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북한말
여우잠
--
식곤층처럼 봄에 잠깐 자는 거
사냥하고 나서 쉬는 거야~
엎드려서 자는 잠?
엄청 깊게 자는 잠?
겨울잠?
여름잠?
쪽잠 자는 거?
예민한 거? 민감하게?
--
여우잠은 남한말로는 겉잠입니다.
겉잠은 깊이 잠들지 못하고 어설프게 자는 잠을 말합니다.
여우는 의심이 많고 경계심이 많은 동물입니다.
따라서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깊은 잠을 잘 수 없는 여우의 습성 때문에 생긴 말인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의 북한말
여우잠 = 겉잠
'YourCeli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말한마디] 열스럽다 _ MBC 통일전망대 (2020년 2월 1일) (0) | 2020.10.15 |
---|---|
[북한말한마디] 돈자리 _ MBC 통일전망대 (2020년 1월 25일) (0) | 2020.10.08 |
[북한말한마디] 펑펑이 _ MBC 통일전망대 (2020년 1월 11일) (0) | 2020.09.25 |
[북한말한마디] 빼몰기 _ MBC 통일전망대 (2020년 1월 4일) (0) | 2020.09.24 |
[북한말 한마디] 걸음마차 _ MBC 통일전망대 (2019년 12월 14일) (0) | 2020.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