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2

[명상의 모든 것] 인간관계를 잘하는 사람이 절대 조심하는 2가지 원칙

Buddhastudy 2023. 1. 30. 20:28

 

 

 

어디 가도 인기 많은 사람들이 있죠.

그런데 그런 분들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각자가 다릅니다.

 

외모가 매력적인 사람

상대방이 필요한 것을 알고 잘 맞춰주는 사람

순수하고 티 없는 사람

잘 공감해주고 포근한 사람

말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 등등 여러 가지죠.

 

그런데 이렇게 주변에서 좋아해 주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게 뭘까요?

 

 

주변에서 좋아해 주는 사람이 되려면

당연한 얘기지만

주변에서 싫어하지 말아야 합니다.

 

(같은 말 아닌가요?)

 

. 같은 얘기이긴 한데 접근 방향이 정반대죠.

 

뭔가 사람들의 인기를 얻기 위해서

또는 인정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은

필요 이상 오버를 한다거나

속마음과는 다른 행동을 해서

오히려 반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죠.

 

보통 감정 마일리지라고 하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마일리지 통장이 하나씩 있습니다.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이 쌓이면

마일리지 통장에 잔고가 늘어나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도움을 받거나

선물을 주고받거나 등등 이죠.

 

반대로 상대방이 자신을 비판한다거나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피해를 준다거나

다툰다거나 하면

감정 마일리지의 잔고가 깎이게 됩니다.

 

잔고가 0이하를 계속 유지하게 되면

점점 그 사람이 싫어지게 되는 것이죠.

 

사람마다 기본 잔고는 다릅니다.

원래부터 마음이 넉넉해서 기본 잔고가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마이너스가 잘나지도 않지만

웬만큼 마이너스가 나도

상대방과 계속 좋은 감정으로 있을 수가 있죠.

 

이런 분들을 그릇이 크다, 덕이 많다고 얘기합니다.

그릇이 크기 때문에 담을 수 있는 사람의 수가 많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많이 모이게 되죠.

 

또 반대로 예민하고 까다로워서

작은 일에도 잔고가 깎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주변에 사람이 적게 되죠.

이렇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기본 잔고는 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간에 마일리지를 깎아 먹지 않도록 주의만 한다면

주변에서 싫어하진 않겠죠.

 

이것은 크게 두 가지의 법칙을 염두에 두시면 됩니다.

첫 번째로는 120%의 법칙

두 번째로는 10:1의 법칙입니다.

 

(처음 들어보는데요?)

 

, 제가 만든 법칙입니다.

첫 번째로는 120%의 법칙입니다.

내가 120%를 해야

실제로는 100%라는 거죠.

 

이게 무슨 말씀인가 하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면

보통 남들과 생활할 때나 일할 때

자신의 역할을 공평하게 분담해서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명이면 1/4 만큼의 역할은 한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그것을 100%하면

내가 할 만큼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남의 떡은 커 보인다고 하는데

남의 일은 작아 보입니다.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은 더 힘들고 커 보이죠.

나만의 관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100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실제로는 80정도만 하는 것이 됩니다.

자기 분량만 야물딱지게 100한다고 하고 손을 놓으면

남이 보기에는 20만큼 덜 하는 것으로 보이게 되는 거죠.

 

그래서 마음이 좋거나 능력 있는 누군가가

그 부분을 항상 채워주는 상황이 됩니다.

그것이 생활이라면 청소라거나 정리 같은

보이지 않는 일들을 누군가가 더 한다거나

일이라면 뭐 자료 조사나 잔업 등을

남들이 더 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거죠.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그만큼 상대방의 통장에서 마일리지가 깎이겠죠.

 

그래서 공동으로 하는 생활이나 일에 있어서는

120%를 해야

100%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무리가 없습니다.

 

물론 자신이 역량이 있어서

그 이상할 수 있다면 주변에 봉사하는 것이고

마일리지가 쌓이게 되겠죠.

 

만약에 내가 여건상 100밖에 못하고 있다면

이것이 부족하다는 사실만 알고 있어도 좋습니다.

 

그러면 보이지 않게 채워주는 다른 분들에 대해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고

그것이 표현이 되죠.

이러면 마이너스가 적게 나겠죠.

 

두 번째로는 10 1의 법칙입니다.

상대방에게 열 번 잘하는 것보다

한 번 잘못하지 않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입니다.

 

물론 많이 베풀고 사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속성상 평소에 잘해주는 것은

점점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한번 잘못한 것은

엄청 크게 받아들이죠.

 

백만 원을 번 기쁨보다는 백만 원을 잃은 고통이

몇 배 더 크게 다가온다는

심리학적인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마일리지 통장에 쌓는 것은 어렵고

빠져나가는 것은 한순간인 거죠.

실제 우리 통장처럼요.

 

그렇기 때문에

남들에게 잘해주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남들에게 잘못하는 일이 없도록

더 크게 주의하는 것이

감정 마일리지를 잘 유지할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이 됩니다.

잘해주고 말로 까먹는다는 것도 같은 얘기죠.

 

정리하면 항상 120%를 한다는 마음

만약에 그게 안 된다면

주변에 고마워하는 마음

그리고 열 번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한 번 잘못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센스라면

주변에서 좋아해 주는

인기 많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명상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