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4)

[즉문즉설] 제869회 상사와 생각이 서로 안 맞을 때, 어떡하죠?

Buddhastudy 2014. 1. 20. 22:08
출처 YouTube

 

자기가 만약에 자기 밑에 사람이 자기한테 얘기 안하고 바로 위에 면담을 간다면 어떻게 하겠냐? 자기가 생각해 보고 결정하면 되지. 아니 그러니까 자기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 자기 밑에 사람이 자기하고 뭐~ 바쁘다고 이래서 얘기도 안하고 위에 자꾸 올려 버리고 그러면 기분 좋을까? 안 좋을까? 그렇죠. 그 사람도 기분 안 좋겠지? 기분 안 좋은데 뭐~ 불이익이 없으면 뭐~ 그 사람 기분 좋든 말든 하면 되고, 거기 그래서 같은 직장에 살면서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일보다도 사람을 더 중요시 하는 게 필요하지.

 

아니야. 나는 일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 이랬는데 저렇게 거꾸로 듣네. 자기가 그렇게 하고 싶구나? 나는 그렇게 말 안했는데 자기가 그렇게 결론을 내려버렸어.^^ 일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그러니까 일을 서두르지 말고, 상사한테 얘기하고, 세 번쯤 얘기해도 상사가 못 알아들으면 그러면 나중에 지적을 받을 때도 핑계 거리를 만들어서 ~ 2번이나 얘기해도 얘기가 안 되서 말씀드렸습니다.”이런 핑계 거리를 만드는 게 좋지. 충분히 하고, 그러고 보통 뭐~ 5개쯤 정도 평균적으로 우선 시작할 때, 5개는 그 사람하고 얘기 안 되면 안올리고 그냥 하고, 5개쯤에서 한 개쯤은 위로도 올려보고, 이렇게 해보면 되요.

 

그러면 이 반응이 어떤지, 그래서 아~ 반응이 좀 심각하다. 하면 10개마다 한 개씩 올려 보고, 아시겠어요? 반응이 괜찮다 하면 3개에 하나씩 올려보고. 그건 자기가 하면서 이렇게 반응을 봐가면서 세상에 어떤 것도 옳고 그른 게 없어요. 서로 좋으면 뭐다? 좋은 거요. 이렇게 해가면서 조절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