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6 10

[2001년 그 시절 젊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스님은 스스로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어떤 일을 하시나요?

우리가 이렇게 법문을 듣는 것도삶을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스님 법문을 듣는 거고 내가 행복함으로써주변 사람들도 행복하게 되기를 바라게 되고 또 이 지구상의 모든 존재가행복하고 또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게 되는데요. 스님께서는 자신한테 기쁨이나 행복을 주는 어떤 일을 하는지 이야기해 주십시오.//   나는 인생을 길옆에 자라는 작은 들풀 같다 생각. 다른 말로 하면 인생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거다.어느 정도냐? 자살을 할 만한 가치도 없다 이렇게 생각해.그래서 자살을 안 하는 거야. 아시겠어요?  더 오래 살아야 할 만한, 더 살아야 할 만한 가치도 없기 때문에 살려고 발버둥도 안 치고 죽을 만한 가치도 없기 때문에 죽으려고 발버둥도 안 치는 거예요. 눈 뜨면 ..

[스님의하루 다시보기] 회사에서 저에 대한 평가가 많이 떨어졌어요. (2023.04.16.)

회사에 다니며 높은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모든 목표를 달성했는데 지난달부터 갑자기 성과에 대한 평가가 다 떨어졌어요. 회사에 항의도 해봤지만 회사의 답변을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지금 너무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져있어요. 젊은 나이에 높은 위치에 올라갔고, 앞으로 5년 계획도 다 세워놓았는데, 지금은 방향을 찾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져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없습니다. 젊은 나이에 남보다 먼저 높은 지위에 올랐다는 것은 잘한 일 아닙니까? 흔히 말하듯 성공을 한 것입니다. 다만 더 높이 올라가는 것이 안 됐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만약 어떤 사람이 한 정당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어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가 선거에서 떨어졌다고 합시다. 그 사..

[스님의하루 다시보기] 조울증인 오빠가 난동을 부려서 언니가 괴로워해요, 어떡하죠? (2023.04.14.)

저에게는 친정 오빠가 있습니다. 군대 생활 중에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20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조울증 정신질환자로 살고 있어요. 저는 막내인데 큰언니는 수년 전부터 오빠의 만성적인 정신 질환으로 지쳐서 연락을 아예 두절했습니다. 오빠는 29세 때 결혼을 해서 아들 하나가 있고요. 이혼한 상태인데 아들도 수년간 지쳐서 최근에 이사를 하고 아버지와 소통하지 않습니다. 저는 외국에 이민을 온 지 16년이 되었고 오빠는 유일하게 남은 가족인 둘째 언니의 사업장에 수시로 찾아가서 난동을 피웁니다. 언니는 사업을 하면서 늘 오빠 때문에 혼자 괴로워하고 힘들어합니다. 예전에는 오빠가 난동을 피우면 저에게 연락해서 하소연이라도 했거든요. 그런데 몇 개월 전부터는 오빠 때문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다고 합니다. 혼자만 ..

[현대선22] 존재의 중심을 이동하라 / 피올라 현대선 5강 "삶이 깨어나는 순간" 5회

*!자, 1교시에서는 설명을 좀 많이 했고 2교시에서는 실습을 좀 많이 하겠습니다.여러분의 체험이 중요하니까.  우선 실습 들어가기 전에 생각은 아주 미세한 생각부터 아주 강하고 큰 생각까지 그것도 등급이 많아요.생각이 다 똑같은 게 아니에요. 아주 미세망념도 보일 듯 말 듯 아주 뭐 농도가 0.0001%짜리 생각도 있어요. 근데 나중에 여러분의 공부가 깊어지면 그런 생각이 보이기 시작해요.“나한테 이런 생각이 있었나” 그래서 그 분별을 정화하는 그런 단계가 되면 뭐라고 할까, 이 세번뇌들이 완전히 정화되면  깨달음이 끝이 아니고 깨달음은 수단이고요.열반이 돼야, 상락아정, 천국의 그 상태가 돼야 여러분이 진정한 성불을 말하는 거죠.근데 그게 되려면 이 미세한 그러한 분별 망상들이 정화가 돼야 돼요.그것..

[비이원시크릿] 봉쇄 수도원 이야기 2편 | 수도자들의 삶은 이렇습니다. 도망치지 않는다면

실제로 있었어요. 체험하겠다고 와서 3일인가 만에 도망쳤어요.도망쳤는데 그 담장에 밧줄이 하나 걸려 있더라고요.그 밧줄을 타고 밤에 도망친 거예요.  어쨌든 말이 수도생활이지 봉쇄수도자들의 삶은요일종의 격리 생활이에요. 감금 생활이에요. 그러니까 뭐예요?감옥이에요.  --여러분 그리스도교 그중에서도 제가 몸담았던 카톨릭에는 다양한 형태의 수도 생활이 존재합니다. 크게 구분하면 활동수도회, 그다음에 관상수도회로 나눌 수 있어요.두 가지로.  그럼 여러분 활동수도회는 뭘까요? 말 그대로 세상 안에서 활동하면서 각 수도의 고유의 영성을 실천하는 수도회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여러분들 성당 가시면 항상 계시는 수녀님들 있죠.그분들이 바로 성당에서 신부님들의 교구 사목활동을 돕는 영성을 가진 활동수도회 소속인 거..

마음공부 2 2024.08.06

[뉴마인드] 명상하는법과 뇌과학적 효과 [오픈: 열린 마음], 네이트 클렘프 I 심리학 뇌과학

비교 심리학자 슈네일라는 개미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체가 새로운 경험 앞에서 접근과 후퇴라는 두 가지 행동을 번갈아 시행함을 확인했습니다. 즉 마음을 열어 확장하거나 아니면 마음을 닫고 후퇴하는 것이죠. 심리학에서는 경험에 대한 개방성 혹은 폐쇄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 높은 사람들은 호기심과 상상력이 강하고 관심사가 다양하며 변화하는 감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반면 경험에 대한 폐쇄성이 높은 사람들은 경직된 생활패턴 속에서 기존의 사고방식을 선호하며 관심사도 넓지 않습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마음이 닫힌 상태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왜 특히나 현대인들은 마음이 다치는 것일까요?  철학자 네이트 클렘프는 그 이유를 두 가지로 봤습니다.첫째는 현대인들은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을 살아..

[신박한깨달음] 인류의 영적 성장을 돕고 있는 상승 마스터들의 가르침|나는 열린 문이다

마스터들은 모두 지구상에서 인간으로 환생해 살았던 존재들이다.특히 세인트 저메인은 상승 마스터들로 알려진 그룹에 속한 존재이며 이들은 지금 더 높은 차원으로 올라가 아직 지구에서 성장과 배움을 계속하고 있는 인류를 돕고 있다. 때는 1973년 영적 스승들을 찾아다니던 피터 마운트 샤스타 앞에 세인트 저메인이 육체의 형태로 나타나 많은 가르침을 내려주었으며 피터는 마스터의 제자>라는 책을 통해 그의 가르침을 세상에 알렸다. 그로부터 4년 뒤 피터가 하늘을 내다보면서 방 안을 서성거리고 있었는데 예수와 세인트 저메인의 스승으로 알려진 그레이트 디바인 디렉터가 빛의 몸으로 나타났다. 다음 날부터 세인트 저메인을 비롯하여 예수, 관음보살, 킬라리온 등 여러 마스터들이 열흘 동안 찾아와 피터에게 가르침들을 받아 ..

지식보관소_ 우리가 별의 수명을 알 수 있는 이유

태양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무게당 얼마나 만들어내는지로 변환을 해보면 1톤당 0.006W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에 비해 인간이 만들어내는 평균 에너지량은 1톤당 1200W로 지구상의 동물이 무게당 생산해 내는 에너지량은 태양의 20~30만 배에 달합니다.  --지구는 태양이라고 불리는 항성을 공존하고 있습니다.태양은 핵융합이라고 하는 현상을 통해서 스스로 에너지를 내는데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는 상대성 이론에 의해서 질량이 에너지로 변환이 된 결과입니다. 그리고 태양은 이런 에너지를 생성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약 124억 년으로 계산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과학자들은 태양뿐만이 아니라 우주에 있는 별들을 관찰해서 상당히 정확한 별의 예상 수명을 계산해 냅니다. 과학자들이 계산해 내는 오차는 현재..

[릴라선공부] 정해놓는 게 없다!

‘내가 없구나’라는 것도 일어난 분별이거든요.그러니까 내가 없어그러니까 컵이 없어  불교에서 말하는 거는 내가 없다 있다라는 데서 없다라는 어떤 규정을 하려는 게 아니에요. 사실 불교에서 없을 무를 많이 쓰는 이유는 우리가 유라고 여기기 때문에 무를 쓰는 거거든요.왜냐하면 그거에 집착돼 있기 때문에 그 집착을 풀어내기 위해서 무, 부정하는 언어를 쓰는데 그걸 방편어라고 해요. 근데 보통 사람들, 분별심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은 “무아, 구경무아가 불교야”라고 딱 규정지어버리는데 이런 사람은 뭐냐? 이것 역시 분별이라는 거를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가장 마지막까지 우리 공부에 장애가 되는 건 이런 식의 관념이거든요. 생각.  ‘있지 않다’라는 의미에서 무를 얘기하는 것이지 무를 규정하는 게 불교가 아니라는..

릴라선공부 2024.08.06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성지순례 - 그리스 필리피 리디아 세례터 | 행복한 아침 되세요!

-라디아 세례티 기념성당/ 그리스 필립피 두 번째 전교여행에 나선 바오로 사도가필리피 성 밖 강가에서자색 옷감장수였던 리디아를 만나세례를 준 것을 기념해 세워진 성당이다. 바오로 사도의 설교에 감복한 리디아는유럽 최초의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었고리디아의 신앙생활이 모범이 되어 필리피 교회가 크게 성장했다. 리디아 첫 개종은유럽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는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사도 바오로가 유럽 땅에서 입교시킨 첫 번째 교우 리디아는 티아티라 출신으로 자색 옷감 장수였습니다.티아티라는 자색 옷감의 산지였습니다. 당시 자색 염료는 고등 또는 꼭두서니 뿌리에서 얻었기 때문에 소량으로만 생산돼 자색 옷감은 매우 값진 고급 옷감이었습니다. 아울러 리디아는“하느님을 공경하는 부인이었다”고 하는데 이는 이방인이..

가톨릭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