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4 9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68. 친절을 베풀 때

거래를 하지 말고 사랑만 해야 하는데 사랑이든 물질이든 주면 계속해서 더 달라고만 하는데 지치고 결국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에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안 주면 되요. 제라 말하는 거는 내가 줬다, 달라, 내거 알아달라. 이렇게 거래하지 말라는 얘기이지 안 주는 거는 거래 아니잖아요. 안 주면 돼. 당연히 주면 계속 달라 하는 건 인지상정이에요. 인도가서 아이들이 박시시, 박시시할 때, 내가 한푼 줬다. 그러면 다른 아이들이 준 사람 따라 다닐까? 안 준 사람 따라 다닐까? 자기도 돈을 빌려보면 친구나 친척에게 돈을 빌렸을 때 한번 빌린 사람에게 다음에 또 빌리기 쉬워요? 안 빌려준 사람한테 “이 사람한테 빌렸으니까 요번에는 안 빌려준 쟤한테 빌리자” 이렇게 됩니까? “전에 빌려준 사람한테..

[금강경 특별편] '중생에서 부처'가 되기 위해 거쳐야하는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사상이란? 깨달음을 단번에 깨칠 수 있다면 사상이란 것은 애초에 필요치 않았을 것이다. 사실 세존과 같은 타고난 성자가 아닌 한 누구나 단계별 접근을 할 수밖에 없다. 계단을 밟듯 차근차근 깨달음을 향해 올라야 하는데 그 과정이 바로 사상이다. 선도에서 아홉 단계로 나눈 것에 비히면 단순하면서도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수행을 하면서 의식이 성장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떠올려 보자. 그것이 과연 사상과 잘 맞아떨어질 것인지... 깨달음에 관심 없이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의 의식을 보면 어떨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나’ 위주로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너무나 당연한 말 같지만, 아무튼 수행의 관점에서 보면 가장 낮은 단계의 영성이라 할 수 있다. ‘나’는 두말할 거도 없이 인..

[5분상식 세계사] 불가리아 10분 완벽정리

1. 소개 불가리아 공화국(Република България), 약칭 불가리아는 동유럽 발칸반도 남동부에 있는 공화국으로 수도는 소피아(Sofia)입니다. 불가리아의 국기는 위로부터 하양, 초록, 빨강의 3색기로 1877년 오스만제국의 지배에 저항한 독립운동 당시 사자형상과 함께 국명이 쓰여 있던 기를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공산국가 시절인 1971년부터는 좌측 상단에 국장이 그려져 있었으나 1991년 공화국으로 변경된 후에 국장부분이 삭제되어 현재의 국기에 이르고 있습니다. 불가리아는 북쪽은 루마니아와 접하고 동쪽은 흑해, 남쪽은 터키와 그리스 서쪽으로는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불가리아의 국토면적은 약 111,000km²로 세계 103위이며, 이는 대한민국 면적과 비슷합니다..

영업교육, 세일즈 Ship 의 중요성. 영업의 성공요소 [하석태TV]

Ship을 한 마디로 ‘당당함’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당당해야 합니다. 당당하지 못하면 성공 못합니다. 쪽팔린다고 생각하면 성공 못합니다. 일에 대해서 신앙적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미쳐야 합니다. 절대로 미치지 않고 성공 못합니다. 내가 미쳐서 내가 불타서 남을 전이시키지 않으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부산역 앞에 메가폰 들고 ‘예수 믿읍시다’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나요? 껄끄럽고 이상합니다. 그 사람은 우리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요? ‘하나님의 품속으로 인도해야 할 불쌍한 어린 양들..’ 우리가 얼마나 불쌍했으면 돈도 받지 않고 쪽팔림을 무릅쓰고 그것을 할 수 있을까? 자기 머릿속에 종교에 대한 자기 Ship이 있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

[1분 심리학] 대화를 잘하는 방법 5가지

첫 번째, 상대방에게 집중한다. 대화 소재가 빈곤한 건 관심이 없어서죠. 상대의 스타일이나 관심사 등 어떤 특징이 있는지 디테일한 부분까지 잡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많이 듣고 잘 반응한다. 나를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경청하고 적절한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대화의 핵심은 공감과 소통이에요. 세 번째, 같은 말 반복하지 않는다. 지루한 대화란 같은 말이 반복되는 대화를 말합니다. 반복해서 말한다는 건 자기가 한 말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아무 생각 없이 말한다는 것이죠. 네 번째, 자의식 과잉이 없다. 남 얘기를 잘 못 듣는 사람은 대체로 자의식 과잉이 심하죠. 모든 관심이 자기한테 쏠려 있어 남 말이 들리지 않는 겁니다. 다섯 번째, 강요하지 않는다. 대화는 교육이나 설득이 아니에요. ..

물에 녹는 연필로 성수동 골목 어반스케치 하기

이번 영상은 수성 흑연연필로 어반스케치 하기입니다. 제가 지금 오늘 갖고 나온 것이 이게 바로 수성 흑연연필이 되겠는데요. 이 제품은 비아르꼬 라고 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수성 흑연연필 입니다. 6B 정도 되는 묽기에요. 이걸 가지고 어반스케치를 해 볼 텐데요. 여러분, 이러신 분들 있잖아요. 연필로만 또는 펜으로만 뭔가 마무리하기에는 못 내 아쉬웠던... 그런 분들 계시죠? 네, 그렇다고 해서 수채화로 채색 하기에는 망칠 것 같은 이런 예감 때문에 감히 시도도 못했던 분들 계시잖아요? 그런 분들 ! 수성 흑연연필은 어떨까요? 추천 드려보겠습니다. 모노크롬 페인팅 (Monochrome Painting) 하나의 단조로운 색을 통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그림의 종류 중에 하난데 흑연의 느낌이 그대로 종..

[1분 과학] 중력이 4차원으로 빠져나갈지도 모른다고?

위대한 과학자 뉴턴이 발견한 중력은 사실 엉망진창이에요. 일단 너무 작아요. 전자와 양전자가 헬륨 원자 크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중력을 받겠죠. 전기력도 받고요. 그런데 전기력이 이 중력 크기와 똑같으려면 현재 관측가능한 우주보다 멀어야 하죠. 전기력은 중력보다 10^41배나 세거든요. 그런데 작은게 무슨 잘못이냐고요? 문제는 뉴턴의 중력 법칙이죠. 뉴턴은 튀코 브라헤, 케플러의 관측 자료로 중력법칙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행성 규모에선 잘 맞아요. 하지만 블랙홀처럼 중력이 매우 강한 곳은 일반상대성 이론을 써야하죠. 또 중력이 약한 우리 영역에선 너무 작아 맞는지 확인하기 어렵죠. 불확실성이 너무 크거든요. 원자핵 규모에선 중력 법칙으로 계산한 값보다 1024배나 커질 수 있습니다. 중력에 대한 현..

[인생멘토 임작가] 사교가 ESFJ | MBTI성격유형

ESFJ 유형은 활발한 사교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별명처럼 ESFJ 유형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약속으로 항상 바쁘게 사는 명랑쾌활한 사람들입니다. 친구들에게 친절하고 그리고 성심성의껏 잘 대해주고 친구들과 놀러갈 때엔 계획을 세밀하게 모두 다 짜는 활발한 사교가라는 별명에 딱 어울리는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이런 분들은 보통 약속 스케줄이 항상 꽉 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J 성향 때문에 그 많은 약속을 다이어리나 핸드폰 일정으로 관리하는 걸 좋아하기도 합니다. 이분들이랑 만남 약속을 잡기 위해 언제 만날 수 있냐고 물어보면 잠깐만 하면서 일정을 확인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카톡 친구가 천 명이 넘습니다. 그래서 이분의 하루 생활을 관찰해보면 핸드폰 알림이 계속 울리는 걸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문제가 나를 찾아온 이유

이 문제가 나에게 찾아온 것은 괴로움으로써 나를 죽이기 위해서 문제로써 찾아온 것이 아닙니다. 나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부처로서 찾아왔단 말이에요. 왜? 여러분이라는 이 70억 인구 가운데 하나의 존재, 하나의 삶이 여러분에게 이렇게 펼쳐지고 있을까요? 그게 여러분으로 피어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대로일 때 가장 완전한 부처예요. 발 아래에 있는 꽃다지가 “나도 장미꽃처럼 강렬하고 화사한 꽃이 될 거야”라고 한다면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평생 자괴감에 빠져서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살아야 할 겁니다. 문득 꽃다지가 지금 이대로를 허용하게 됐을 때 “나는 이렇게 볼품없는 꽃다지로서 완전히 허용하고 받아들이고 이 꽃다지의 삶을 살겠어” 라고 받아들여줄 때 그때 꽃다지인 채로 문제가 사라져 버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