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내가 싫어집니다.”
“나는 해도 안 돼!”
자기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거나 아니면
대단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기대가 깔려 있어요.
한 포기의 풀입니다.
길가의 한 포기 풀은 누가 보거나 말거나 아무 상관없이
꽃 피울 때 되면 꽃 피우며 그 자리에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늘 나를 좀 잘 봐주었으면 싶고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거예요.
이는 스스로를 속박해 노예가 된 것입니다.
여기서 벗어나고 싶거든 남 눈치 안 보며
스스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한 포기의 풀처럼 사세요.
처음에는 잘 안 되더라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조금씩 편안해질 거예요.
황금을 황금 같다고 칭찬할 필요가 없듯이
여러분은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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