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들여다보기나 감정 느끼기 훈련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는 경우
예전에 비해서 감정이 너무 많이 느껴진다는 것을 경험하실 건데요
“아니 이게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는 건가?”
“두려운 감정을 느끼다 보면 두려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서 이번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Q. 첫 번째, 감정이 너무 많이 느껴져요
표면이 책이 지상층
무의식이 지하실이라면 카르마 해소 전에는 지상층 지하실이 다 더럽습니다.
보통은 카르마 해소에 막 입문한 사람들은 지상층(표면의식) 청소부터 하기 때문에
그동안 어지러웠던 마음을 깨끗하게 가라앉히고
예전보다는 표면 의식이 평온해 상태를 경험하죠.
하지만 지상층 청소가 어느 정도 잡히면
본격적으로 감정 해소인 지하실 청소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 지상층 청소를 해서 어느 정도 편안해진 사람이 지하실 청소를 하게 되면
“어 나 그동안 명상이나 긍정 확언 같은 거 하고 지내서 한동안 평온 했는데
이제는 왜 이렇게 감정이 많이 올라오지?” 하게 되는데
여러분이 감정에서 훈련을 시작하고 나서
예전에 비해서 감정적인 상태를 더 경험하고 있다면
이는 무의식 정화시 겪게 되는 아주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감정 해소를 잘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감정적이어지는 것은 나쁘다는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경우
예전보다 많은 양의 감정이 올라오는 것을 잘못됐다 여기고
다시 감정을 억압하려고 하는 경우들이 있어요.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를 보기 시작하니까 당황해서
다시 지하실에 덮어 두려고 하는 것이죠,
예전 같으면 억누른다는 것을 모른 채로(무의식적으로) 억눌렀기 때문에 불편한 감정을 피해갈 수 있었겠죠.
하지만 마음을 들여다보기 시작한 후부터는
감정적인 상태를 쉽게 경험하다 보니 이를 이상하게 여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내 안에서
“죽여버리고 싶어” 라는 마음을 발견했는데
“어머 내가 미쳤나?
나는 원래 평온하고 올바른 사람인데 악마 귀신이 붙었나?”
이런 식으로 그런 마음은 내 것이 아닌 척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본인에게는 분명 이런 마음들이 없었는데 감정 느끼기하니까
오히려 어떤 감정들이 생각났다고 착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없던 감정이 생겨났다는 착각은 마치
우리가 원래 숨을 쉬고 있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살다가
호흡을 관찰하기 시작하니까
“어머 나한테 지금 호흡이 일어나고 있잖아, 이게 무슨 일이래, 내가 미쳤나?” 하고 반응하는 것과 같습니다.
호흡을 관찰한다 해서 원래는 없던 호흡이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죠.
호흡은 원래부터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표면의식에 나타나는 생각 감정은
그것이 어떤 것이든 절대 없던 것이 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무의식에 억눌려 있던 것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들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저항을 하면
무의식 차원에서 절대 해소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마음이든
“그래 내 안에 이런 마음의 있어” 인정하고
마음이 올라오도록 허용하는 태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무의식 정화란 말 그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을 의식화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마음은 원래부터 있었지만
단지 그동안은 의식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 뿐이죠.
또한 예전에는 마음을 억압하느라 느끼는 양이 없었다면
훈련을 하면 할수록 그런 감정이 올라오도록 두다 보니
유난히 많은 양의 감정이 올라온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억눌린 감정들을 지하실에 갇힌 자아들로 비유를 하면
억압하는 습관이 있었던 시절은 지하실 문을 봉쇄시키고
아래층에서 마음 자아들이 뭐라고 떠들든
“아 난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데” 라고 소리차단하고 사는 거랑 같죠.
반대로 감정 해소란
지하실 문을 활짝 열어 두고
지하실 자아들이 어떤 목소리를 내든 허용하고
얘네(마음)들이 지상층으로 올라오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훈련하게 되면 기존에는 차단하고 살았던 자아(마음)들의 목소리를 잔뜩 듣게 됩니다.
얘네(과거에 억압된 마음들)는 수십 년을 거기 갇혀 지내느라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너무 많거든요.
그러니 당연히 유난히 예전보다는 많은 양의 감정이 올라온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또한 훈련을 할수록 어떤 마음이든 허용하는 태도가 생기기 때문에
예전 같으면 별것도 아닌 일 취급하고 그냥 넘어갔을 일에도
절대 대충 넘기지 않고 마음을 먼저 보게 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예전과는 다르게
아주 작은 일에도 마음을 쓰거나 쿨하지 못하게 된다면
이는 훈련을 잘하신다는 증거에요.
근육도 쓰면 쓸수록 근육을 세세하게 쓸 수 있게 되죠.
운동 초보 때는 10kg드는 것도 낑낑 된다면
운동을 하면 할수록 20kg, 30kg... 이런 식으로 더 무거운 중량을 들 수 있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마음 해소를 하면 할수록
마음을 세세하게 볼 수 있게 되고
더 많은 양의 감정을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면 마음 훈련 초보 때는 10% 정도의 양만 느껴보고 억누르기 바빴다면
훈련이 반복 될수록 해소하는 양이 20% 30%.. 이런 식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같은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양과 속도가 올라가는 것이죠.
그러니 여러분이 훈련을 하면 할수록 감정이 더 많이 느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또한 여러분의 인생 몇 십년 치가 억압되어 있는데
당연히 해소할 감정이 많고 오래 걸릴 수밖에 없어요.
정확히 말하면 인류가 과거부터 가졌던 의식이
곧 여러분의 무의식으로
여러분의 무의식은 집단의 무의식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억누른 마음이 다가 아니라
개인 무의식 정화 후에는 집단 무의식 정화로 들어가기 때문에
느껴서 해소하게 되는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양이 많아진다고 걱정하실 필요가 전혀 없는 이유는
훈련을 하면 할수록 마음 처리 성능이 좋아져요.
감정에는 우리가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감정도 있지만
이 보다 깊이 억눌려 있는 핵심 감정들이 있는데
훈련을 하게 되면 깊은 감정을 잘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보통 지하 1, 2층에 상주해 있는 불안이나 분노를 잘 느껴져도
지하 9층이나 10층에 있는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느껴주지 못하면
해소가 완전히 되지 않는 상태로 시간을 질질 끌게 됩니다.
체한 게 얹혀 있는 것마냥 불편하게 있는 거예요.
그런데 훈련하면 할수록 더 깊이 갇힌 핵심 마음들을 쉽게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
예전 같으면 컴퓨터 성능이 낮으니까
어떤 마음을 처리하는데 한 달을 낑낑 됐다면
훈련이 될수록 일주일 만에 해소하고, 하루 만에 해소하고, 1시간 만에 해소하고
이런 식으로 컴퓨터 성능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거랑 같아요.
같은 크기의 고통을 쉽게 다룰 수 있냐 없냐는 큰 차이입니다.
현실에서 어떤 폭풍이 치든 그런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어떤 마음이든 수월하게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
--
Q. 두 번째 감정을 느끼면 두려운 일이 나타나는 것 아닌가요?
감정 느끼기를 하니까 현실이 더 두려워 졌어요.
많은 사람들이 감정 억압하는 이유는
감정을 느끼면 큰일 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아이들 동요 중에 “울면 안돼” 라는 노래 있죠?
우는 아이는 나쁜 아이라 산타 할아버지한테 선물을 못 받는다는 그런 무시무시한 노래가 있을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감정은 나쁜 것이라는 관념이 잡힙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정을 느끼는 것을 꺼리는 흔한 이유는
두려움을 느꼈다가는 그 두려운 현실이 나타날까 봐 걱정하기 때문이에요.
“두려운 감정을 느끼면 오히려 두려운 일이 나타나는가?”에 대한 대답은
결론적으로는 나타나는 것이 맞습니다.
Q. 하지만 반대로 두려운 감정을 느끼지 않고 넘어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두려운 일이 미래 현실에 더 잦은 빈도와 더 큰 강도로 나타납니다.
감정을 해소한다면 현실에서 폭풍을 10 크기로 때라 맞을 것을
해소하지 않고 있다 보면 100 크기로 때려 맞고
“난 그래도 절대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한다면
1000 크기로 때려 맞게 되는 거예요.
보통은 이렇게 도망 다니다가 결국은 1000 크기로 때려 맞고
그제서야 마음을 들여다 보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두려운 감정을 느껴 버리면 두려운 장면이 나타날까 봐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 상태를 잘 보면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미 그 마음은 두려운 것에 저항을 하고 있죠.
현실 창조의 원리는 무의식에 두려움이 있다면
그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 장면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감정을 느끼지 않음으로써
그 두려운 장면을 내 현실로 나타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게도 두려운 것을 실제로 두려워하고 있다는 거죠.
두려운 현실을 보지 않으려고 두려운 생각을 차단하거나
일부러 긍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좋은 쪽에 기도하거나
끌어당기겠다고 마음을 낸다면
이는 오히려 두려운 것에 저항하는 꼴입니다.
눈가리고 아웅 하는 거죠.
이렇게 되면 두려운 마음이 무의식 차원에 계속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두려움의 크기는 지하실에서 점점 커지기 때문에
당연히 미래 현실에서 그 두려운 장면이
더 잦은 빈도로 더 강한 크기로 나타나게 됩니다.
즉, 여러분이 두려운 감정을 느끼지 않고 넘어간다고
그 두려운 장면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이와는 반대죠.
오히려 그 두려운 장면을 마주하고 두려움을 느껴주면
무의식 속에 갇혀 있던 두려움이 사라지기에
그것은 더 이상 두렵지 않은 것이 됩니다.
그렇기에 두려움 에너지가 더 이상 발산되지 않고
그 두려운 장면을 두려운 것이라고 인식하지 않게 됨으로써
현실에서 그 두려운 장면은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즉, 두려운 장면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아야 나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느껴야만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이게 헷갈릴 분들을 위해서
두려운 감정과 두려운 장면이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상황을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볼게요.
예를 들어서 20대인 a가 시험을 준비하는데
마음속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해 보겠습니다
a가 첫 번째로는 두려움을 보지 않는 상황과
두 번째로는 두려움을 보는 상황에 따라
a의 카르마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볼게요.
*두려움을 무시하는 경우
일단 첫 번째로 a가 두려움을 보지 않는 상황이라면
a는 시험에 대해서
“자신 없다” “못하겠다” 라는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마음을 느껴 버리면 실제로 시험에 떨어지게 될까봐 무서워서
마음을 절대 안 봐요.
이때 자기계발이나 긍정마인드갖기 등의 방법으로
“자신감을 갖자”
“난 알 수 있어”를 외치거나
성공한 나를 상상하면서 실패한 나를 억누릅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곧 무능해지는 것,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에 들어 있는 핵심 감정은 수치심 죄책감 등이죠.
이런 마음을 무시하고 시험 합격을 쫓겠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 수치를 안 당하겠다는 거죠.
이 경우에 시험에 합격할 수도 또는 합격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여기서 시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a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억눌렀기 때문에
(미래의)현실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여전히 느껴야 하는 장면이
다른 내용으로 구성되어서 나타납니다.
연극의 대본 내용은 똑같고 무대연출만 약간 바꿔서 나타난 거죠.
예를 들어서 30대가 된 a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여전히 자신이 없고, 남들보다 뒤쳐질 까봐 실패할까 봐 걱정하며 살다가
40대가 되어서도 여전히 돈을 벌 자신이 없고
인정받지 못할까 봐 괴로워 하면서 살다가
50대가 되어서도 여전히 같은 마음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부모에게도 자식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상처만 받고 상처만 주고 하는 일이 크게 터져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평생을 수치심과 죄책감을 억누르고 사느라
한 번도 편안하게 살아 보지 못하고
이런 감정들을 눈덩이 굴리듯 굴려 놨다가
결국 크게 느껴야 하는 일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폭풍을 크게 때려 맞게 되면 보통 이 시점에서
“어 난 열심히 살아왔는데 대체 왜 이렇게 됐을까?”
의문을 품고 그제서야 마음을 전하고 시작합니다.
자, 그럼 두 번째 상황
첫 번째 상황과는 반대로 20대인 a가 두려움을 발견하고 느끼고 넘어간 상황을 보겠습니다.
시험의 자신이 없는 a가 솔직하게
“자신이 없다” “못하겠다” “실패하는 것이 무섭다”는 마음을 인정합니다.
이런 경우에 a는 못하겠다고 인정했기 때문에
성공한 나를 상상하거나 할 수 있다는 쪽에 마음을 내지 않고
오히려 실패할 것을 떠올리며 두려운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아까 두려운 감정을 느끼면 현실에 두려운 장면이 나타나는 것이 무슨 말이냐면
여러분이 속마음을 인정하기 시작하면
즉, 그런 감정을 풀기 시작하면
현실은 그런 두려운 감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두려운 장면을 보여줍니다.
수치심을 느껴 카르마를 해소할 준비가 된 자아 현실에는
당연히 수치심을 느낄만한 장면이 나타나게 되는 거예요.
예를 들면 a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인정했기 때문에
실제로 그 감정을 느껴 해소할 수 있도록
현실이 시험에 떨어지는 장면을 보여 주게 됩니다.
시험에 떨어지므로써 사람들에게 가족들에게
실망이 되고 무능해지고 인정받지 못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이로써 수치를 당하고 죄책감을 느끼게 되죠.
하지만 이렇게 두려움을 느껴 해소 함으로써
실패한 나, 무능한 나를 저항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감정이 해소되면 저항은 저절로 풀어져요.
수치를 느껴주면 수치 당할 일에 대해서 저항에 풀어지게 됩니다.
이때부터 a의 카르마가 바뀌게 됩니다.
a의 무의식의 수치심과 죄책감 해소되기 때문에
a현실에는 그런 감정을 느껴야 하는 일이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a가 20대 때는 실패를 겪었지만
30대가 되서 결국 수치심을 느껴야하는 체험과는 반대되는 체험인
사랑을 받는 인정을 받는 체험 일어나고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상처, 피해 주는) 체험과는 반대되는 체험인
사랑(도움, 이해, 포용)을 주는 체험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기능을 쓰면 쓸수록 성능이 좋아진다고 말씀을 드렸듯이
a는 감정 해소를 통해 고통을 다룰 수가 있게 되기 때문에
현실에 나타나는 두려움 장면들을 그때그때 받아들여서 해소하기 때문에
성장이 계속 일어나게 됩니다.
--
감정 해소와 카르마 관계를 정리하자면
매도 빨리 맞는게 낫다
매를 피해갈 순 없다.
안 맞으려고 버티다가는 결국 더 크게 많이 맞는다는 말이었고요
현실 장면이 감정을 트리거 시켜 줄수록 감정 해소에는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현실의 감정을 자극하는 일들이 별로 없으면
깊은 감정들이 건드려지지 않아요.
하지만 현실에서 폭풍을 막 쳐대면
억눌렸던 감정들이 와르르 나오게 됩니다.
직접 이런저런 상황을 겪을 때 성장하게 되죠.
여러분이 카르마 해소 단계에 접어들어서 감정을 풀기 시작하면
그 감정들을 실제로 해소할 수 있도록
현실에서는 두려운 장면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카르마 스위치가 바뀌어 나가는 기간에는
에고의 관념으로는 나쁜 일들이 많이 나타나게 돼요.
카르마 전환 기간은 각자가 가진 무의식 용량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보통은 짧으면 수년
빠져나가려고 버티는 경우 수십 년 정도가 걸립니다.
이 기간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풀리지 않고 꼬여 가는 것을 경험하게 되실 건데요
이때 가족이나 사람들에게 반복적으로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는 체험들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억눌렸던 감정을 해소하게 되면서
차츰 차츰 기존 체험과는 반대되는 체험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상대계에서 원리는 되게 단순해요.
상처(피해)받는 고통 20%에는 사랑(이해, 포용)받는 체험이 20%만큼 일어나고
상처 주는 고통 30%에는 사랑 주는 체험이 30%만큼 일어나고
나에 대한 혐오 40%에는 나에 대한 사랑이 40%
무지 50%에는 앎이 50% 일어나는 원리입니다.
100%를 다 쓰면 100이 끝이 아니라
우리의 의식은 에고를 입고 있는 동안 계속 확장하죠,
보통 500%에는 사랑과 앎이 500%의 크기로 일어나게 됩니다.
사실 참나에게는 카르마(무의식)란 없으며
카르마는 에고에게만 적용됩니다.
카르마란 무의식 프로그램으로
허상의 세계인 이 현실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하는 도구에요.
“어차피 카르마는 허상인데
그럼 굳이 감정을 풀 필요가 있나?”하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현실은 무의식 차원의 감정이 억눌려 있는 이상은
에고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 자체가 에고이기 때문에
마음을 해소하지 않으면 에고를 그대로 붙들고 있는 꼴이라서
카르마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런저런 방법으로 참나 상태에 집착한들
감정을 풀지 않으면 참나 체험 역시 일어나지 않는 거예요.
이 현실은 상대계라서 에고로서의 고통을 체험을 해야만
참나로써의 체험 역시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마음공부 영성공부 하고 나니까
오히려 현실에서
“두려워졌다” “더 고통이 심해졌다”고 느끼는 것이 당연합니다.
여러분들이 고통을 체험하고 있다는 것은
무의식 정화가 잘 일어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 굉장히 잘하고 계신 겁니다.
'마음공부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혜별숲] 에고는 왜 허상인가? [깨달음과 신비/3회] (0) | 2022.03.16 |
---|---|
[지혜별숲] 참나를 꽃피우고 싶은 그대! 에고의 틈사이에 씨앗을 심어라. [깨달음과 신비/2회] (0) | 2022.03.15 |
[힐마인드] 자신의 카르마를 깊게 이해하면 인생이 편해져요 (0) | 2022.03.10 |
[지혜별숲] 인생은 왜 힘든 걸까?(깨달음과 신비/1회) (0) | 2022.03.09 |
[지혜별숲] 내 생각은 진짜일까? [생각감정/3회] (0) | 2022.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