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혼한 지 3년 됐고 의붓딸 세 명, 친 딸 한 명, 남편과 삽니다. 저는 의붓딸들이 싫습니다. 계속 미워하지는 말려고 노력하는데 갈수록 심해져서 너무 괴롭습니다.// 지금 조울증의 상태이기 때문에 남편을 두고 자기가 지금 좀 불안한 거예요. 그래서 남편의 딸들하고 자기가 지금 무의식 세계에서 심리적으로 경쟁하고 있으니까 그 아이들을 미워하게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애를 할 생각을 하면 안 돼요 지금 상태로. 지금 상태로는 병원에 가서 약을 먹어야 돼, 약을 끊으면 안 돼요 약을 끊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증상이 심해지거든요, 약을 먹고 자기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아이들과 같이 지내고. 약을 먹고 안정이 되면 그게 훨씬 덜해집니다. 근데 자기가 지금 남편의 사랑을 그 아이들에게 안 뺏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