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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초등 4학년 아이를 둔 우유부단한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가 3살 때, 아이가 어린이집에 보내 달라고 해서 보내 줬고, 지금은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남자 아이인데 머리도 기르고, 자기 개성이 뚜렷한 거 같아요. 아이가 머리 기르는 것 그리고 습관이 잡히지 않는 점들을 예전보다는 화내지 않고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생겼는데 저의 우유부단한 성격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이에게 선을 그어 줄 때 그어 줘야 하는데 그걸 잘 못하는 것 같아요. 또 외동아이이기 때문에 자기 나름대로 (친구들과) 어울려서 노는 것에 대해서 시간 개념도 제대로 못 가르쳐 주는 것 같거든요. 어떻게 해야 제가 아이를 기르면서 우유부단한 성격에서 맺고 끊는 힘을 기를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한겨울인데도 반팔을 입고 나가서 놀고 싶어 하고… 운동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토요일 같은 경..

[푸른아우성] 자연스러운 자위는 무엇일까?

오늘은 남학생들한테 가장 관심도 많고, 또 궁금한 것도 많고 고민의 시작이기도 한 자위행위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자위는 뭘까? 일단 자위가 뭔지 다뤄보기 이전에 살펴보면 우리 사회는 어떤 인식이 많이 있을까? 교육을 나가봐도 친구들 주변에도 저 역시 자라면서 들었던 내용을 보면 “키가 안 큰다더라” “머리가 나빠진다” “뼈가 삭는다?” “병에 걸린다” 등등 매우 많은데 과연 그럴까? 길가는 남성을 봤을 때 어른을 봤는데 키가 아주 작으신 분을 보면 우리는 그런 생각을 잘 안하잖아요. “사춘기 때 얼마나 많이 했으면 키가 저런 거야.” 자위와 관련이 없다고 하지만 유전에 가깝지 않을까 일단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것은 자위는 우리 사회에서 인식이 부정적이 부분이 많다. 남성들한테 물어보면..

안좋은 기억 없애는 '가장 확실한' 심리기술

작업하다 잠들어버린 당신... 당신의 입술에 압정이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으으... 매우 아플 것입니다. 근데 만약 그 찔린 압정을 평생 입술에 박힌 채로 살아가야 하는 저주에 걸린다면? 이보다 더 고통스러운 저주는 없을 것입니다. -- 우리가 부정적인 기억 때문에 고통을 느끼는 과정이 바로 이 뽑아내지 못하는 압정의 저주와 유사합니다. 기억 또한 한번 머릿속에 박혀버리면 내 마음대로 뽑아버릴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일을 겪고도 남들에 비해 금방 잊어버리고 크게 개의치 않는 사람들이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부러워하고 그들처럼 되고 싶어합니다. 바로 이들에게는 어떤 비밀에 숨겨져 있을까요?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훗타 슈고의 저서 에서는 뇌..

[양준일_ 직끔상담소] 6. 모임에서 만난 사람이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데 (2021. 7. 8)

저는 약심장이고 겁도 많아요. 농담을 잘 받아치지도 못하고... 그런 저에게 어느 모임에서 만난 사람이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본인이 착하다고 찍혀 있으면 내가 봤을 때, 3자로써 그 공격하는 사람, 안 보일까요? 그럼 제 머릿속에서 정리해요. 쟤는 착한 애, 쟤는 못된 애. 이렇게 찍히거든요. 그 사람은 그것을 생각 못하는 거예요. 왜 자기만 바라보고 있고 자기만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이 세상에 자연스럽게 우리는 애들을 데리고 영화를 가잖아요. 그러면 내가 내 아이한테 영화를 보면서 “우리는 쟤, 착한 사람을 위해서 마음속에서 파이팅을 해야 해.” 이런 얘기 할 필요가 없어요. 왜? 자연스럽게 악한 자는 미워하고 착한 자를 좋아하게, 본능이에요. 10명한테 쟤가..