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3 10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기초 수급자여서 마음이 위축됩니다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 수급자입니다. 정부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될 때 마음이 무거워지고 위축됩니다. 어떤 관점을 가져야 가볍고 밝게 지낼 수 있을까요?// 제가 같이 사는 사람들하고 오늘 일을 하기로 했는데 몸이 약간 좀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나가서 일할만 해. 그런데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방 안에 누워 있으면 딴 사람 밖에서 막 일하는 데 혼자 방 안에 누워 있으면 마음이 불편할까요? 편할까요? 근데 내가 완전히 아파. 숨도 못 쉴 정도로. 안 그러면 뭐 사고가 나서 다리가 부러졌어. 그래서 누워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밖에서 일할 때 불편할까? 마음이 불편하지 않을까요? 그럼 이건 뭘 말하냐? 자기가 내 힘으로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을 만큼 나이가 많이 늙었거나 그렇지 않으..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86. 여자친구랑 결혼하면 이슬람교로 개종을 해야 한답니다

여자친구가 무슬림인데요, 이슬람교. 이제 결혼을 하려면 저도 개종을 해야 된다 하더라고요// 자기 고민이라는 게 그 사람을 다 받아들이는 게 아니잖아요. 얼굴이 예쁘면 얼굴만 받아들이고 또는 사상이 좋으면 사상만 받아들이고 종교가 좋으면 종교만 받아들이고 다른 건 안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여기 문제가 있는 거예요. ‘얼굴은 예뻐서 받아들이고 싶은데 그 사람의 딸린 종교는 안 받아들이고 싶다’ 이렇게 접근하기 때문에 고민이 생기는 거다. 결혼은 종교적인 문제도 다 관여가 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같이 살아야 하니까. 연애는 상관없죠. 이런 경우는 연애만 하고 결혼을 안 하면 되고 결혼을 하려면 내가 무슬림이 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사람이 종교를 불교로 바꾸든지 기독교로 바꾸든지 바꾸는 길도 있잖아. 왜 꼭...

태극선법16. 단전호흡, 진기(眞氣)와 허기(虛氣)

기존의 의념 수련인 단도태 수련에서도 기의 종류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부모로부터 받은 기를 ‘선천의 기’라고 하고 공기와 일광, 그리고 음식물로부터 받은 기를 ‘후천의 기’라고 분류한다. 혹자는 선천의 기를 합쳐 ‘원기’ 또는 ‘진기’라고 부른다. 또 어떤 단체에서는 생기나 사기邪氣라는 개념을 도입해 기의 종류를 분류하기도 한다. 기존에 원기나 생기 등으로 기의 종류를 나누는 것은 기가 발산하고 소멸하는 모습을 보고 마치 그것에 해당하는 특정한 성질을 가진 기가 있는 것처럼 착각한 데서 비롯한 것이다. 그러나 氣라는 것은 단지 방향성과 변화의 속도차가 있을 뿐이다. 다시 말해 氣가 장부와 반응하여 특정의 정보를 보존하는 데서 차이가 있게 된다. 선천의 氣와 후천의 氣로도 구분하는데 선천의 氣는 태아가 ..

[세계사, 4대 문명] 트로이 전쟁

지난 영상 후반부에 언급되었던 미노스 문명이 있던 시절. 기원전 1600년 무렵부터, 그리스 남부 펠로폰네소스 지역에서 힘을 키운 미케네인들은 기원전 1400년 무렵 크레타 섬을 정복하게 됩니다. 미케네인들은 당시 그리스 부근에서 가장 강한 나라 중 하나였고 비슷한 시기 현재 터키 지역의 소아시아에 위치했던 또 다른 강력한 도시국가 트로이와 적대 관계였습니다. 특히, 트로이 전쟁에서 미케네 비장의 무기인 트로이 목마는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이지만 역사학자들은 트로이의 존재 여부가 실존하지 않았다는 쪽에 무게를 많이 두고 있습니다. 독일의 고고학자 슐리만이 트로이의 발굴을 위해 많은 시간을 공들였지만 이 역시 학계에서는 그리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어 트로이 전쟁은 현재까지는 그리스 신화 속의 재미있는 이야..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내버려 두면 알아서 한다

“얘가 잘 알아서 할 수 있을까?” 다음 주에, 다음 달에 중요한 발표가 있거나 중요한 자식 시험이 있거나 중요한 남편 진급에 달렸는데 “이게 잘 될까?” 막 조바심 내지 않아도 돼요. 지가 알아서 할 거예요. 내가 그러지 않아도. 얘가 알아서 할 거에요, 그냥. 얘는 어떻게 알아서 하느냐? 전자동으로 알아서 해요. 어떤 전자동일까요? 그게 업습이거든요, 업식이고. 업이라는 건 과거에 지어왔던 수많은 행위들이잖아요 행위들이 식, 의식으로 쌓여서 자기 인식에 다 아뢰야식 속에 들어있어요. 그러니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식은 얘가 아뢰야식 속에 다 가지고 있어요. 다 취해서 이걸 나라고 알고 있는 에고가 있잖아요. 이건 얘가 할 일이에요, 그냥. 얘가 알아서 할 거예요. 여러분이 걱정 안 해도 얘가 알아서 ..

[1분 심리학] 아부하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얻는 '특급 칭찬' 기술

아부하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쉽게 얻는 말하기 기술을 알려 드릴게요. 아부를 잘하거나 칭찬만 하는 사람하고 있으면요 처음에는 기분이 좋죠. 근데 익숙해지잖아요. 그러면 ‘아, 이 사람이 하는 말은 믿을 수 없지 뭐 맨날 하는 칭찬이니까’라면서 신뢰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우리는 신뢰를 잃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이 언어의 기술을 배워야 하겠죠. 부하직원이 상사에게 칭찬했을 때 겉으로는 ‘아우, 아니야’ 이러면서 부정할 거예요. 바로 이때 재부정의 말하기 화술을 사용하면 훨씬 더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가 있어요. 한번 하는 것은 그냥 멘트, 그냥 예의 라고 생각을 하고요 두 번 세 번 그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칭찬하게 됐을 때 그 사람이 진심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겠죠.

목표의 설정과 심상화 꿀팁 | 돈, 건강, 행복의 마법

원하는 것을 창조해서 내게 끌어오기 위해 꼭 필요한 정확한 목표의 설정과 심상화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세밀하게 짚어드릴게요. 끌어당김의 법칙을 활용하기 위해서 첫 번째로 해야 하는 건 당연히 목표의 설정이죠. 하지만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우리 모두가 원치 않는 건 굉장히 정확하게 알고 있지만 원하는 건 정확하게 알지 못해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내가 원하지 않는 건 끊임없이 내 삶으로 들어오고 내가 원하는 건 정작 얻지 못하는 거죠. 이 엄청난 힘을 당연히 반대로 써야겠죠? 원하는 걸 끌어올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할 땐 정말 디테일하게 해야 돼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좋은 집에서 좀 편하게 살고 싶다.] 이 정도의 주문은 결국 나한테 어떤 것도 가져다주지 못해요. 지나다니면서 '아 나 저 아파트에 ..

마음공부 2 2023.02.23

존재할 수 없는 (하지만 존재하는) 바이러스

우리 주위의 미시 세계에는 이 행성의 진정한 주인인 미생물들이 숨어서 무자비한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메바, 원생생물, 박테리아, 고세균과 곰팡이류가 자원과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다투고 있죠. 그런가 하면 다른 모두를 사냥하는 기이하고 무서운 존재 바이러스도 있죠. 살아있는 것도 아닌 이 작은 존재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고 치명적이며 매일 조단위의 생명체를 죽입니다. 자원에는 관심이 없고, 살아있는 것을 차지하는 데만 몰두하지요. 그런 줄로만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알고 보니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를 넘나드는 거대한 바이러스와 그 바이러스를 사냥하는 바이러스가 있었습니다. -- 여러분 몸의 세포나 심지어 박테리아보다 훨씬 작은 물질인 바이러스는 껍질과 극소량의 유전 물질 약간의 단백질에 불과합니다. 신..

신뢰형성 5단계, 프로세일즈맨이 계약 체결 확률이 높은 이유 [하석태TV]

‘일머리가 있어야 한다’와 똑같다. 대장간에서 칼 만드는 것 본 적 있나요? 쇠가 달구어졌을 때 두드린다. 프로세일즈맨도 마찬가지 프로세일즈맨의 확률이 높은 이유는 달구어졌을 때 두드리기 때문 고객 신뢰 형성 5단계 1단계, 어색하고 차가운 분위기 “바쁩니다” “시간 없습니다” 2단계,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분위기 “검토해 볼게요” “생각해 볼게요” “자료만 보내주세요” 3단계, 약간 협조적이면서 따뜻한 분위기 만나주고 이야기 들어준다. 4단계, 호의적이면서 따뜻한 분위기 조언을 해주고 격려도 하며 공감해 준다! 5단계, 친밀한 분위기 기다린다, 소개해 준다, 협조해 준다, 미안해 한다. 세일즈맨은 고객의 현재 단계를 수치화시켜 냉정하게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 고객과의 신뢰형성이 3단계 이하일 때 계약을 권..

[인생멘토 임작가] 자아존중감이 동기를 높이는 이유 4편 - 로제토 마을

그런데 울프 박사가 사람들을 관찰해보니 로제토 마을 사람들에 대한 두드러진 여러 가지 특징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로제토 마을 사람들은 서로의 집에 자주 놀러 다녔습니다. 이걸 순수 한국어로 ‘마실 간다고 표현하기도 하죠? 로제토 마을 사람들은 이웃집에 서로 놀러 다니면서 친구들처럼 혹은 더 친밀한 가족처럼 지냈습니다. 누가 찾아가면 서로가 서로를 환영해주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신나게 수다를 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로제토 마을 사람들은 길거리를 걸어가다가도 사람들끼리 오랫동안 잡담을 즐겼습니다. 이웃집 친구들을 자기 집에 초대하는 것도 흔했고 친구들을 위해 뒷마당에서 요리하는 마을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로제도 마을 사람들은 3대가 같이 살았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