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8 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76. 아내의 오해와 빈정으로 자주 싸웁니다

부부간의 성격 차이로 갈등이 심해서 질문 아내가 혼자만의 생각이나 상상, 오해 등을 저에 대해서 자주 하고 대화를 제가 시도하면 어떤 조롱이나 빈정 아이들이 같은 식으로 행동할까 봐 걱정 그거를 반응하지 않고 받아넘길 수 있을지가 고민입니다// 뭐 자기에게만 듣고 말하기가 좀 곤란합니다마는 또 아내 얘기 들어보면 또 다를 수도 있겠죠, 그죠. 그러나 자기 얘기에 근거해서 본다면 아내는 약간 심리적인 어떤 불안증이나 예를 들면 의부증 같은 거나 뭐 이런 약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가 있겠다,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자기가 억울하다고 오해라고 자꾸 해명하고 그걸 갖고 말다툼을 하는 것은 일단 두 사람 사이에도 안 좋고, 아이들 보기에도 안 좋고 그다음에 아내의 정신적인 그 병을 또 확대시킨다. 그..

태극선법 5.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단전호흡의 비밀!

도통을 하기 위한 수련에 있어서 정법을 논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번뇌망상을 거두어 한얼로 돌아가는 참선(參禪)이다. 그런데 ‘氣써서 생각한다’는 말에서 보듯 생각이란 것은 氣를 타고 제멋대로 움직인다. ‘생각 사(思)’자가 ‘단전+心心(마음)’으로 되어 있는 것도 이런 연유이다. 그래서 정법이긴 하지만 참선을 통해 고요한 경지에 이르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여기서 氣를 먼저 통제하고 연후에 마음을 가라앉히자는 생각이 대두하게 되었다. 즉, 氣를 잡은 후에 참선법을 통해 본성을 깨치자는 지소선후(知所先後)의 도리이다. 이렇게 氣를 잡는 수련, 이것을 일러 단전호흡이라 한다. 요즘 단전호흡이 널리 유행하여 어느 정도 일반화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사실상 기존에 알려져 있는 단전 수련은..

[5분상식 세계사] 세르비아 문화 & 환경

5_1. 문화(미술) 수 세기 동안 국경이 동서로 길게 걸쳐있었던 세르비아의 영토는 로마제국의 동쪽과 서쪽으로 분리되었고 이후에는 비잔티움과 헝가리 왕국으로 나뉘어졌으며 근대 초기에는 오토만 제국과 합스부르크 제국으로 갈라졌습니다. 이렇게 여러 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세르비아는 문화적 다양성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북부 지역에서는 중앙 유럽의 모습이 보이고 남쪽은 발칸 지역과 아주 흡사하여 지중해 지역의 특징도 갖고 있습니다. 로마제국과 초기 비잔틴 제국의 흔적은 시르미움 (Sirmium) 펠릭스 로물리아나와 유스티니아누스 프리마(Justiniana Prima)등 세르비아의 수많은 왕도(王都)와 궁전에 남아 있습니다. 세르비아의 수도원은 세르비아 중세 미술의 정점에 있습니다. 초기에는 비잔틴 미술의 영..

[1분 심리학] 열등감 높은 나르시시스트가 진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첫 번째,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합니다. “세상에 더 낫고 덜 나은 사람은 없어” “인간은 모두 불완전하고 사람마다 판단 기준도 달라” “나는 지금도 예전에도 앞으로도 언제나 있는 그대로 소중하고 사랑받는 존재야” 라고 스스로 생각을 하는 거 되게 중요합니다. 두 번째, 인정을 갈구하는 무의식이 언제 형성되었는지 살펴봐야 해요. “나는 남보다 못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돼야 해” “나는 대단한 사람이어야 돼” 이런 무의식, 강박관념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생겼는지 알아야 해요.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게 무엇인지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예전에 그런 기분을 느낀 적이 있는지 한번 돌아보세요, 특히 어린 시절이요. 그리고 그때 나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

원하는 것을 절대 간청하지 말라. 왜 감사해야 하는지 너는 진실로 아느냐?

인생의 밑바닥에서 신이 직접 말을 걸어온 남자 닐 도날드 월쉬의 [신과 나눈 이야기]라는 책은 제가 가졌던 성경에 대한 의구심들을 해소해 주었고 저에게 종교를 넘어 영적 깨달음으로 가는 첫발을 내딛게 해준 소중한 책입니다. 책에서 신은 우리에게 원하는 것을 절대 간청하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가 간청하는 그 어떤 것도 가질 수 없다고 말하면서 진정 가지고 싶다면 간청이 아니라 감사하라고 합니다. 저자와 신과의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내용 읽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원하는 어떤 것도 청할 수 없다는 뜻인가요? 우리가 무엇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실제로는 그것을 오히려 밀쳐낸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것은 오랜 세월 되풀이해온 질문으로 나는 이런 질문이 나올 때마다 항상 답해주었다. 하지만 너희는 내 ..

[1분 과학] 낡은 타이어가 미끄러운 건 사실 이상합니다.

고무의 마찰력은 접촉 면적이 클수록 크죠. 그래서 레이싱의 슬릭 타이어는 홈을 없애 마찰력을 극대화해요. 그럼 이상하죠? 우리가 사용하는 타이어는 마모되면 미끄럽잖아요. 홈이 없어지는데 말이죠. 타이어의 마찰력엔 점착 마찰과 히스테리시스 마찰이 있어요. 타이어의 접촉면엔 분자 간의 점착이 일어납니다. 이 힘은 타이어가 움직일 때 고무 분자의 변형을 가져와요. 이것은 열을 발생시키죠. 그럼 운동에너지가 손실되는 거예요. 이것이 히스테리시스 마찰입니다. 마모된 타이어는 이 마찰이 작아 잘 미끄러지는 거죠. 그럼 히스테리시스 마찰은 높을수록 좋겠네요? 하지만 히스테리시스 마찰에 의한 회전 저항은 연비의 5%나 차지해요. 그래서 타이어는 마찰력과 연비의 적당한 타협점을 찾아야 하죠. 그런데 전기자동차는 20% ..

[인생멘토 임작가] 아이에게 믿음을 표현하라 1편 - 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여러분은 피그말리온 이야기를 혹시 들어보셨나요? 고대 그리스의 조각가 피그말리온은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하고 그 여인상을 위해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을 짓습니다. 자기 눈엔 세상의 어떤 살아있는 여자보다도 더 아름다웠던 갈라테이아를 피그말리온은 진심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피그말리온은 갈라테이아에게 멋진 옷을 입혀주고 온갖 장신구로 치장해주기도 하고 밤이 되면 팔베개를 해주며 정답게 말을 건네기도 했어요. 그러자 그리스 여신 아프로디테는 피그말리온의 사랑에 감동해서 갈라테이아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줍니다. 그러자 갈라테이아가 이제 인간이 되어 피그말리온과 사랑을 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해피엔딩 이야기가 바로 피그말리온 이야기인데요. 그렇다면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건 교육적으로 어떤 걸 의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