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윤홍식_즉문즉설

21. 나에게서 찾으라 - 견성의 요결_윤홍식

Buddhastudy 2013. 5. 5. 18:17

출처 : 홍익학당

  

법당에 오셔서 아무튼 몰라 괜찮아 하나만 이라도 찐하게 잘하시면요, 이거, 이거 하나만 해도 전 세계 어디 가서 결국은 견성하겠다고 전 세계를 도는데. 방법이 어렵지 않습니다. 자기가 이미 갖고 있는 거고. 자기 자신인데요. 알고 싶은 게. 그래서 [몰라. 괜찮아]만 자꾸 하시면 참나를 만날 수밖에 없고. 참나랑 만났으면 찐하게 만나세요. 제가 항상 말씀드리지만, 경허스님 같은 천재도 화두 하다가 참나를 딱 본거 같으니까 천장암에 딱 앉으셔가지고 씻지도 않고 앉아가지고 그대로 1년간 참나만 바라보고 있다가 움직였습니다. 그 정도로 우리가 참나를 잠깐 봤다고 해가지고 ~ 참나 있네.” 하고 그냥 막 살면 똑같아집니다.

 

조금이라도 참나를 느끼셨다면요. 찐하게 그 1년투자 해도 안 아깝다는 걸아시고. 절에서 이런 말합니다. 말이 멋져요. [한 생 안 태어난 폭 잡고 수련만 해라.] 이런 말 합니다. 절에서. 한생 아니고 오늘 하루, 하루 없는 샘치고 좀 해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하루만이라도 계속. 참나와 찐하게 만나보시면요. 그렇게 자꾸 만난체험이 힘이 되가지고 자기를 받쳐주고 내 안에서 참나가 이제 어떻게 움직이는지 작용하는지가 조금씩 알아집니다. 그래서 그렇게 좀 해보시면 그것만 해도 좋습니다. 저는 우리학당은 사단을 제일 밀고 있지만, 양심을요. 솔직히 말해서 양심 빼놓고 참나 각성만 해도 전 세계에서 제일 자신 있습니다. 제일 빨리 쉽게 시켜드릴.

 

그냥 이거 하나만 팔아도 우리, 만약에 이걸 회사로 치면 이거 하나만 팔아도 전 세계에서 자신있다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거보다 이거는 뭐하려고 빨리하는 거냐? 양심하려고요. 그래서 양심을 많이 강조 드립니다만, 꼭 빠른 게 중요한거는 아니지만요. 어렵지 않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하나의 그런 문화라는 거를 누구보다 말씀드릴 수 있다는 거죠. 우린. 편하게 학당에서 [몰라] 다양한 몰라가 가능합니다. 무겁게 [몰라]하고 탁~ 진짜 모르겠다고 잠시 상상 하셔도 되고요. 그냥 너무 무거운 마음이 부담이 되시면, 에고가 불편해하면 명상이 잘 안 돼요. 자기에고의 상태 맞게 해야 됩니다.

 

에고가 좀 이런 거 명상을 힘들어하면 아이고 모르겠다.” 하고 좀 가만히 있어보는 모르겠다.” 편하게 한번 하셔도요. 거기서 또 모르겠다라는 거는 결국 바깥세계에 내가 들고 있던 뭔가에 고집이나 관념에 대해서 살짝 힘 빼는 거거든요. 살짝 에고가 힘만 빼시게 하면은 평화가 찾아옵니다. 에고를 잘 달래서요. 내 에고가 지금 단단히 쥐고 있으면 뺏으려고 하면 안 내어놓을 거 같으면 자기 에고를 자기가 잘 알아서 관리를 하셔야 됩니다. “잠깐만 5분만 내려놓고 있어보자.” 라고 한다든가요. “5분만 있다 고민하자.” “5분만 좀 쉬자하고 [몰라] 해도 되고요. “아이고 모르겠다.” 하는 마음으로 [몰라] 해도 되고요.

 

배째.’ 뭐 이런 마음으로 해도 되고요. 아무튼 뭔가 손에 쥐고 있던 힘이 살짝만 풀어지면 우리는 사실은 자동으로 우리 순수한 상태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 명상은 딱 정식으로 [몰라] 하고 정확하게 [몰라] 하고 잠깐 진짜 모른다고 잠시 상상 해도 또 거기 들어가고요. 그런데 재밌는 게 참나를 찾으신다면서 보통 내 안에서는 안 찾으세요. 그래서 우리 명상하다가도 뭔가 빛이 고이거나 뭐가 보이면 가슴이 들뜨게 되어 있는데. 이게 뭐라고 해도 이거는 사실은 오감입니다. 내 마음에 떠오르는 대상이지 나는 아니잖아요. 뭔 말씀이냐 하면 참나를 찾으시려면 그 안에 힌트가 다 있어요.

 

참나를 찾고 싶습니다.” 하면은 참나를 어디 있는지 모르실 이가 없어요. 그 말을 아신다면. 참나는 나죠. 나라는 느낌 안에서 찾으셔야지 나라는 느낌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시면 안 돼요. 지금 여러분이 나라고 느끼시는 느낌 있죠? , 하면 당연히 느끼는. 나라고 한번 속으로 해 보세요. 거기 참나에요. 나라는 울림이 있는 자리로. 거기서 찾으셔야지 나 아닌 것들에서 자꾸 찾으시면 안 돼요. 멋진 경관, 멋진 교회, 멋진 절, 멋진 밖에 있는 하나님을 한번 만났으면 이런 거 다 아닙니다. 참나를 만나시려면요. 나에게서 찾으세요. 나중에 제일 순수한 영역이 참나입니다. 나라는 느낌도 딱 느껴 보면은 불선한 느낌들이 많죠.

 

내가 잘났다는 느낌도 있고. 뭐 나에 대한 여러 이런 그런 오염된 느낌말고요. 가장 순수한 나라는 느낌을 찾으시면 되요. 그러니까 [몰라]라는 말을 자꾸 하시면 좋죠. 뚝뚝 끊어져요. “나 좀 잘난 거 같아.” [몰라] [몰라] [몰라] 하고나면요 몰라라고 할 수 없는 때가 와요. 어떤 때겠습니까? 그냥 존재만 할 때죠. 나는 있는데 [몰라]라는 말도, 더 이상 모른다고 할 수가 없는. 나라는 존재조차를 모른다고 할 수는 없거든요. 나는 있는데 어떠한 내 마음에 뭔가 떠오르지 않고 다 [몰라]해버린 상태. 1초라도 그때가 참나입니다. 그 순수한 나를 자꾸 만나시면요. 1초가 2초가 되고 3초가 돼서 길어지다가 나중엔 주객이 바뀌어요.

 

그게 내 안에 늘 있고, 그리고 에고가 일어났다 사라졌다 하는 걸 오히려 그렇게 느껴지실 겁니다. 참나는 어디 가는 법이 없는데, 생각이 일어났다 사라지지. 참나는 원래 생각이나 감정 오감이 일어나는 제일 바탕인데요. 내가 있어서 생각하고 내가 있어서 울고 웃는데. 나는 없고 생각과 울고 웃는 그것만 늘 마음에 중심이 돼서 굴러가거든요. 그래서 이런 관점의 전환이 일어나고, 이게 대게 실천적인 그 깨어나는 법입니다. 그렇게 해서 이런 식으로 접근하시면요. 누구든지 깨어나실 수밖에 없어요. 이미 깨어나 계시기 때문에. 나라는 게 없는 분은 없기 때문에. 나라는 게 있다는 걸 아는 게 깨어남이거든요.

 

내가 늘 있지. 나는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기뻐했다가 슬퍼했다가 하는 나는 늘 있지. 그럼 그 나는 웃음도 아니고 슬픔도 아니고 기쁨도 아니지. 그냥 존재지.” 하는 요정도 얘기를 실감나게 느끼시면서 하실 수 있으면 도인입니다. 견성하신분이나 할 얘기에요. 이게. 어려운 얘기가 아니라는 거에요. 전혀. 왜냐하면 여러분도 반쯤 도인이기 때문에 그래요. 나를 못 느끼시는 분은 없어요. 다 느끼는데 그게 그건지 모르고 그냥 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