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2 9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85. 자유롭고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는 인간관계에서 집착하고 또 멀어질까 불안해하기도 하고 질투도 하고 작은 것에서 상처를 잘 받았습니다 자유롭고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트라우마 때문인지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에 너무 깊게 빠져버립니다//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서 좋고요. 근데 다른 건 다 앞으로 대화를 하면서 풀면 되는데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거는 조금 욕심이에요.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거는 ‘괴로움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 뭐 이건 괜찮은데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세상 사람이 다 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해요. 그건 제가 답을 해줄 수 있는 얘기가 아니다 이걸 먼저 말씀을 드리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저렇게 했으면 좋겠다’ ‘나는 이게 문제다’ 이래서 이거를 어떻게..

태극선법15. 몸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과 도인법(導引法)의 한계

장부의 활성에 따른 최적의 에너지 흐름이 기맥인데 이것이 환경과 섭생, 그리고 후천적 습성 등에 의해 점차 왜곡되면 병이 생기고 기맥이 사라지게 되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스트레칭은 이것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효과가 있다. 도인법 또한 마찬가지이다. 기공 수련에 등장하는 도인법은 근육과 신경의 긴장을 푸는 행공이다. 옛 문헌에서 보면, 도란 도기령화, 인이란 인체령유라 했다. 도기령화란 기를 끄집어내어 몸에 고루 퍼지게 한다는 뜻이고 인체령유란 몸을 쭉쭉 부드럽게 한다는 뜻이다. 도인법이란 그 정의부터가 현대의 스트레칭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어찌 보면 현대 서양에서 근육과 뼈를 연구하여 만들어낸 스트레칭이 훨씬 과학적이고 몸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인법이라고 하면 뭔가 신비롭고 대..

[세계사, 4대 문명] 마야 문명, 미노스 문명

문자로 기록이 가능해진 문명의 출현을 기점으로 문자가 나타난 이전은 선사시대, 이후는 역사시대라고 하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 4대 문명이라는 말은 중국의 근대 사상가인 ‘량치차오’가 정의한 개념으로 지난 영상까지 다루었던 이집트 문명을 비롯한 네 지역의 문명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4대문명은 이미 학계에서 여러 비판을 받고 있으며 고대 사회에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문명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많이 있는데요 아즈텍 제국의 전신인 마야문명이라든가 잉카 제국의 전신인 안데스 문명 혹은 아프리카쪽에서도 이집트가 아닌 사하라 이남 지역의 문명 등 여러 곳에서 크고 작은 문명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고고학계의 연구들과는 다른 예제로 북한에서는 1990년대부터 대동강 문명설을 주장하며 세계 5대 문명이라고..

카뮈 부조리 철학 : 삶이 의미 없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는 이유 이방인/페스트/시지프신화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를 보내다가 이 무의미하고 지겨운 삶을 계속 살아가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밥을 먹고 출근하고 지쳐 돌아오는 이 지긋지긋하고 반복적인 삶을 왜 살아가야 할까? 정말 나는 죽지 못해 사는 것인가? 반복적인 삶에 힘든 일까지 더해지면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 건지 삶의 무기력함을 느끼게 된다. 를 저서한 프랑스의 철학자 알베르 카뮈는 소설을 통해서 지겹도록 반복되는 권태적인 삶의 의미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카뮈는 말했다. “삶은 무의미하다. 무의미한 이유는 부조리함으로 가득해 있기 때문이다. 삶이 무의미하다는 것과 부조리함은 무슨 의미일까?” 카뮈는 시지프스 신화의 이야기를 통해 무의미와 부조리라는 개념을 설명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시지프스..

[1분 심리학] 상대를 내편으로 만드는 센스 있는 말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센스있는 말투를 알려 드릴게요. 첫 번째, 의견을 묻듯 질문하기 상대방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처럼 묻는다면 한 번 더 생각하고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두 번째, 개방형 질문 사용 어떻게 How, 왜 Why와 같은 의문사를 사용해서 상대방이 구체적으로 말을 하게끔 유도를 하는 거예요. 세 번째, 상대방 관심사 질문 질문을 했을 때는 내가 관심 있는 것 보단 상대방이 관심 있어 하는 것에 관해 물어보면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 나갈 수가 있습니다. 네 번째, 동의를 얻고 싶다면 문장 끝에 ‘그렇지?’라고 붙여 보세요. 문장 끝에 ‘그렇지?’ 라는 질문만 더 하면요 대부분 동의합니다.

원하는 걸 갖는데 딱 17초? | 아브라함 힉스의 17초 룰

내 삶의 창조자는 나예요. 내가 지금 힘든 삶을 살고 있다면 그건 모두 내 잘못이에요.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바꿔야 달라진 삶을 살 수 있어요. 아브라함 힉스의 17초 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아브라함 힉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끌어당김의 법칙 코치 중 한 명이죠. 우선, 양자역학의 한 부분을 간단하게 들여다보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시간은 바로 지금 이 시점 하나라고 해요. 그리고 아인슈타인이 그 먼 옛날에 이야기했듯 과거, 현재, 미래는 늘 공존한다고 하죠. 내가 원하는 무언가의 에너지를 창조해내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에너지니까) 무언가를 창조하면, 그 에너지를 창조하는 거죠. 그 대상은 이 많은 시공간의 어느 한 지점에 만들어지고 그것을 바로 내 앞, 이곳으로 끌어오는 것이 '..

마음공부 2 2023.02.22

다이슨 구체를 만드는 방법 – 궁극적 초거대 구조물

인류 역사는 에너지의 역사입니다. 처음에는 근력밖에 없었지만, 나중에는 불을 다룰 수 있게 됐습니다. 석탄과 석유로는 세계의 산업화를 이뤘고 핵을 쪼갤 수 있게 되면서 원자력 시대를 열었습니다. 한 단계 나아갈 때마다 에너지 생산량은 전에 없던 수준으로 늘어났고 인류는 진보했습니다. 지금은 서서히 재생 에너지로 전환 중이며 운이 좋다면 미래에는 핵융합 발전이 가능할지 모릅니다. 진보하면서 자멸하거나 거주지를 파괴하지 않는 한 인류는 지구자원을 완전히 장악할 것입니다. 그때쯤이면 우리는 아마 새로운 곳으로 퍼져나가기 위해 바깥으로 눈을 돌리겠죠. 하지만 우주는 험난한 곳이고 태양계로 인류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선 상상을 초월하는 양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그런 에너지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태양입니..

하석태 인생, 세 번의 야간열차 2 [하석태TV]

세 번째 야간열차, 서울행 KTX I생명에서 지점장으로 성취 열심히 해서 7년동안 ‘과분한 성취’ 지점분할 6개, 5년동안 챔피언, 명예의 전당 헌액 영남 본부장이 된 후, 탁월한 생산성의 본부로 만듦 그 이후 고민이 시작 되다.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노래방 옆 방에서 들리는 ‘야간열차’ 노래 이상하게 끌리는 ‘야간열차’ 노래의 가사 내 마음과 같았던 야간열차의 가사에 이끌려 옆방으로 불쑥 들어감 그때 알게 된 야간열차 노래 를 타야겠다고 다짐 세 번째 야간열차는 KTX ‘의미 지향적인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 그 열차는 지금도 달리고 있고 앞으로도 열심히 달릴 것이다. -- 짠 짜짜짜짠 짠짠 어둠을 뚫고 야간열차야 가자 지금껏 살아온 모든 것 버리고 너에게 몸을 실었다. 1/스쳐 가는 불빛 따라 ..

[인생멘토 임작가] 자아존중감이 동기를 높이는 이유 3편 | SELFESTEEM

애정과 소속감이라는 인간의 욕구와 관련하여 또 하나 무척 재미있는 연구가 있습니다. 그 연구는 바로 로제토라는 이름의 마을 사람들과 관련된 연구인데요 1800년대 후반에 이탈리아 로제토라는 이름의 마을에서 살던 사람들이 가난과 굶주림을 피해 미국으로 이민을 옵니다. 고향을 떠나 구만리 타국으로 이주를 한 건 굶주림을 면하고 희망을 잡고 싶었기 때문이었어요. 먼저 이주를 결정한 사람들이 이제 자리를 잡게 되고 좀 살만해지자 사람들은 고향 로제토 마을에 있던 가족, 친구들까지 미국으로 초대해서 지금 펜실베니아 주에 있는 한 지역에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지금으로 치면 차이나타운이나 코리아타운과 같이 이주 민족이 모여들면서 하나의 마을을 형성하게 된 것입니다. 쉽게 말해 이탈리아타운이 미국에 하나 형성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