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2 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74.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새로운 이성을 만나고 싶은 마음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새로운 이성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자꾸 올라옵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약간 초조해지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참을 수 없을 만큼 욕구가 강렬할 때도 있거든요 만남을 갖고 이러면 죄책감도 많이 들고 이 욕구가 어디에서 왔는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수행// 뿌리는 아마 불안감 같은데요. 아직 불안감이 혼자 이렇게 편안하게 있을 수 없는 누가 같이 있어야 하는 이런 문제인데. 앞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싶으면 먹고 설사 하든지 그다음에 아무리 먹고 싶어도 설사하는 게 싫으면 참든지 안 먹든지 그렇게 해라, 하는 거와 같아요.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있어도 아직 결혼한 관계는 아니잖아, 그죠? 만나고 싶으면 만나세요. 그러면 이제 여자친구가 알면 어때요? 싫어하겠죠. 그러면 ..

태극선법 4. 태극선법의 탄생 배경

새의 복식호흡만 본떠서 만든 기존의 단도태 수련은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보다 효과적이고 우수한 공효를 지닌 단전호흡을 연구하게 되었고 오랜 노력 끝에 나오게 된 것이 바로 태극 선법이다. 태극선법은 기맥을 바탕에 깔고 여기에 새들의 날갯짓과 인체 구조를 비교 관찰한 데에서 시작되었다. 새들의 호흡이 날갯짓에 따라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고 이것을 기운의 흐름에 적용한 것이다. 사람의 양팔을 날개처럼 양옆으로 혹은 앞뒤로 대칭을 이루어 행공하면서 새의 역동적 호흡을 흉내 낸다. 이렇게 되니 놀랍게도 복식호흡이 몇 배로 깊어지고 기운의 축적도 활발해졌다. 기운이 배꼽 세치 밑이 아닌 허리띠를 따라 대맥에 쌓인다는 사실도 알았다. 바로 좌우 대칭인 음양쌍도태가 생겨나는 것이다. 목소리 또한..

[5분상식 세계사] 세르비아 역사 정치경제 10분 완벽정리

1. 소개 정식명칭 ‘세르비아공화국’ 줄여서 세르비아는 남동부 유럽의 발칸반도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로 수도는 베오그라드 (Београд / Beograd)입니다. 세르비아의 국기는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가 국가 연합을 이루던 시절인 2004년 8월에 세르비아공화국의 국기로 제정되었으며 2006년 11월. 세르비아의 헌법에 의해 채택되었습니다. 세르비아의 국기는 위로부터 가로로 빨강, 파랑, 하얀색이 차례로 배치되어 있으며 왕관과 두 마리 독수리가 그려진 국가 문장이 국기 왼쪽 가운데에 들어가 있습니다. 빨강은 혁명과 민족의 피, 파랑은 하늘, 흰색은 자유를 상징하며 이는 푸른 하늘 아래 자유롭게 살기 위해 피를 흘렸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독수리의 두 머리는 하늘과 땅, 종교와 세속, 국가와 교회 ..

니체와 쇼펜하우어 인생론 - 철학자가 이야기하는 고통과 삶의 자세

쇼펜하우어는 삶은 고통이라고 말했다. “인간은 누구나 어떠한 기대감을 갖고 산다. 부자가 되고 싶거나 인정받고 싶거나 사랑받고 싶어 하는 마음 말이다.” 하지만 기대감은 쉽게 좌절되곤 한다. 좌절감은 고통이 된다. 욕망이 좌절되기에 아픔을 느끼는 것이다. 게다가 욕망은 끝이 없다. 쾌락이 충족되는 순간은 만족할지 모르지만 이내 새로운 욕망이 똬리를 튼다. 그래서 쇼펜하우어는 고통의 이유는 욕망이라고 말했다. “욕망이 있으면 있는 대로 채우지 못하는 괴로움에 시달린다. 욕망이 없으면 없는 대로 삶의 무의미함에 괴로워한다. 이것이 인간의 기본 속성이다. 인간은 아무 이유 없이 태어났고 사는 이유도 죽는 이유도 없다. 그저 우리의 삶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 욕망의 휘둘릴수록 나라는 존재는 더 희미해질 뿐..

[1분 과학] 이상하죠? 뱀은 미끄러지는데 왜 앞으로 가죠?

1억 7000만년 전 뱀은 다리를 버렸습니다. 다리가 필요 없었거든요. 뱀은 다리가 없어도 지상에서 매우 잘 이동하죠. 심지어 포식자잖아요. 그럼 이상하죠? 다리 없는 뱀이 어떻게 이동하는 거죠? 뱀은 몸을 흔들며 바닥을 미끄러져 이동합니다. 마치 작은 바퀴들이 달린 것처럼요. 앞으로만 갈 수 있어요. 뒤로는 못 가죠. 이것도 이상하죠? 그냥 미끄러지는 것뿐인데요. 미꾸라지는 바닥에서 똑같이 미끄러지지만 앞으로 나아가진 않잖아요. 뱀의 비밀은 비늘에 있습니다. 뱀의 배에는 폭넓은 비늘이 줄지어 붙어 있어요. 앞쪽 비늘은 뒷쪽 비늘에 겹쳐져 있죠. 그래서 머리에서 꼬리로 쓰다듬으면 매끈하지만 반대로 쓰다듬으면 까끌하죠. 이것은 뱀이 바닥을 미끄러질 때 앞쪽으로만 마찰력이 작용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앞으로 ..

[1분 심리학] 고상하고 우아하게 말하는 사람들만 알고 있는 말하는 방법

고상한 사람으로 만드는 언어의 기술을 알려드릴게요. 풍부한 단어를 정확하게 구사하는 사람은 교양이 있어 보입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 교양이 없어 보이죠. 예를 들어 성실함을 타산지석으로 삼고 싶습니다. 취업을 목적으로 불철주야 공부하고 있어요. 자기 헤어스타일 저번 주하고 틀리네. 들여다보면 모두 부정확한 말 투성이입니다. -- “성실함을 타산지석으로 삼고 싶습니다” 이 타산지석이 잘못 쓰였죠. 다른 산에 나쁜 돌이라도 자신의 산에 옥돌을 가는 데 쓸 수 있다는 뜻이에요. 본이 되지 않는 남의 행동이나 말도 자신의 삶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죠. “당신의 성실함을 귀감으로 삼고 싶습니다”라고 얘기하는 게 맞아요. -- “취업을 목적으로 불철주야 공부하고 있습니다.” ‘목적’이 아니라 ‘목표’라고..

[인생멘토 임작가] 제3자가 해줄 수 없는 동기 향상 | MOTIVATION

전 개인적으로 학생들을 많이 가르친 경험이 많습니다. 몇 년 동안 전업으로 사교육 강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르친 아이들 대부분이 뭔가 비슷한 공통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게 뭐였을까요? 그 아이들에게 학습동기가 없다는 점이 그 공통점이었어요. 그 아이들은 공부하는 걸 싫어했어요. 그리고 공부하는 걸 좋아하지 않으니까 강사인 제가 아무리 열심히 옆에서 독려를 해도 아이들은 공부를 그렇게 재미있어하지 않았고 공부를 능동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가르치는 강사 입장에서도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끌고 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지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성장하질 않으니까 참 답답한 노릇이었어요. 어떻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