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0 9

[지금 이대로 좋다] 오디오 북_ 죽음이 두려워요

태어나고 죽는 것은 하나의 현상일 뿐이에요. 파도를 보세요. 일었다 사라지고 일었다 사라져요. 파도가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 하나하나에 집착하면 그것이 마치 생겨나고 없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바다 전체로 볼 때는 생겨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고 그냥 출렁일 뿐입니다. 우리가 태어나고 죽는 것은 생명을 이루는 요소들이 인연에 따라 모이고 흩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태어난다고 기뻐할 일도 아니고 죽는다고 슬퍼할 일도 아니에요. 인연 따라 일어나고 인연 따라 사라지는 파도를 바라보듯 삶과 죽음도 하나의 현상으로 있는 그대로 응시할 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현덕마음공부] 혜능의 응무소주이생기심을 말하다

혜능은 교육받지 못해 일자무식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어려운 금강경 한 구절을 듣고 눈이 뜨였을까? 역설적으로 그가 일자무식이었기 때문이다. 언어, 문자, 개념, 관념의 오염이 없는 상태에서 마음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을 혜능은 평소에 경험하고 있었다. 그런데 금강경의 응무소주이생기심의 한 구절이 그의 상태를 정확히 지적해준 것이다. 이해한 것이 아니고 그냥 보인 것이다. 혜능 이전과 이후의 조사들은 당대의 지식인들이었다. 그래서 응무소주이생기심 한 구절에서 바로 깨달음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그런 점에서 깨달음이란 개념으로부터의 디톡스라고도 할 수 있겠다.

니체와 아들러 인생론 : 변화를 위하여 우리가 알아야하는 것 (선택과 책임, 열등감, 열등 콤플렉스)

나는 왜 오늘도 하고자 하는 것들을 하지 못했을까?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원활하게 되지는 않는 걸까? 책을 읽어야겠다, 운동을 해야겠다 등 하루를 계획한 대로 해내고 싶지만 잘 되지 않았다. 책 읽기는 유튜브 예능 보는 시간으로 바뀌었고 그저 해야지라는 생각만 한 채 핸드폰만 하면서 하루의 모든 시간을 다 써버렸다. 하루를 돌아보면 아무도 못했다라는 생각에 스트레스만 가득하다. 내 삶의 변화는 어디서 어떻게 이루어지는 걸까?// 니체는 예대 의지라는 키워드로 말했다. “생명체를 발견할 때마다 나는 힘에의 의지도 함께 발견했다. 심지어 누군가를 모시고 있는 자의 의지에서 조차 주인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발견했다. 너희들은 내게 이 세계가 무엇인지 아는가? 이 세계는 힘의 의지이다..

[드러내야 산다] 연초의 작심삼일을 성공시키는 비법 공개 - 정철화 박사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시고 뜻하신 것을 이루어 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새해에 범하기 쉬운 '작심삼일'이라는 말에 대해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분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끊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아직’이라고 하는 단어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담배를 피워도 건강이 견뎌낼 수 있어!” “'아직'은 운동 안 해도 몸에 이상이 없어!” 라는 식으로 시간적 여유나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면서 스스로 위로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두 번째는 ‘이번 한 번만’이라는 말을 ..

에너지 주파수 올리는 방법 10가지 | 건강, 부, 행복을 위한 필수 요소

니콜라 테슬라가 이야기했어요. "우주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모든 것을 에너지와 주파수, 진동에 입각해서 생각하라" 부유하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게 주파수를 올리는 거죠.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건강한 인간의 몸은 62Hz에서 70Hz 정도로 진동해요. 58Hz까지 떨어지면 우리 몸은 질병을 끌어당기기 시작하고요. 그때 감기나 독감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어요. 그리고 42Hz가 되면 암을 끌어당길 수 있는 컨디션이 됩니다. 우리가 죽음에 이르면 20Hz까지 떨어지고요. 우리의 주파수가 올라가면 우리는 풍요로워지고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고요. 반대로 주파수가 낮아지면 우리는 병에 걸리고 빈곤해지고 불행해집니다. 세상 모든 것들은 주파수를 가지고 있어요. 원자를 구성하는 입자들..

마음공부 2 2023.02.20

하석태 인생, 세 번의 야간열차 1 [하석태TV]

3번의 야간열차 -- 첫 번째 야간열차, ‘논산행 입영열차’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청소년 시기 지긋지긋한 가난을 내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결심! 첫 직장, 마산 약품에서 시작 약 배달하는 일로 첫 직장 시작 직장에서 높은 위치인 ‘창고장’이 됨 내 인생의 ‘첫 번째 기회’라고 생각 그런데 회사가 부도가 나게 됨 내 인생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 그래서 입영열차를 타게 됨 이것이 내 인생의 ‘첫 번째 야간열차’ -- 두 번째 야간열차, ‘서울행 야간열차’ 마산발 서울행 완행열차를 타고 로 보험 영업을 선택 서울로 가는 내내 하염 없이 눈물만 쏟음 “내가 성공하기 전에는 절대로 이 마산 땅을 밟지 않겠다!” 그 이후 15년간 마산 땅을 밟지 않았다! 성공 후, 마산 땅을 다시 밟음 마산에 가서 꼭 하고 싶..

[북툰] 15분 만에 정리하는 핵융합 에너지! (꿈에서 현실로 도약 중)

영화 의 오토 옥타비우스 박사는 핵융합 에너지를 연구하는 과학자입니다. 그는 삼중수소에 레이저를 쏘아 핵융합을 일으키는 실험을 하다가 사고로 아내를 잃고 닥터 옥토퍼스라는 악당이 됩니다. 닥터 옥토퍼스는 다시 삼중수소를 구해 핵융합을 시도하지만 폭주하는 플라스마와 함께 강물 속에 빠져 죽고 맙니다. 네. 영화 은 비록 과학적 사실과 조금 차이는 있지만 핵융합을 나름 인상적으로 소개한 영화입니다. 핵융합은 이 외에도 여러 영화에 등장합니다. 대부분의 영화에서 사실보다 공상에 가깝게 묘사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마 핵융합 기술이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고 또한 미래에나 실현할 수 있는 꿈의 에너지처럼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꿈속에서 머물던 핵융합 기술 그런데 최근에 한 실험을 통해 꿈이 아닌 현실로 ..

[명상의 모든 것] 무아(無我) | 우주와 하나 된다는 것

지난 시간에 똑같이 참나, 무아(無我)라고 표현해도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명상 중에는 나 없음 모든 것이 하나인 경험을 해도 일상생활에서 에고가 없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했죠. 그 이유는 사실상 표면의식에서 무아를 경험한 것이고 마음 깊은 곳은 무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바다와 가두리 양식장의 비유를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바다 전체가 우주, 우주심이라면 에고에 한정된 내 마음은 가두리 양식장과 같다고 했습니다. 표면의식에서 무아를 경험했다는 것은 마치 바다의 수면을 체험한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만 체험해도 어쨌거나 바다의 속성을 체험한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성인들이 책에서 말씀하신 깨달음과 동일한 이야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경계 없이 넓게 펼쳐져 있고 색은 ..

마음공부 2 2023.02.20

대행 스님 법문_ 시험을 앞둔 사람들에게

그런데요, 아까 내가 얘기했죠. 한발짝 떼어놓으면 한발짝 없어지고 또 한발짝 떼어놓으면 한발짝 없어진다고요. 그랬죠? 그것이 가만히 편안하게 다 버리고 있으란 말이 아니죠. 어떻게 들었어요? 연방 발이 고정되게 붙어있는 게 아니라 떼어놓는 거죠. 그러니까 아까 얘기할 때 ‘나를 버려야 된다’ 하는 것은 ‘내가 하는 게 아니라 내 자불(自佛)이 하는 거다’ 한다면 나를 완전히 버리는 거예요. 안 그래요? 간략해서 얘기하는 거예요. ‘나를 버려라’ 하는 것은 나를 버리고 중심, 즉 자불만 믿어라 이 소리거든요. 당신이 영원한 생명의 근본이 없으면 몸은 송장이 되거든? 그 내 몸이 없는데 어떻게 자불이 있겠나. 그러니 몸뚱이는 자동차와 같고 자불은 운전수와 같거든. 그러니 차는 운전수를 믿어야지? 또 딴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