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4)

[즉문즉설] 제899회 완벽하려고 하는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Buddhastudy 2014. 3. 31. 20:43

출처 YouTube

 

 

본인은 태생적으로라고 해야 되나? 어린 시절에 겪은 일로 심리적 불안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누가 뭐라고 안 그래도. 자기 자신에게 심리적 불안 요인이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감정기복이 아주 심하다. 이런 얘기요. 그게 심해지면 정신과에 가서 간단한 치료를 받아야 되고, 지금 그럴 상태는 아니라 하더라도 늘 그런 내적 심리, 불안이 있다. 어머니가 안 계시는데 어머니 욕해서 안 되지만, 어머니 욕을 하는 게 아니라, 어머니도 심리적 불안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릴 때 어머니의 심리 불안이 자신의 심성형성에 영향을 끼쳐서 자기는 좀 태생적으로 이런 심리불안요인이 있다. 이걸 자기가 알고 있어야 된다. 이런 얘기요.

 

그래서 그 사람 때문에 내가 이런 게 아니라, 내 자신에 심리불안이 있고, 다만 그것은 하나의 계기가 되어서 이게 증폭이 될 뿐이니까, 상대를 탓하는 태도를 버려야 됩니다. 심리 불안이 쉽게 개선되지는 않습니다. 심리불안이 일어나면 너 때문에 그렇다.” 이러지 말고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거나 이럴 때 너 때문에 그렇다.” 하지 말고, “, 내 내적인 요인에 의해서 이게 증폭된다.” 이렇게 항상 자각을 하면, 이런 상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까 밖을 보지 말고 나를 봐야 된다. 이런 얘기에요.

 

그래서 이렇게 기도하세요. 108배 절을 하면서 교회 다녀요? 절에 다녀요? 아무데도 안다녀요? 교회 다닙니까? 그러면 하느님, 또는 주여, 저는 편안합니다. 내 심리가 불안한데 자꾸 불안하다, 불안하다 하면 더 불안해진다. 이 말이오. 내가 어떻다고? “편안합니다. 이 만큼 이라도 제가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은혜에 감사합니다.” 이래야 되요. 그러니까 이거를 더 어떻게 빨리 좋아지려고 하면 조금해져서 심리가 더 불안해진다. 이런 얘기요. 그러니까 현재 상태 요 정도라. 그러니까 발병 안하고 이 정도라도 있는 것은 뭐다? 주님의 은혜다. 이렇게 생각해야 되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그래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늘~ 내어야 되요. 감사하다. 이게 심리불안이 일어나더라도 요만큼이라도, 그러니까 완전히 조금 더 증폭이 되면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요만큼이라도 제가 이렇게 살 수 있는 거,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해야 되고, 두 번째는 저는 편안합니다.” 라고 자꾸 자기 암시를 줘야 돼. 내가 문제가 있다. 이렇게 자꾸 생각하지 말고. 내가 편안하다. 편안하다. 편안하다. 편안하다. 이렇게 자~~~~꾸 자기 암시를 주면 무의식의 세계가 불안정이 있는데, 거기에 그 불안정이 조금씩 가라앉게 되요.

 

그래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첫째는 저는 편안합니다.” 라는 자기 암시를 주는 것. 그다음에 요만큼 정도라도 안정이 되어 있는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마음을 자꾸 내어야, 더 이상 악화 안 되고 어때요? 조금씩 개선되어 나갈 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