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영화 매니아분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는 고전 헐리웃 영화의 거장. 세실B데빌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이었던 1933년에 영화 ‘클레오파트라’로 미국 스펙터클 제작감독으로써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세계대전이 끝난 후, 1940년대 후반과 1950년에 들어서는 ‘삼손과 데릴라’, ‘지상 최대의 쇼’로 대형 영화를 선보였는데 1956년에는 당시 인기절정의 모델출신 배우, 벤허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찰톤 헤스톤을 내세워 영화 ‘십계’를 제작하기도 했죠. 하지만, 십계의 주인공 모세를 견제하던 또 다른 명배우가 등장했는데 바로 같은 해에 영화 ‘왕과 나’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율 브리너’가 람세스 2세를 맡아 연기했었습니다. 영화에서는 모세를 시기하고 괴롭히는 역할로 그의 눈빛이 스크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