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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세상 스윗했던 아들이 낯설어졌어요! '사춘기 거리두기의 필요성'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2 회

Buddhastudy 2021. 7. 2. 20:17

 

 

 

Q. 아드님은 휴대폰에 엄마를 뭐라고 저장했나요?

(어머니)

그럼 어머님은 아들 이름 뭐라고 해놨어요?

(사랑하는 우리 아들)

 

이런 생각을 해보셔야 해요.

아이들은 어릴 때요, 부모하고 친해야 해요.

 

친하다는 게 격이 없으라는 게 아니라

부모와 되게 가까워야 해요.

그래서 상당히 많은 생활을 공유하고 많이 알고 있고

서로 공감대가 아주 많고

그리고 같이 보낸 경험과 추억이 좀 많아야 하고

이래야 친한 거거든요.

 

애들이 살다 보면 부모 때문에 섭섭할 때도 있어요.

기분 나쁠 때도 있죠.

부모가 완벽하지 않은데.

 

이때 이러한 섭섭함과 기분 나쁜 거를

평소에 친해야 잘 또 헤쳐나가요, 아이들이.

 

그런데 친하다가

여자아이들은 만 10살부터 시작

남자아이들은 만 11살부터 청소년기가 시작이 됩니다.

이때가 되면 멀어져야 합니다.

 

멀어진다는 게 사이가 나빠지는 게 아니고

아이한테 지워주고 사과 깎아주고, 닦아주고...

거기서부터 멀어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