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드님은 휴대폰에 엄마를 뭐라고 저장했나요?
(어머니)
그럼 어머님은 아들 이름 뭐라고 해놨어요?
(사랑하는 우리 아들)
이런 생각을 해보셔야 해요.
아이들은 어릴 때요, 부모하고 친해야 해요.
친하다는 게 격이 없으라는 게 아니라
부모와 되게 가까워야 해요.
그래서 상당히 많은 생활을 공유하고 많이 알고 있고
서로 공감대가 아주 많고
그리고 같이 보낸 경험과 추억이 좀 많아야 하고
이래야 친한 거거든요.
애들이 살다 보면 부모 때문에 섭섭할 때도 있어요.
기분 나쁠 때도 있죠.
부모가 완벽하지 않은데.
이때 이러한 섭섭함과 기분 나쁜 거를
평소에 친해야 잘 또 헤쳐나가요, 아이들이.
그런데 친하다가
여자아이들은 만 10살부터 시작
남자아이들은 만 11살부터 청소년기가 시작이 됩니다.
이때가 되면 멀어져야 합니다.
멀어진다는 게 사이가 나빠지는 게 아니고
아이한테 지워주고 사과 깎아주고, 닦아주고...
거기서부터 멀어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