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의 정설남녀 15화 - 보육 사각지대 해결!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때는 2018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국가 비전을 제시하지.

 

/포용국가 전략회의에서 (2018년 9월 6일)

이제 국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국민들의 삶을 전 생애주기에 걸쳐 책임져야 합니다.

그것이 포용국가의 시작입니다.

포용국가는 국민 모두의 나라입니다./

 

이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 계획을 찾아봤지.

9가지로 분류되더라고.

그중 정설남녀의 이번 픽은 ‘돌봄’이야.

돌봄과 관련된 정책, 같이 한 번 알아볼까?

 

여러 가지 돌봄 정책 중에서도 자세히 알아보고 싶던 정책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왜냐고? 생전 처음 들어보는 낯선 단어였거든.

 

어쩌면 공공직장어린이집이란 중소기업 노동자 가정의 보육지원을 위해 설치되는 직장 어린이집을 말하는 거였지 뭐야.

우리는 지난 12월 설림 된 우리나라 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가보기로 했어.

 

어린이집을 앞두고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바로 지하철역이야.

역이랑 아주 가깝더라고.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지역 선정 기준이 떠오르는 순간이었지.

짜잔, 어린이집에 도착했어.

여느 어린이집 풍경과는 전혀 다르지 않는 모습

이곳에 어느 특이점이 있는지 알아볼까?

 

아이들은 총원 114명 규모의 넉넉한 보육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학습을 받고 있었어.

그 학습이 무엇인지 들여다보니까, 모래놀이 블록놀이도 있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꼭 필요한 코딩 교육도 있더라고.

 

넓은 교육 공간과 다양하고 탄탄한 놀이학습은 기본인데다,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근로자 자녀들이 우선으로 입소하기에

학부모들의 기대와 만족도 크다는 사실

 

이는 결국 보육의 사각지대에 있던 가정의 보육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니까

일·가정 양립까지 이어지는 효과가 있더라고.

 

그런데 양파처럼 까고 또 까도 나오는 장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

시간연장 보육, 토요일 보육, 시간제 보육 등 야간이 잦은 맞벌이 부모와 주말 근모 부모를 위한 보육시스템도 제공되고 있는 거 있지.

 

교육노동부는 이러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래.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생각나.

그래서 정부와 지차체도 함께 힘을 모아 맞벌이 부부가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전국으로 확대될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아주 기대되지 않니?

 

“기대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