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난 커서 ”의사가 될 거야!!“
“살려주세요, 선생님”
“아빠, 어디가 아파?”
“여기 가슴도 아프고...”
“아들, 아빠가 바보의사 이야기해줄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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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서 의사를 한 번도 못보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뒷산 바윗돌처럼
항상 서 있는 의사가 되겠다”
-바보 의사 장기려.
어느 날 의사선생님한테 한 환자가 하소연을 했데.
“선생님, 선생님. 치료비가 없어서 퇴원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랬더니 이 의사 선생님이 뭐랬는지 알아?
‘밤에 몰래 뒷문을 열어 놓을테니 도망치세요...’ 그랬데.
지독히 가난했던 그 시절
마음을 다해 사람들을 도운 장기려
영양실조에 걸린 환자에게 내린 처방
닭 두 마리 값의 돈을 내어주고
병원 담장 쌓을 돈 있으면 가난한 환자를 도와라.
한국 전쟁 발발
한국 전쟁 당시
천막에서 무료 진료를 해 한해만 200여명을 치료하며
수많은 생명을 구해냈습니다.
장기려 선생님은
전기가 나가도 촛불과 손전등을 켜고 진료를 멈추지 않으셨데.
그는 1959년 한국 최초로
간암 환자의 간 대량절제술 성공
간 외과학의 개척자
명의들이 뽑은
한국 최고의 명의 1위 (EBS 선정)
의료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했던 시절
최선의 치료를 위해 노력한
장기려 박사
“부족한 저로 하여금 환자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장기려 박사 기도문 中
1968년 한국 최초의 민간의료보험
‘청십자 의료보험’ 창설
가난한 이들이 거의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청십자 의료보험은
현재 국민건강보험의
기틀이 되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의술과 인술로
환자들의 곁을 지킨 의사
나눔의 철학을 삶으로 선정한 아름다운 의사
-장기려
(1911.8.14~1995.12.25)
조재윤,
장기려를 기억하여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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