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히 하던 일을 누가 시키면 하기 싫은 반항심이 생깁니다 8살 난 아이도 무언가를 시키면 한번 '네' 하고 하지 않습니다// /아마 어릴 때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그런 경험 때문에 저항감이 생겼고 그런 저항감이 트라우마, 상처가 돼서 본인에게 남아 있어서/ 이성적으로는 안 그래야지 해도 딱 하면 기분이 나쁘고 하기 싫고. 이런 것이 생기는 이게 일종의 트라우마에요. /불교 용어로는 카르마(업식)/이라고 말하고 현대 용어로 말하면 마음의 상처라고 말할 수 있다. /마음의 상처는 무의식적이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노력한다고 해도 잘 안 돼요. 자동으로 거부 반응이 생기니까/ 극복하는 것은 쉽지는 않아요. 보통 성질이라고 그러잖아요. “그 사람의 성질이다, 성격이다, 놔둬라. 천성을 누가 고치노?”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