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데 잘 끌어당겨지지 않나요?
여러분,
방이 막 어질러져 있을 때 한 가지 물건에 집중할 수 있나요?
텅 비워진 방에 어떤 것 한 가지가 놓여 있을 때 집중하기 훨씬 쉽죠.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이 어지럽혀져 있으면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반대로 우리 마음이 텅 비어 있으면 집중이 훨씬 수월하죠.
우리 두뇌는 매일 7만 가지 정도의 생각을 프로세싱합니다.
그중에는 굉장히 간단한 생각들부터
아주 복잡한 감정을 일으키는 생각들까지
그 범위가 굉장히 넓은데요.
우리는 당장 '이걸 먹을까? 저걸 먹을까?'
고민하는 데도 꽤 많은 에너지를 쓰곤 합니다.
어떤 중요한 사안에 대해 결정을 내릴 때는 그 에너지 소모가 훨씬 크죠.
머리가 터져 버릴 것 같다, 느낄 때도 있어요.
제가 늘 명상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병에 물과 흙을 넣어서 막 흔들면 흙탕물이 됩니다.
그리고 가만히 두면 알아서 흙이 가라앉고 물이 다시 맑아지죠.
맑아진 물 너머로는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맑아진 내 마음 안에 집중된 어떤 것을 향해서
온 세상이 힘을 내서 일을 합니다.
[내 마음이 내 세상입니다.]
내 마음을 맑게 해서 어떤 것에 집중하면
내 세상은 알아서 그것에 집중하게 되어 있죠.
[원하는 것을 맑은 마음으로 꿈꾸세요.]
그리고 바라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행복을 느끼세요.
매일 내 마음을 청소하세요. 초조함과 조바심이 들지 않게.
내게 힘듦을 일으키는 많은 생각과 감정들을
가만히 가라앉아 제 갈 길을 가도록 두세요.
내 마음이 흙탕물이면 내 세상이 힘을 내어 나를 위해 일하지 못합니다.
내 마음이 맑은 물이면 내 세상이 알아서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합니다.
원하는 걸 확실히 아는데 왜 이루어지지 않을까, 에 집중하느라 괴로워하지 마시고
내 마음을 청소하는 것에만 한동안 주의를 기울여 보세요.
나머지는 알아서 딸려 옵니다.
내 마음인, 내 세상이
알아서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텅 비워진 방에 사과 하나가 놓여 있으면
나는 그 사과밖에 보질 못합니다.
항상 이걸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끌어당김, 내 맘대로 안 된다?
내 마음이 얼마나 어지럽혀져 있나, 를 먼저 들여다보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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