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호스님_즉문즉설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4회 3. 구설수에 올라 힘듭니다.

Buddhastudy 2013. 5. 22. 22:10

출처: 불교TV

 

~ 요것도 구설수가 아주 사람 살기 힘들 게 만드는 거에요. 자꾸 그냥 막~. 그런데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도 여러 가지 케이스가 있어요. 간단하게 요렇게 되어있어서 제가 참~. 제가 말씀 드렸죠. 질문이 두루뭉술하면 답변도 두루뭉술하다. 질문이 구체적이면 답변도 구체적이다. 그럴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구설수에 오르는 것도 다양한 케이스가 있거든요. 본인이 정말 잘못해서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도 있고.

 

본인은 잘못한 게 없는데 구설수에 오르는 것도 있고, 또는 본인이 잘못한 게 있는데도 자기가 잘못을 몰라. 그래서 또 오르는 수도 있어요. 그러기 때문에 다양한 케이스가 있어서 한마디로 답변하기 힘들지만, 그러나 일단은 구설수도 그래요. 자기가 겸손한 마음으로 항상 겸손하려고 노력하다 보면은 이런 것들이 많이 사그라듭니다. 구설수에 오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좀 겸손치 못한 사람들이 많아요.

 

그러고 남 얘기 잘하는 사람들. ? 내가 남 얘기 자꾸 하니까 남도 내 얘기 자꾸 하는 거에요. 그래서 우리가 모였다하면 남 얘기. 또 남의 어떤 안 좋은 얘기. 이런 거 하는 습관 없애야 됩니다. 으음. 내가 남 얘기하는 만큼 남도 내 얘기 한다. 이게 부처님말씀하신 인과설이다. 이렇게 알면 되요. 그래서 자기를 일단 반성해보시고 자기가 바꿀게 있으면 바꾸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