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마음공부, DanyeSophia

[현덕마음공부] 인본주의 심리학자들2, 매슬로우와 빅터 프랭클

Buddhastudy 2021. 11. 15. 18:54

 

 

 

 

오늘은 지난주에 이이서 인본주의 심리학자 매슬로우와 빅터 프랭클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보다는

미래의 그 성장과 성숙을 통해서 자기 속에 있는 힘을 발견하고 키워나가는 것을 지향한다고 했습니다.

 

매슬로우도 마찬가지인데요

매슬로우는 심리학계에서도 굉장히 대가이지만

특히 미국의 산업계에서 경영학 교과서에 단골로 등장하죠.

 

욕구단계설이라고 하는 유명한 학설을 남겼구요

욕구단계설은 경영학에서 개인의 동기부여와 생산성의 관계를 규명하고 설정해 나가는데 굉장히 큰 단서가 되었죠.

 

그런데 이 매슬로우는 어린 시절을 보면

한마디로 가난했고 외로웠고 불행했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매슬로우 또한 유대인이고, 미국의 가난한 동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성장 과정이 그렇게 앞에 올포트나 칼 로저스 유복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매슬로우는 결핍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매슬로우가 생각한 욕구의 단계라고 하는 것은

정확하게는 결핍욕구입니다.

결핍을 메우려는 욕구라는 거죠.

 

그래서 유명한 욕구 단계설을 보면

생리적 욕구, 먹고 자고 싸고 하는,

그다음에 안전과 경제적 안정의 욕구

그리고 인정받고 애정을 받고 싶은 욕구

그리고 존경받고 싶은 욕구

 

이런 것들은 굉장히 구체적이고 결핍되었을 때 구체적인 고통이 오는 것이죠.

이런 욕구를 결핍욕구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매슬로우의 어린시절 성장기에 겪었던 결핍이고도 하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차곡차곡 결핍이 매워지고, 실현이 되고 나면

이제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것은 자아실현의 욕구다라고 얘기하는 거죠.

 

그런데 이 자아실현의 욕구는 미묘합니다.

결핍 욕구처럼 결핍된 부분이 구체적이고 분명하지 않아요.

그래서 내가 자아실현의 욕구가 결핍되어 있다라고 하는 것을 잘 알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한 2% 뭔가 인생이 부족한 것이죠.

그래서 이것을 결핍 욕구와 상반되는 관점에서 메타욕구, 즉 초월을 향한 욕구

이런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그래서 매슬로우는 메타 욕구, 결핍 욕구와는 다른 메타 욕구에 대해서

굉장히 의미를 부여했고,

그것의 주요 내용은 진, , , 정이라든지 사랑이라든지 자유라든지

이런 것들은 어떻게 보면 관념 용어이기 때문에 대단히 주관의 방식도 다를 수 있고

그래서 대단히 미묘한 욕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메슬로우는 이런 욕구들이 결핍 욕구로 채워진 위에 메타 욕구가 실행되게 되면

개개인들은 자아를 초월하고 우주적 조화를 느끼는

절정의 경험을 하게 된다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메슬로우의 인간관을 자아실현적 인간관이다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다음은 빅터 프랭클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빅터 프랭클은 유럽의 정신과 의사였죠, 당연히 유대인이었구요

이 사람은 <삶의 의미를 찾아서> 라고 한국어로 변역된 책도 있는데

결국은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에서 유대인 소용소에서 3년인가 그렇게 수용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때에 갑자기 인간 이하의 상황에 처하게 되고

극한의 상황에 처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반응하고 변해가는가하는 것들을 보았고요

본인 자신도 굉장한 존재의 위기를 느꼈죠.

 

그래서 이 유대인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이 결국 깨달은 것은

이 상황, 수용소에 갇힌다고 하는 이 상황을 내가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또는 이 상황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할 수는 없었지만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대응할까하는 것은

오로지 나의 선택의 권한이다.

그리고 이것은 아무도 간섭하지 못한다.

 

그러면 나는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스스로 설정한 의미와 목적이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열쇠다, 이렇게 본 거죠.

 

그래서 스스로 설정한 의미와 목적이

모든 것을 초월하고 극복하고 이겨내게 하는 힘이다, 이렇게 본 것이죠.

 

그래서 수용소에 있을 때, 본인이 만약에 풀려나게 된다면

나는 사람들에게 나의 이 깨달음을 전하고 싶다.

하는 소망을 세운 것이죠.

 

그래서 뒤에 미국에 가서 로고테라피라고 하는 빅터 프랭클 특유의 심리학을 펼치게 됩니다.

 

빅터 프랭클은 찾아오는 내담자에게

당신이 그렇게 고통스럽다면 당신은 왜 자살하지 않는가?”라는

다소 당혹스러운 질문을 던진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고 생을 추구하고 있는 그 사람에게 뭐가 있다는 것이죠.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그 사람을

자기 스스로 이야기하고, 스스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찾아내게 하고

그렇게 해서 그 목적과 스스로 설정한 부여한 의미가 자신을 살아가게 하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이런 방식을 로고 테라피라고 하는데

 

빅터 프랭클은 정말로 극한의 상황에서

와이프를 비롯해서 모든 가족이 수용소에서 다 죽었거든요.

그런 어떤 극한의 체험을 통해서

그런 상황에서도 인간은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가?

왜 존재해야 하는가? 에 대한 실존적 체험을 바탕으로 심리학을 구축했습니다.

 

저번에 이야기한 올포트, 칼 로저스, 매슬로우, 빅터 프랭클 전부가

자기의 경험에 기초해서

과거가 아니라 미래

그리고 상처가 아니라 성장을 할 수 있는 힘이 자기 속에 있고

우리 저마다 가지고 있는 그 힘을 끌어내는 것이 심리학의 목표다,

이렇게 생각한 사람들이라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