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친구의 자살로 인하여 법륜스님께 행복특강에서 질문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친구를 보내주라고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내줘야 할지 그 친구는 장애가 없었고 정말 많이 착했거든요 받은 것밖에 없었는데 제가 친구한테 잘 가라고 보내주면 친구가 서운해하지 않을지 솔직히 걱정이 좀 되긴 합니다 머리로는 보내야지 하면서 가슴으로는 보내지지가 않네요 너무 집착을 한다는 것도 알고 머리로는 진짜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은 해요 근데 막상 하려고 하면 그게 뜻대로 안돼서 너무너무 답답한 것도 있고// 우리가 말, 말은 그냥 어떤 상황을 설명하는 거예요. 이 컵이 작다, 이 컵이 크다, 이렇게 그 상황에서 언어를 써서 설명, 전달하기 위해서 이런 말을 쓰지 이 컵이 작다고 실제로 이 컵이 작은 것도 아니고 이 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