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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실천적불교사상 제27강 수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 2

그러나 이 혼탁한 세상에서 설령 이렇게 했다 하더라도 나아가는 길이 일사천리로 가지지는 않는다. 그럼 이럴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잘못된 것을 잘못된 줄을 알아차려야 한다. 어긋났을 때 어긋남을 빨리 알아야 된다. 틀렸을 때 틀린 줄을 빨리 알아야 되고 몰랐을 때 모른 줄을 알아야..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32. 그림자를 바꾸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다.

이 자리에 있는 이 세분도 정말 감탄 감탄사가 나오기를 희망하고, 그 나오는 것은 나는 가슴을 치고 싶은 것은 솔직히 말해서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각자가 하는 것이야.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니야. 각자들이 하는 거야. 각자가.” 태양이 떠 있는데, 그 태양이 내 등 뒤에 떠 있을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18회] 사랑을 못 받고 자랐어요.

제 고민은 어렸을 적에 좀 가정불화가 있어서 남을 쉽게 믿지 못하고, 부모님이 때리시진 않으셨는데 어렸을 적에 부모님한테 관심과 사랑을 많이 못 받고 자랐습니다.// 괜찮아 울어요. 가정불화 누가? 자기 하고 아빠가? 자기하고 엄마가? 엄마 아빠가? 엄마하고 할머니가? 불화의 주범..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30. 부처님을 닮고 싶으면 웃어라.

내가 아까 처음에 말했듯이 내가 힘이 들어서 죽을상을 하고 있으면 “저 보살 왜 저러지?” 이상하게 색안경을 쓰고 보다보면 나의 아픔이 더 노출이 되고, 그러다보면 나쁜 기운이 내 몸속에 자꾸 돌게 되고, 남이 좋은 눈으로 바라봐주면 나도 좋아질 텐데, 남이 “뭐야?” 하고 이상하..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6_7. 붓다로 가는 길(원효·대한대사와 새끼너구리)

우리가 불교를 이야기할 때 항상 자비를 이야기합니다. 자비라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모든 중생을 사랑하고 모든 중생의 고통을 여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를 우리가 자비라고 이야기를 하죠. 옛날에 유명한 원효대사가 있었습니다. 원효대사와 도반으로 함께 살았던 대한대사라고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6_6.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기 위한 마음가짐

누구든지 간에 죽고 싶은 사람 있어요? 없어요? 죽고 싶은 사람 없어요. 그래서 연세가 아무리 높으신 어르신들도 “이제 죽었으면 좋겠어.” 그러지만 그거 거짓말이라고 그러잖아요. 모두가 다 죽음이라고 하는 것은 두려움의 대상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행스럽게도 부처님..

법륜스님 실천적불교사상 제26강 수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 1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제까지 불교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이것을 다시 한 번 정리하면서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 이 마지막 부분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하게 한번 들어보십시오. 불교라고 하는 것은 깨달음의 가르침이다. [무엇을 깨닫느냐?] 법의 실상을 깨닫는..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6_4. 기도할 때 흘리는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기도를 하면서 이런 현상들은 거의 많이 느낀 분들이 많이 계실 거예요. 기도를 하다보면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는 경우가 있고, 이분 같은 경우는 내용이 뒷 구절에 가보니까 아들생각, 딸생각 돌아가신 엄마생각, 눈물 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무심으로 기도..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6_3. 결혼과 자녀양육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제가 볼 때는 장가를 못가는 이유가 이런 걱정을 하고 있으니까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아까 계속 우리가 이야기 하는 것이 불교의 장르는 긍정적 사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희망을 이야기할 필요가 있죠. 저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과거의 선조들 살았지 않습니까? 6.25 전쟁을 겪..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17회] 나이 마흔에 앞날이 답답해요

얼마 전 창업을 준비하다가 정신적 육체적 금전적 부족을 깨닫고 창업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6년 전에 외식업으로 뛰어든 선택이 잘한 것인가 회의가 들기도 하고 이 길이 내 길이 맞는가 하고 있습니다. 나이 마흔에 다시 일반 직장에 들어가자니 힘들 것 같고 다시 외식업에 취..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27. 힘들 때는 ‘여기가 고비구나’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는 이런 버릇이 하나 있습니다. 남을 잘 믿습니다. 내가. 남을 아주 잘 믿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나를 속이는 것을 바라봤을 때는 잘 안 믿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 무조건 믿습니다. 반대로 잘 믿으면서도 잘 속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우리 동양인 특히 한국 사..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6_2. 불교공부를 어떤 방법으로 공부해야 하나요?

불자들이 불교의 이론을 두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냥 소원이 있으니까 가는 거고, 그 소원이라고 하는 것은 부처님 전에 가서 초 올리고, 향 올리고, 공양 올리면 그냥 저절로 계산이 끝난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있고, 우리 종단이면 “오셔서 관세음보살 불러..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25. 이렇게 하면 더 큰 행복이 옵니다.

구조적으로 이런 경우를 많이 봤어요. 아버지 어머니께서 천도재를 지내고 나서 그 이후에 딸은 정말 평온해졌고, 그 다음에 아버지 어머니는 이 스님 내려가다가 어떻게 마주치면 “아, 감사합니다.” 그래. 웃기려고 하시는 말씀이지만 “정말 정말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데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5_6. 혼란스러운 사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나요?

‘이것도 또한 우리의 업이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개인이 겪는 업도 업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공통분모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런 사회 현상을 공업중생이라고 얘기 합니다. 우리는 결코 다르지 않는 한 형제라는 거죠. 한 민족이라는 얘깁니다. 한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16회] 부모님 삶과 똑같아 지는 나의 삶

저는 부모님의 뜻을 따라서 잘 살다가 1년 전 쯤에 부모님의 뜻을 꺾고 부모님은 뒷바라지를 하면서 공부를 계속 하기를 원하셨는데 저는 이제 그렇게 살다가는 제가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서 뛰쳐나왔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너 그렇게 하면 망한다 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엄마가 그..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24. 어차피 왔으니, 또 때가 되어 부르면 가야 되니

그래서 참 묘한 일이다. 아, 어떻게 그렇게 될 수가 있을까? 그래서 부처님법이 아마 미묘한 법이라는 거 아닌가. 참 미묘하다. 알쏭달쏭한 일이야. 알다가도 모르고 모르다가도 알고, 진짜 신통방통~ 한 것 같아. 무명사에서는 여태까지 수도 없는 천도재를 지냈는데, 재를 지낼 때 보면,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5_4. 긍정적이고 즐겁게 살려면

무척 훌륭한 질문인 것 같아요. 제가 듣기에는 그 주변에 많은 사람들은 다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 같은데, 나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고 싶다. 그런데 이 마음이 잘 안되더라. 이런 생각을 말씀해주셨는데, 부처님 가르침은 긍정마인드의 핵심이에요. 부처님께서는 왜 그럴까하는..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23. 한 달만 운전하지 마라. 사고 난다.

(생략) 09:27 사람은 누구나가 자기 입장에서 자기를 관찰하고는 자기 입장에서 바라보면 항상 자기가 피해인양 되는데, 상대입장에서 보면 상대가 피해인양 되는 거야. 그러니까 우리가 살면서 많은 것을 내가 보고 배워. 내 자신부터 먼저 항상 아주 깨끗한 거울 같은 그런 마음으로 평온..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5_3. 취업 3년차 직장인의 스트레스

부처님께서는 사성제, 고집멸도를 말씀하셨거든요. 이 세상의 모든 삶은 고통으로부터 잉태합니다. 고통 아닌 게 없어요. 나는 것 고통이요, 늙는 것 고통이요, 병드는 것 고통이요, 죽는 것 고통이다. 애별리고 사랑하는 사람하고 헤어지는 게 고통이오, 미운 놈하고 만나는 게 고통이고,..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5_2. 사찰의 터줏대감으로 인해 좋은 분들이 떠납니다.

참 안타까운 사연인 것 같아요. 누구든지 부처님 도량에 찾아올 때는 중생의 허물을 벗고 자비를 받아들여 부처님과 같은 존재이고 싶은 마음으로, 나를 변화시켜서 보다 선한 존재로 만들어서 세상에 칭송받는 삶을 꿈꾸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오신 분들인데, 누구든지 절에 들어..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15_1. 관계에 있어서 스님만의 원칙을 가지고 계신지요.

부처님 가르침의 근본이 인과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출현하시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세상을 창조되어진 어떤 신의 영역을 일관했던 부분을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시고 난 이후에 이 세상은 인과, 내가 주인이라고 가르치는 종교가 바로 불교죠. 그래서 내가 있어 세..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22. 내가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지금 스님 앞에도 창문이 있고, 스님 뒤에도 유리가 있어. 유리. 유리가. 이 유리는 요만한 돌을 갖고 유리를 때리면 유리는 깨지나? 안 깨지나요? 깨지죠. 쨍그랑하고 깨지죠. 유리는 잘 깨지는 거야. 그런데 그 유리도 성분은 똑같은 유리인데, 우리 눈에 같은 유리인데 안 깨지는 유리도 ..

무명스님의 그대 알겠는가 20. 세상사는 것은 별거 아니다.

스쳐가는 생각에 장마 끝나고 산에 가면 예쁜 버섯들이 많이 있어요. 알록달록한 색깔이 있는 버섯, 기타 등등 별의별 버섯들이 다 있는데, 그 버섯이 내가 알기로는 아주 예쁘고 호화찬란하고 멋지게 보이는 버섯은 탐스럽게 보이는 버섯은 독버섯이라고 들었어요. 독버섯이에요. 버섯..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315회] 사회생활에서 인간관계 맺기

저는 크게 두 가진데요 한 가지는 사회에서의 인간관계고 또 한 가지는 사회생활에서의 인간관계인데요 인간관계는 평범한 학창 시절 친구이랑 만났을 때 똑 부러진다고 평가받던 제 대화법이 사회생활에서는 말대답한다라고 좀 변화돼서 인식이 되고 착하다고 들었던 말도 사회생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