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4)

[즉문즉설] 제905회 우울함에 빠질 때 마인드 컨트롤 하는 방법

Buddhastudy 2014. 4. 14. 21:37

출처 YouTube

 

 

그때, “, 내가 또 빠지네. 이렇게 빠지면 한도 끝도 없이 빠지지. 이렇게 해봐야 나만 손해지.” 이렇게 자각하면 되지. 어떻게? 첫째 뭐라고? “, 내가 지금 빠지고 있다. , 깊이 빠지고 있어. 이렇게 한도 끝도 없이 빠지면 우울증이 걸리는 거야. 이러면 내가 나를 해치는 거야.” 이렇게 하면서, 그걸 알아차림. 이걸 알아차림이라 그래. 내가 넘어졌을 때는 뭘 알아차린다? “내가 넘어졌구나.”하는 걸 알아차리고 일어나면 돼. 내가 빠졌으면 빠졌구나.” 알아차리고 나오면 돼. “안 빠져야지.” 이러지 말고. 빠졌으면 빠졌구나.”하고 알아차리고 나오면 돼.

 

넘어지면 넘어졌구나.”하고 일어나면 돼. 그러니까 내가 그런 성격이 있다하면 내가 빨리 알아차려야 돼. “, 내가 또 빠지려고 그런다.” 못 알아차리면 깊이 빠지고, 알아차리면 어떠니? 빠지다가 탁~ 나오게 되는 거야.

 

그냥 해. 스님이 허락해 줄게. . 저거 하지 말고 유도해. 유도는 그대로 좀 덜 투기적이야. 그중에. 네가 말한 중에 킥복싱이 제일 투기적이야. 그럼 부모님이 안보내주면 못하는 거야. ? 네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네 돈 갖고 하는 게 아니잖아. 네가 돈도 없는 게 네 맘대로 어떻게? 그러니까 다 할 수가 없어. 어머니한테 얘기해보고 보내주면 하고, 안보내주면 말아야 돼. 그거는 어쩔 수 없어. ? 세상이 자기 원하는 데로 다 될 수가 없잖아. 그지? 그러기 때문에 그게 인생사야.

 

그러니까 어머니하고 타협을 하든지, 그럼 어머니한테 제가 그럼 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든지, 안 그러면 매일 제가 청소를 하겠다.”든지, “밥을 짓겠다.”든지, 뭐 대가를 지불해야지. 그 돈을 함부로. 가외로 주는 거 아니야. 그지? 네가 공부 배우러 다니니까 가외로 또 줘야 되니까. 너도 뭔가 어머니한테 고만큼은 못주더라도 딴 걸 좀 지불을 해야 되겠지. 그런데 한번 해보는 건 좋아. 괜찮아. 그리고 부모가 원하는 거는 그래, 네가 형은 아니잖아. 그지? 그럼 형이 스님 됐다고 너도 스님될 거야?

 

형이 공부 잘한다고 네가 공부하고, 형이 공부 안한다고 네가 공부 안할 거야? 그건 아닌데. 엄마는 자꾸 같이 있다 보니, 자꾸 형에 비유해서 그럴 수는 있어. 그러나 위축될 필요는 없어. 너도 나중에 부모가 되면, 또 밑에 애가 동생이 공부 잘하고 형이 공부 못하면 또 자꾸 형보고 뭐라고 그런다? “아이고 동생 봐라.” 자꾸 이럴 거 아니야. 그지? 또 형이 잘하면 동생보고 자꾸 뭐라고 한다? “형 좀 본받아라.” 이러잖아. 그지? 그래서 이게 자꾸 상처를 입는데, 상처 입을 필요 없어. 부모는 그냥 마음에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니고, 그냥 하는 소리야.

 

그러니까 네가 원하는 걸 하는 건 좋은데, 최종결정은 네가 못해. 지금 뭐기 때문에? 미성년이기 때문에. 알았어? 나처럼. 아주 부모가 가난하거나 무학이나,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를 가지고 태어났으면 내 맘대로 해도 돼. 그때는. 무슨 말인지 하시겠죠? 나는 그때 내 맘대로 했어. ? 부모가 아무것도 모르고, 공부하면 어디로 가는지, 공부를 뭐하는지도 몰랐는데, 그런데 너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부모가 똑똑다는 얘기잖아. 넌 똑똑한 부모가 나아? 어리석은 부모가 나아? 똑똑한 부모니까 네가 그 정도 과보는 받아야 돼. 간섭을 좀 받아야 돼. 알았어?

 

그러니까네, 의견은 낼 수 있지만, 미성년 때는 결정은 네 말대로 못해. 그러나 20살이 딱 넘으면 어떠니? 어떤 결정도 누가 할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다. 그때까지는 참아야 돼.^^ 아직 몇 년을 더 참아야 된다? 3년을 더 참아야 돼. 그러니까 그때까지는 타협을 좀 해야 돼. 알았지? 무조건 고집만 피우지 말고, 엄마한테 살살해서, 등도 두드려주고, 주물러주고, 이래가지고 어떻게 어떻게 해가지고 해봐야지. . 안되면 할 수 없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 스님이 여기 대신해 줄 수 없어. 왜냐하면 너의 보호자가 누구이기 때문에? 엄마이기 때문에. 이게 이 세상살이라는 거야. 그래. 아주 괜찮아.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