른 건 다 없어지면서 이게 사람이 진화해서 이렇게 해 나가는데 사람이 진화를 해서 이렇게 해서 참 진짜로 부처님같이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세세생생을 두고 그분은 영 죽는 게 아니죠. 죽는 게 아니고 그냥 모습은 없지만 그 일대사의 인연을 다 지으셨다고 하는 뜻이 뭐냐 하면 어떤 사람이든 다 응신이 돼 줄 수 있단 얘깁니다. 부처님의 마음이 보살이에요. 다른 게 보살이 아니고. 부처님의 마음이 보살이란 말입니다. 마음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